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안가는거 어때요

ㅇㅇ2019.05.08
조회4,383
경험자분들 조언 구하고싶어서 여기 올려요

부모님 이혼 후
저랑 엄마랑 둘이 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경제적 지원 일절 안해주시고 위자료도 한 푼 없었어요 (위자료 줄만큼 넉넉히 버시는 것도 아니구요)

어머니께선 제대로 된 일을 하시기 어려운 상태라 제가 생계를 꾸리고 있습니다


20살 되자마자 알바란 알바는 닥치는대로 하다가
지금 21살 누구나 다 아는 그런 프랜차이즈 매장에 알바 말고 정규직으로 입사했습니다

비록 남들처럼 사무직은 아니지만 잘릴 걱정 없고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직장 있으니 행복할 줄 알았는데

친구들 대학 축제 하고 놀러다니고 하는거 보니 좀 싱숭생숭하네요
책임져야할 가족이 있으니 더 열심히해야한단걸 알면서도 왜 자꾸 남들이 부러울까요

제 욕심 챙겨서 대학을 갔어야 했던걸까요
이 길이 맞는건지 확신이 안들어요 저 잘하고있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