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때문에 정신과 가보고 싶어요..

스트레스2019.05.07
조회29,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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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하나씩 다 읽어봤어요 어디가서 말하기도 애매한 사소한 일인데 진지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자세하게 쓸 수는 없지만 정말 별거 아닌 일이에요
같은 자리에 있었던 엄마가 그게 싸운거야? 라고 물어볼만큼요.. 상 차리고 치우는거나 옷 이런거에요
트라우마가 된 사건의 이유는 제가 사촌언니랑 더 친해보여서 래요 이것도 몇달 후에 말해준거에요 언니가 후ㅜㅜ
그날 이후로 저는 언니랑 절대 싸우면 안될거같다는 강박관념이 생겼고 고3입시때 공부하는 제 옆에서 언니가 기타를 쳐도 ㅠㅠ 참았습니다 이런 관계가 정상적이진 않은거 같아서 슬프네요
저는 감정적이고 싸우고나서 바로 풀리는데 언니는 무덤덤한 성격이지만 바로 풀리지 않나봐요 물론 언니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말을 안하니 알 수가 없습니다 ㅋ쿠ㅜㅠ
친구나 남자친구와는 이런 문제로 이렇게 고민하지 않는데 유독 언니와의 관계에서 전전긍긍하는 제가 너무 답답해 글을 올려봤습니다 조언 주신대로 마음을 비우고 제 일에 집중하려 합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현명한 조언 얻고싶어서 여기다가 쓸게요 ㅜㅜ

저희가족은 엄마아빠 언니 저 이렇게 4명입니다
가족간 사이는 나쁘지않고 무난무난한데
친언니 때문에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언니는 저보다 4살많은 이십대 후반이고 직장 때문에 따로 살고 있는데 언니가 집에 올때마다
저는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가슴이 쿵쿵 뛰어요

왜그런가 생각해봤더니 언니랑 저랑 다툼이 생기면
언니는 무조건 저를 없는 사람 취급을 해요 왜 화난지도 말을 안하고 그냥 회피해버려요.. 언니가 오래전에 엄마랑 싸웠을때도 말을 안하고 몇달 지낸적이 있거든요 엄마랑도 그런데 동생인 저랑은..제가 노력안하면 정말 저를 평생 없는 사람 취급할거같아요
근데 저는 가족끼리 이러는게 너무 불편해서 언니랑 이런일이 생기면 잠도 못자고 너무 걱정돼서 일상생활이 안돼요 .. 장난식으로 풀어도 말을 붙여봐도 다 무시하고 사과문자도 씹혔어요 제가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는 제가 초등학생때 언니가 정말 사소한일로 기분이 상했는데 그걸 말안해주고 저한테 옷을 던지고 몇달간 말을 무시하고 그랬거든요 그게 트라우마가 된거같아요 ...
언니가 저한테 티를 내는 방식은 무조건 무시입니다 외출할때 엄마한테는 인사를 하고 저는 그냥 무시하고 나가버려요 그러면 저는 또 제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마음이 힘들어요 ...

저는 눈치가 빠르고 예민해서 싸한 분위기를 잘 읽는데 부모님은 그렇지가 않아서 저만 초조하고 언니는 가족끼리 있을때는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데 단둘이 있을때는 너무 싸늘해요 그래서 다시 또 이런일이 일어날까봐 언니앞에서 말이 잘 안나와요 이거 저만 이런가요.? 이런분 또 계신가요 ..

그리고 언니가 언제부턴가 변한거같은데 말의 앞뒤에 꼭 엄마가 들어가요 예를들면 아빠 엄마 제가 외출후 돌아오면 엄마 왔어? 이래요 티비를 볼때도 일상 대화를 할때도 모든 대화에 맞지엄마 맞지엄마? 엄마 저거봐 이러고 이게 말버릇 같아요 그럼 저는 그자리에 없는사람이 된 것 같고 너무 소외감이 들어요 대화에 끼기가 힘들어요

언니랑 친했을때 장난을 쳐도 엄마가 그 자리에 없음에도 엄마~~ 이렇게 불러요 저는 언니한테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존재인가요,,,?? 엄마가 저보고 살빠졌다고 하면 언니는 옆에서 엄마나는?? 이래요 그럼저는 또 할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어요.. 몇달간은 서운하진 했지만 그냥 그랬는데 1년째 듣고있는 지금은 언니랑 같은 자리에 있는게 너무 불안하고 힘듭니다 ㅜㅜ

지금 제가 수험 공부중인데 그래서 신경이 너무 예민해진건지 아니면 정말 상담을 받아봐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랑 언니한테 말하면 뭐 이런걸로 그러냐고 할것같아요

언니가 싫은것은 아닙니다 그치만 이런 상황이 저를 너무 힘들게해요 인생 선배님들의 고견부탁드립니다.ㅜㅜ

댓글 25

ㅋㅋ오래 전

Best언니가 그러면 동생본인도 똑같이 행동해주시면 돼요. 대게 그런사람들 특징이 내로남불이라 자기자신이 당해보기전까지 역지사지가 안되더라구요. 네이트판에 올라온 여러 사연중에 쓰니분은 언니가 그런다고 글올리셨듯이 아내분이 남편이 화가나면 투명인간취급한다고 올린글이 있어요. 댓글에서는 똑같이 행동해서 고친 분들이 많더라구요. 언니가 무시하면 쓰니도 무시하세요. 저라면 그런언니랑은 연 끊을것같아요.그치만 남의가족이... 언니도 본인이 그렇게 당하면 얼마나 ㅈ같은 기분인지 알아야 안하겠죠

오래 전

언니 베개에 오늘 먹고 남은 밥을 쏟아놔 봐

ㅇㅇ오래 전

아직 어려서 가족이 대단히 중요한 존재같고, 가족과 잘지내는게 꼭 필요한 일같 을수도 있음.그런데 조금더 살아보면 가족이 남보다 못할때도 많고, 가족이 꼭 내인생에서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될거야. 언니에 대해서 너무 신경쓰지마.

오래 전

그게 제일 잘먹히니까 그러는거지. 그까짓 언니 없어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고, 있어도 별다른 도움될것도 없으니, 너는 너대로 살어.

오래 전

언니없이는 살수 있음 쓰니는 쓰니인생이 더 중요함 말안하는부분까지 전전긍긍하고 병원까지 갈 일은 더 아님 차라리 무시하니 같이 무시하면 되는 문제인듯 막 와가지고 때리거나 이러지는 않으니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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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님 성인아니에요? 뭐 그런문제로 고민을해요? 베플들 말대로 언니 쌩까다가 한 1년뒤에 그냥 독립해요. 1년동안은 언니한테 당하지않게 노하우좀 만드시면서 나중에 밖에서도 언니같은 인간한테 안당할만큼 회피형인간 극복 연습상대라 삼고 살아요 세상에 님 언니같은 사람 진짜많아요 전 애인이 그런 버릇있어서 미치는줄 알았거든요 사실 그런사람들 나만 놓으면 되는 관계예요.. 계속 비겁한수 쓰면서 불안하게 만드거 그거 다 자기 먹잇감 만드는거예요 그거에 님같이 아직 요령부족한 사람들이 재수없게 걸리는거구요. 빨리 빠져나와요 수험생활때문에 못나오겠다구요? 님 언니같은 사람 계속 상대하다간 오히려 수험생활 결과에 막대한 지장 생깁니다 제가 1년뒤에 독립하라는건 젊을수록 이런인간 다루는법을 배워놓으란 뜻이니까 기회다 생각하고 오늘부터 각오 단단히 해서 언니 상대하세요

ㅇㅇ오래 전

언니한테 사랑받으려는 노력을 하지 말고 지내요 그럼 마음이 훨씬 나아질 거예요 가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친하게 편하게 지낼 필요 없어요 님 언니 생각하는 거 너무 어리고 유치해서 님만 계속 스트레스받을걸요

ㅇㅇ오래 전

예전의 나를 보는것같아서 넘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될대로 되라지 뭐 끽해야 연끊기밖에 더 하겠어 거지같이도 구네 찌발년 나도 철저히 무시해주겠다 이뇬아, 이런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오래 전

지금 나도 동생이랑 아예연락도 안하고 사는데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음 근데 성격차가 있어서 늘 비슷한문제로 다퉜고 다퉈도 같이싸워도 언제나 숙이는쪽은 내쪽이었음 성인이되고도계속 반복하니까 어느순간부터 그냥 관계유지하는게 너무힘들어 내가 놔버렸다 지금은 연락오고하는데 난연락안받아 처음엔 그래도 가족인데 라고생각했는데 시간이지나본결과 스트레스 훨씬덜받음

ㅇㅇ오래 전

울집은 언니 오빠 나 3남매이고 누구보다 가족이 화목하다고 믿었는데 알고보니 언니랑 내가 오빠 눈치를 엄청보고 오빠한테 양보 하는걸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있어서 유지하는거였음 암튼 어떤 계기 때문에 언니랑 나랑 터졌는데 (쓰니네 언니처럼 오빠는 화나거나 싸우면 무시하는 타입) 그동안 잊고 지냈던 일까지 다 떠오르면서 오빠라는 사람을 철저히 무시 했더니 지가 숙이고 들어옴..ㅋ..나는 일터진 후로 계속 무시상태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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