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탐 쩌는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

ㅇㅇ2019.05.07
조회64,337
반말로 쓸게 양해 부탁해.

친해진지 6년이 넘어가는 친구가 있어
둘이 친한게 아니라 다섯명이서 친해서
다 같이 여행을 가거나 먹으러 많아 다녀
근데 어디 먹으러 가거나 여행 가서 장을 볼때마다
다 먹지도 못할거면서 아무리 말려도 꾸역꾸역 사
처음엔 못먹을거같다고 말렸는데 이젠 거의 포기 상태야

날 억지로 먹이는 것도 아닌데
내버려두지 왜 말리냐고 할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게 자기 먹은만큼 계산하는게 아니라 n빵이고
장볼땐 우리 다섯명이서 먹을수 있는 양의
두배 이상을 고집부리면서 산다그러고
음식점에선 먹다가 모자라면 더 시키면 되는걸
처음부터 너무 많이 시켜서 항상 남기게 돼

한두번 그런거면 그러려니 하거나
오늘은 많이 먹고싶나보다 하고 넘길텐데
이게 갈때마다 이러고 그때마다 나랑 실랑이 벌이다가
이젠 전만큼 뜯어말리진 않지만 스트레스는 그대로야

더 짜증나는건 그렇게 쳐먹으면서
다이어트한다 살뺀다 복근 만들거다 난리도 아니야
나 이렇게 심한 아가리어터는 처음봐
이것도 한두번 그런거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몇년동안 듣는다고 생각해봐 미쳐

그리고 나나 다른 친구들이
같이 먹다 먼저 배부르다하면
재수없다는 식으로 쳐다보고
음식점에서 남기거나 덜면 어이없다는듯이 얘기해

나 진짜 얘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돼?
다른 친구들은 다 그러려니하는 성격이고
트러블 생기는거 싫어해서 물어보는거 자체가 좀그래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모르겠어...

그래 결론은 말할데 없어서 여기다 올려..
다들 어떻게 생각해? 내가 예민한걸까...


*혹시나 잘못 받아들일까봐 얘기하는건데
n빵하는거에 대해서 불만인 이유는
내가 안 먹은거 계산하는게 아까운게 절대 아니고
못먹고 남겨서 버려서야
먹는거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못먹는거 뻔히 보이는데
내 돈 그렇게 쓰레기통에 버리는게 싫다는 뜻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