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아이 걱정해주는 분들도 많아 추가로 글을 또 쓰네요~^^두돌 지난 후 부터 이상해서 대학병원 다니며 1년 주기로 발달검사 중이고, 소견서 내서 바우처 받아 자기부담금 6만원 내고 언어, 음악, 놀이치료 등 받고 있어요~ 사비도 조금 더 들여서 받는 치료도 있고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첨엔 때되면 다 한다 했지만, 일찍 병원문 두드린게 다행입니다. 여전히 또래보다 느려도 진짜 많이 발전 했습니다. 작년까지 무발화였으니까요.. ㅜㅜ 지금은 4살 중반정도의 언어실력으로 문장은 하지만, 길어지면 뒤에 발음이 다 뭉게지고, 늦게 트인 말문이라 그런지 쉽게 자기표현이 나오지 않아 다급해하며 더듬어서 저 아니면 타인들은 잘 못알아 들을때가 많아요 ㅜㅜ. 그걸 따라하니 걔 입장에선 자기 아들이 퇴행 하는줄 알고 싫었나봐요.
추)) 속상해서 주저리 남긴 글에 위로의 댓글들과 희망적인 글들을 보니 너무 눈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그 친구 다시 받아줄까 걱정하시는 글들이 많은데, 차라리 저를 욕하는거였다면..저를 능멸하는 거였다면 풀고 넘어갔겠지만.. 아무리 지금은 모자란 자식이어도.. 제 자식을 걸고 그런 행동을 한건.. 전 용납 못합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힘낼께요! 천사의 얼굴로 쌔근쌔근 자는 아들 녀석 보니 가슴이 메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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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유치원생 아들 키워요.
아이 돌 즈음, 동네에서 저와 나이도 같은데 아이 성별도 같고, 아이 나이도 같고. 외동에.. 성격도 잘 맞아 지금까지 친구로 연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4년여의 우정을 버렸습니다.
저는 언어장애(지연)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장애라 판정이 아직 내려지진 않았지만 아이가 말이 느려요. 체격은 또래보다 큰데... 언어가 많이 늦어요... 그걸 제 친구도 알고 있고, 친구 아이는 제 아이보다 생일도 늦지만 정상발달 아이라 말도 잘해요.. 돌 때부터 봐왔기에 제가 얼마나 맘고생을 했는지.. 다 압니다...
그래도 친구랑 자주 만나 아이들도 놀려주고..절 위로 해줬지요.. 늦지만 거북이속도 이지만 언어가 늘어가고 쑥쑥 자라고 있어요.... 저는 아이의 언어 때문에 언어치료.. 놀이치료 등으로 더 케어를 위해 남편과 상의후, 1년전 워킹맘에서 전업주부가 되었어요.. 지금은 일보다 아이를 더 신경 쓰는게 맞는것 같아서요.
제 친구는 워킹맘이고, 이번에 일이 바빠져 저에게 자신의 아들 픽업을 부탁했어요. 저는 자차로 편도 4키로 정도의 유치원으로가 픽업해주고, 아이 저녁 먹이기, 목욕 , 양치, 도시락식판까지 모두 씻겨 정말 친구가 아이 데려가서 재우기만 해도 되게끔 신경 써 줬어요.. 무엇을 바란것도 아니고, 일하느랴 힘든 친구인데 도움 주고 싶어서요. 6시 안으로만 픽업하면 된다 했지만 , 엄마 기다리는 아이 안스러워 제 아들 픽업시간인 3시에 아들 픽업 하고, 바로 친구아들 유치원으로 가 4시 안되어 친구아들 픽업 했어요. 제가 워킹맘일때.. 제일 늦게 하원한 아이가 제 아들이기에.. 그런 영향도 더해져 말이 늦어졌을까 노파심에요..친구가 저희집에 애 데리러 오는 시간은 밤 9시 전,후 였어요.
암튼, 아이들 둘이 집에서 잘 놀기도 했어요.
그렇게 거의 한달을 즐겁게 픽업 해주고 , 신경써 줬어요.
그러고 다음날 휴일에 밥먹으러 가자 하더라고요..
솔직히 근 한달을 그렇게 해줬으니 밥한끼 사려나? 하고 나갔는데 더치페이 하길래.. 그냥 서운해도 넘겼어요. 내가 무슨 댓가 바란것 아니잖아! 하고요.. 근데 내심 서운하더군요...1인 2만원도 안하는 밥 한번 얻어 먹는게 욕심이었을까 하고요... 그 후에도 몇번 아이 픽업을 부탁해서 해주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좀 체력이 딸리더군요.. ㅜㅜ 6살 남자아이 하나도 벅찬데 둘 보는거..쌓이니 힘은 들었지만 내색은 안했어요... 늘 친구가 고맙다고는 했어요. 그래서 제가 장난 반, 진담 반으로 고마우면 밥 한번 거하게 쏴~ ! 하니 얘기 하더군요. 솔직히 니 아들 말 느린데 자기 애랑 있으면 도움 되고 말 느는거 아니냐.. 몇달새 니 아들이 울아들 말도 많이 따라하고 늘고, 배웠는데. 오히려 니가 나한테 강습료 줘야지! 하면서 웃더라고요? 읭? 뭔가.. 기분이 묘하고 기분이 나빠서 진심이냐 하니, 틀린말은 아니지 않냐며 집 오면 솔직히 자기 아들이 니 아들 따라하는 퇴행행동도 보였지만 말안했다느니 .. 이상하게 흘러가더군요. 제가 뭔가 크게 잘못 한것처럼... .
집에 와서 생각하니 너무 분통 터지고 열받아서 다시는 보지 말자 카톡으로 남기고 차단했습니다. 늦고, 장애로 보이는 아이 키우면 이런거 다 감수하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자기가 급해서 부탁해서 호의를 베풀어 줬더니 아픈 내 아이 걸고 넘어지네요. 제가 돈을 달라 한것도 아니고(줬다면 전 무조건 리턴 해줍니다.) 애 키우는 엄마로서..한때는 워킹맘으로서 그 고충 이해해서 내 아들처럼 챙겨 줬더니 밥 한끼 욕심낸게 죄였나봅니다. 속상해서 아들 재우고 맥주 두캔 했더니 취기가 올라 주저리주저리 했어요.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바랍니다..ㅜㅜ 속이 너무 상하네요.
추추가)) 저는 호구 하원도우미였나 봅니다.
추)) 속상해서 주저리 남긴 글에 위로의 댓글들과 희망적인 글들을 보니 너무 눈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그 친구 다시 받아줄까 걱정하시는 글들이 많은데, 차라리 저를 욕하는거였다면..저를 능멸하는 거였다면 풀고 넘어갔겠지만.. 아무리 지금은 모자란 자식이어도.. 제 자식을 걸고 그런 행동을 한건.. 전 용납 못합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힘낼께요! 천사의 얼굴로 쌔근쌔근 자는 아들 녀석 보니 가슴이 메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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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유치원생 아들 키워요.
아이 돌 즈음, 동네에서 저와 나이도 같은데 아이 성별도 같고, 아이 나이도 같고. 외동에.. 성격도 잘 맞아 지금까지 친구로 연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4년여의 우정을 버렸습니다.
저는 언어장애(지연)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장애라 판정이 아직 내려지진 않았지만 아이가 말이 느려요. 체격은 또래보다 큰데... 언어가 많이 늦어요... 그걸 제 친구도 알고 있고, 친구 아이는 제 아이보다 생일도 늦지만 정상발달 아이라 말도 잘해요.. 돌 때부터 봐왔기에 제가 얼마나 맘고생을 했는지.. 다 압니다...
그래도 친구랑 자주 만나 아이들도 놀려주고..절 위로 해줬지요.. 늦지만 거북이속도 이지만 언어가 늘어가고 쑥쑥 자라고 있어요.... 저는 아이의 언어 때문에 언어치료.. 놀이치료 등으로 더 케어를 위해 남편과 상의후, 1년전 워킹맘에서 전업주부가 되었어요.. 지금은 일보다 아이를 더 신경 쓰는게 맞는것 같아서요.
제 친구는 워킹맘이고, 이번에 일이 바빠져 저에게 자신의 아들 픽업을 부탁했어요. 저는 자차로 편도 4키로 정도의 유치원으로가 픽업해주고, 아이 저녁 먹이기, 목욕 , 양치, 도시락식판까지 모두 씻겨 정말 친구가 아이 데려가서 재우기만 해도 되게끔 신경 써 줬어요.. 무엇을 바란것도 아니고, 일하느랴 힘든 친구인데 도움 주고 싶어서요. 6시 안으로만 픽업하면 된다 했지만 , 엄마 기다리는 아이 안스러워 제 아들 픽업시간인 3시에 아들 픽업 하고, 바로 친구아들 유치원으로 가 4시 안되어 친구아들 픽업 했어요. 제가 워킹맘일때.. 제일 늦게 하원한 아이가 제 아들이기에.. 그런 영향도 더해져 말이 늦어졌을까 노파심에요..친구가 저희집에 애 데리러 오는 시간은 밤 9시 전,후 였어요.
암튼, 아이들 둘이 집에서 잘 놀기도 했어요.
그렇게 거의 한달을 즐겁게 픽업 해주고 , 신경써 줬어요.
그러고 다음날 휴일에 밥먹으러 가자 하더라고요..
솔직히 근 한달을 그렇게 해줬으니 밥한끼 사려나? 하고 나갔는데 더치페이 하길래.. 그냥 서운해도 넘겼어요. 내가 무슨 댓가 바란것 아니잖아! 하고요.. 근데 내심 서운하더군요...1인 2만원도 안하는 밥 한번 얻어 먹는게 욕심이었을까 하고요... 그 후에도 몇번 아이 픽업을 부탁해서 해주었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좀 체력이 딸리더군요.. ㅜㅜ 6살 남자아이 하나도 벅찬데 둘 보는거..쌓이니 힘은 들었지만 내색은 안했어요... 늘 친구가 고맙다고는 했어요. 그래서 제가 장난 반, 진담 반으로 고마우면 밥 한번 거하게 쏴~ ! 하니 얘기 하더군요. 솔직히 니 아들 말 느린데 자기 애랑 있으면 도움 되고 말 느는거 아니냐.. 몇달새 니 아들이 울아들 말도 많이 따라하고 늘고, 배웠는데. 오히려 니가 나한테 강습료 줘야지! 하면서 웃더라고요? 읭? 뭔가.. 기분이 묘하고 기분이 나빠서 진심이냐 하니, 틀린말은 아니지 않냐며 집 오면 솔직히 자기 아들이 니 아들 따라하는 퇴행행동도 보였지만 말안했다느니 .. 이상하게 흘러가더군요. 제가 뭔가 크게 잘못 한것처럼... .
집에 와서 생각하니 너무 분통 터지고 열받아서 다시는 보지 말자 카톡으로 남기고 차단했습니다. 늦고, 장애로 보이는 아이 키우면 이런거 다 감수하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자기가 급해서 부탁해서 호의를 베풀어 줬더니 아픈 내 아이 걸고 넘어지네요. 제가 돈을 달라 한것도 아니고(줬다면 전 무조건 리턴 해줍니다.) 애 키우는 엄마로서..한때는 워킹맘으로서 그 고충 이해해서 내 아들처럼 챙겨 줬더니 밥 한끼 욕심낸게 죄였나봅니다. 속상해서 아들 재우고 맥주 두캔 했더니 취기가 올라 주저리주저리 했어요.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바랍니다..ㅜㅜ 속이 너무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