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너무 안빠지면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ㅇㅇ2019.05.07
조회27,679
20살때부터 다이어트 요요 이싸이클을 반복해온
27살 여자입니다

20살땐 날씬함 뭐 이런것보다 솔직히 먹을게
더 좋았어요 살을 목표치만큼 빼면 해방감으로
빵먹고 피자,치킨..이런음식들 먹고 찌고
또 빼고 반복하다가 다이어트가 지쳐
거의 23살때부터 거의 3년간 탄수화물의 노예처럼
살다가 문득 26살때 이 상태로 20대를 보내긴 너무 아까운거에요 옷도 매일 박스맨투맨에 고무줄바지만 입고다니고 나도 이십대가 가기전에 살을 빼서 이쁜옷을 입어보자 하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스펙이 161.7에 몸무게는 85키로..
충격이었죠..진짜 체중계에 몇번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는지를 몰라요
그러고 다음날부터 닭가슴살에 야채 이것저것 넣어서
간은 후추랑 카레가루만 넣고 볶아서 밥없이 그것만 먹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먹었던걸 기억한지 밀가루,빵..이런게 너무 땡기더라고요ㅜ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만 치팅을 갖고 6일은 저것만 해먹었습니다..

그렇게 72.5키로가 되었을때 정체기가 한번 오더라고요근데 정체기가 왔을땐 식단을 내려놓고 먹고싶은거
일주일만 쭉 먹고 다시빼면 정체기 탈출이다
그런글을 봐서 진짜 일주일 먹고싶은거 다 먹었습니다
대신 아침한끼만요
일주일뒤 무게를 재보니 75가 되어서 놀랬어요ㅜ
72.5일땐 쫌 더 노력하면 초반이니 앞자리 변하겠는데?했는데 중반이라서요ㅜ
하지만 일주일 진짜 먹는 행복감이 있었기에
다시해보자..이런 생각으로 다시하니
차차 빠져서 이제 69키로라는 숫자를 보고
너무 기뻤어요
(이 무게도 지금 생각해보면 비만인데 85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진짜 많이 빠진것 같고 주변에서도 알아봐주니
다이어트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똑같은 식단으로 쭉 하니 또한번 63-64에서
또 오락가락 하더라고요ㅜㅜ

제가 운동은 싫어해서ㅜㅠ 식단을 좀 더 타이트하게 했어요
아침엔 두부1/4모에 야채한줌넣고 샐러드먹고
점심엔 견과류 혹은 너무배고프면 에너지바에 두유
저녁엔 삶은계란 3개
이렇게 먹으니 또 숫자가 내려가고
58.8까지 내려가더라고요

아직도 갈길이 멀었지만 앞자리가 5인걸 보고 진짜 좋아했어요
근데 너무 안먹어서 그런지 몸이 진짜 심하게
음식을 갈구하는 느낌이더라고요ㅜ
그래서 또 며칠 정신놓고 먹으니
또다시 63키로가 되었고ㅜㅠ
제가 느끼기에도 살이 찐게 느껴지고 또다시
그 식단으로 하니 다시58.8이 되더라고요..

근데 진짜 50키로 후반대가 되니 굶어서 그런지 힘도 없고 단건 왜이리 당기는지ㅜ
오히려 초반에 식욕보다 더 증가한 느낌이에요ㅜ

또 음식의 노예가 되서 지금은 61.7키로가 되었네요ㅠㅠ
이번에도 저 식단 똑같이 하고 오히려 예전엔 일주일에 한번 치팅도 하고 덜타이트하게 갔는데도 살이
빠졌는데 지금 거의 3주동안 치팅없이 계속 달리는데
왜 안빠질까요ㅜ?

다이어트 초엔 앞자리 4만들거야!!깡말라볼거야!!했는데
요샌 지쳐서 그냥 보기좋은 통통,보통몸매만
빼자..이러고 있네요ㅜㅠㅜ

여태 운동 없이 빼왔는데 이제 운동을 해야 빠질까요ㅜ?
161에 날씬 까진 안바라고ㅜ
보통이네,보기 좋을정도로만 통통하려면 몇키로에
체지방은 몇프로가 적당할까요ㅜㅜ
제가 약간 골격이 좀 있어서 덩치가 더 커보입니다ㅜ
(옷 사이즈는 66입으면 넉넉하고 아직 55는 들어가긴 하는데 팔이랑 어깨부분이 너무 딱맞아요ㅜ)

아니면 몸에 문제가 생긴건가 싶어서 병원도 가볼까 생각중인데ㅜㅜ 어떻게 해야 될까요ㅜㅠ

댓글 53

ㅇㅇ오래 전

Best운동 싫어해서 식단만으로 뺀단말에 그냥 넘어가려다가.. 답은 운동╋식단임. 정해져있어요.....

00오래 전

Best제발 운동하세요...먹는거 조절해봐야 얼마나 가겠어요.. 성격만 날카로워지지..약 먹지 않으면 우락부락해지지도 않아요..앞으로 5년 10년 계속 그렇게 살려는거 아니잖아요;;운동좋아하는 사람 얼마나 있겠어요..지금까지 다이어트 한 의지보니까 운동은 쉽게 하실거같아요..

ㅇㅇ오래 전

몸무게에 집착하는 스타일 같은데.. 그럼 운동 비추임 일례로 나는 운동한 후 몸무게는 더 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옘병ㅋㅋㅋㅋ 대신 허리는 쑥 들어가고 엉덩이는 올라가고 허벅지 튼실해짐(종아리는 가늠 ^_____^하)근육량도 전보다 늘고 체지방이 줄음. 나도 몸무게에 집착하는 스타일이었고 그래서 무게 안 내려갈 때 마다 엉엉 왜 난 여리여리한게 안되는 거야 ㅠㅠ 하면서 자괴감 들기도 했음 근데 내 체질은 운동하면 할 수록 엉덩이 허벅지가 발달하는 체질이라 내가 원하는 여리여리한 핏 만드려면 걍 굶어야 된댓음. 하지만 나이먹고 굶으면 몸이 아파서... 그렇게는 못하고 걍 건강하게 먹고 간식도.. 잘 먹고.. ㅋㅋㅋㅋㅋㅋㅋ 운동 환장한 애 마냥 열심히 하다 부상도 당해보고.. 몸무게에 집착하지 마셈 다 부질 없음. 지금은 어딜 가나 몸매 좋다는 소리 듣고 다니고 있음 여전히 몸무겐 ^____^ 그래요... 마르려고 하는 다이어트 말고 건강한 몸 만들 다이어트를 하면 좋겠음 뭐 언젠간 본인이 깨닫게 되겠지만.. 식단 그거 진짜 오래 못감 ㅎㅎㅎㅎ 새모이처럼 2년 먹다가 포기함 나도 ㅎㅎㅎㅎ

힘내세요오래 전

식단관리 평생 하려는거 아니면 비추예요. 물론 저염식 위주단백질식단 좋죠. 그런데 일반인이 다이어트때만 식단하고 일반식으로 바꾼다? 백퍼 요요 옵니다. 그냥 군것질 안하고 일반식에 운동만해도 빠져요. 기초대사량을 높이는거죠. 운동은 하기싫은데 살은빼고 싶다? 모순인거예요..운동하세요. 차라리 먹고싶은거 먹고 운동하시는게 더 빠지실것 같네요..

ㅇㅇ오래 전

엥 식단조절이 얼마나 중요한데 운동은 주가아니라 부가되는거임 먹을거 다 먹고 운동 해봣자 먹을거 줄이고 운동 조금 더 하는게 나음

ㅇㅇ오래 전

굶어서 살 빼면 지방과 함께 근육도 같이 빠지고 근육이 상상이상으로 많이 빨리 빠짐 지금 단백질 채소 위주의 식단을 좋은데 이쯤해서 헬스장 끊어서 매일 매일 거기서 씻는다는 생각으로 발을 들여서 한시간씩이라도 운동하면 도움 될 거임. 엄청 빠진 뒤에 다시 살 찔 때는 단백질도 아니고 고탄수화물 고지방 먹으니 금방 지방으로 찌고 그러면 효율 낮은 몸이 됨. 인바디해보고 기초대사량이 남들보다 낮은지 높은지 확인하고 권장 섭취량을 봐야 함. 몸 가벼워졌으니 근처 헬스장이라도 등록해서 인바디하고 운동 조금만 하삼. 그리고 다시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솔직히 50후반 몸이면 (보통~통통) 인데 80키로대는 굉장히 비만이니까. 절대 돌아가면 안되고 유지해야 함. 50키로대 만드느라 수고했어

ㅂㅁ오래 전

지금 음식량을 더 줄여도 몸이힘들고 몸에서 영양분부족하다고 여러가지 신호가 올수도있어요 여자분이니까 오실신호가 생리가 불규칙하게 시작한다던가 아예 몇달동안 시작을안할수도있고 빈혈이올수도있고요 더군다가 갑자기 또 특정음식이땡기고 멍때리다보니 엄청먹고있다는거도 본인이 잘 아실테고요 진짜 운동하기싫으시면 헬스장이런거 우선 생각하지마시고 본인이사시는 동네 주위라도 많이걸어다니세요 저는 운동좋아하는편인데 헬스장도다니고싶고 여러가지운동도배우고싶은데 제 현실로는 배울수있는능력이 아직없어서 그냥저냥 집에서 가만히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움직이기도 싫고 얼굴라인이 더 둥그래지는모습보고 충격먹고 집동네주위만 시간내서 많이걸어다녔어요 그러다가 몸이 좀 적응했다싶으면 거리를 좀 늘려서 1키로거리를 항상 걸어다녔고 뛰지도않았는데 일주일사이에 5키로빠졌어요 지금은 좀 몸이 적응했는지 몸무게는 안줄었지만 조금씩 강도를 높혀서 운동하고있고요 먹는건 그냥집밥먹는데로 먹었고 탄수화물을 좋아해서 밥을 평소에먹던거보단 3분의1정도만 덜고나서 다먹고 저는 고기를 별로 안좋아해서 고기대신에 콩이나 두부 견과류로 단백질챙길려고 하고있어요 철분이 부족한사람이라 철분이들어간 음식잘챙겨먹을려고하고 철분제도 챙겨먹고있으니까 살이빠지더라고요 그러니까 운동이 너무싫다고 식단만 줄이지마시고 조금씩이라도 운동하세요 나중에 나이들어서 운동안해서 힘들어지면 더 큰일나요 ㅠ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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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잠깐을 위해 빼야 하는거면 식단만으로 잠깐 쪼여서 빼도 되는데 그런게 아니면 운동은 무조건 해야해요. 평생 다이어트식으로는 못살아요. 운동을 해줘야 한번씩 먹는게 바로 살로 안가고 지금보다 덜 빡세게 식단할수있어요.

ㅇㅇ오래 전

살 뺀다면서 운동 안하는 사람 진짜 제일 이해 안되는 부류임 식이로 조절되는 건 어느정도 한계치가 있음

ㅇㅇ오래 전

나같으면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운동하겠다.

오래 전

다이어트하면서 치팅 뭐 이런거 절대 하지마세요... 운동도 싫고 살은 빼야겠다 싶으면 그냥 평소에 먹고싶은거 다 먹으면서 적은 양만 먹으세요 제발! 170cm에 61kg였는데 운동 안하고 라면 술 고기 먹고싶은거 다 양 줄여서 먹고 그랬더니 49kg됐습니다. 맛만본다는 생각으로 식사해보세요. 양만 줄인거라서 지치지도 않아요. 라면 반개, 삼겹살 5조각 등등 이런식으로 꾸준히 양 줄이면 살 빠져요. 근데 운동은 하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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