이것도 우울증일까요, 가끔 가슴이 조이고 속이 메슥꺼워집니다

ㅇㅎ2019.05.07
조회14,864

오늘도 은행업무 보러 갔다오는 길에 갑자기 몇초사이에 숨통이 조여오는 기분이 들다가 가라앉았는데, 대신에 속이 부대끼고 답답하더라구요

별것도 아닌 일에 짜증이 나다가도 '내가 왜이러지' 하면서 혼자서 괴로워하다가 마음 좀 추스르고

잘 해보자 하다가도, 자꾸 울컥하고 울고는 싶은데 차마 회사라서 울 순 없어서 그냥 속으로 삼키기도 하고 업무스트레스 등으로 자꾸만 그냥 회사분위기 망치지 않으려 참고 있다보니 이러다

나중에 회복 불능상태로 감정이 폭팔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제 자신이 무서워지네요

금액은 얼마 안되도 퇴직금 천만원 좀 넘게 모이면 퇴사하자...이런 마음이 요새 자꾸 드네요

 

그냥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는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누구나 다 이러다가도 금새 또 좋은 상황이 오니 견뎌보자 그래야 되는지 ㅠㅠ

댓글 25

ㅇㅇ오래 전

사람오래 전

공황장애 초기 아닐까요 ㅠㅠ

ㅇㅇ오래 전

상담추천드려요 쌓이다 폭발하면 더힘들어요

ㅡㅡ오래 전

일상을 떠나느게 답이지만 그럴수 없으니 단 며칠이라도 일상을 벗어나 봐야해요. 저도 한참 힘들때 명절이 왔는데 그 명절이 좀 길었거든요. 그래서 명절후반쯤에 남편은 시댁 저는 친정에서 한3일 정도 있었어요. 남편 없는 친정은 정말 천국이더군요. 3일 지나고 난 후 우울증 다 나았어요. 요즘도 우울증이 돋을라치면 남편없이 혼자 친정 다녀와요. 남편이 스트레스의 원인이라서가 아니라 남편없이 친정가면 정말 아무것도 신경쓸게 없어서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쓰니도 단 며칠이라도 일상을 벗어날수 있는 일을 만들어보세요.

ㅇㅇ오래 전

쓰니님! 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 두어달 참아보았어요 그치만 결국 동료들 있는 앞에서 과호흡이 오는 바람에 굉장히 난처했답니다ㅜㅜ(참고로 저는 불안장애로 진단받았습니다.) 그러니 꼭 상담 받으러 가세요. 병원에 신체 건강하고 젊은 분들 많이 옵니다 편견 갖지 마시고 꼭 가세요!

ㅋㅋ오래 전

웁스... 소화불량 ╋ 사소한거에 짜증╋화 ╋ 급격한 울증 미친것같은 조증 이유없는 눈물.. 정말 공감되네요 ㅎㅎㅎㅎㅎ.. 진짜 이러다 미치겠구나 싶어서 요즘 법정스님 책읽고있어요..

ㅎㅎ오래 전

저도 우울증 공황장애 인것같애요 ㅠ 너무너무 힘들어요 ㅠ ㅠ

ㅠㅠ오래 전

그정도면 병원가셔서 상담받아보세요 병원이 꼭 나쁜것만아니에요 저도 불면증땜에 몇년을 고생하다 최근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도처방받았는데 많이좋아졌어요 내가 죽겠다싶으면 일단 병원이든 뭐든 도움받아보세요 화이팅이에요

ㅇㅇ오래 전

이유없이 체한것처럼 속이 부대끼고 헛트림나는것도 공황장애 증상중 하나에요. 그게 시간 지나 발전하면 호흡곤란까지 갑니다

ㅇㅇ오래 전

저도 홧병인지뭔지 엊그제도 링겔맞고 왔어요..... 응급실도 실려가고 병원 자주 가네요. 행복하고자 돈벌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 오히려 날 불행하게 만드네요. 하지만 섣불리 그만둘 수 없죠. 당장에 카드값이 내 목숨을 옥죄여오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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