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길어져서 바쁘신 분들을 위해 세줄요약 해드리겠습니다.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제가 예민한건지 남친이 ㅄ인건지 딱 세줄만이라도 읽고한줄평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1. 여친: 몸치이나 스포츠(축구,미식축구,당구,골프)보는것 엄청 좋아함.2. 남친, "스포츠 할 줄도 모르면서 보면서 대리만족 느끼는 사람들 멍청한거 같음"3. 여자 빡치자 남친 "내가 언제 니더러 멍청하다고 함? 왜 예민하게 굴어?" 이 상황에서 절 지칭하지 않았으니 제가 이유없이 걍 빡쳐한건가요?아니면 남친이 돌려까놓고선 절 예민충 만드는 건가요? .................................................. 5년을 사귀면서 단 한번도 싸운 적 없었습니다.의견도 잘 맞았고, 남친에게 항상 배려받고 저도 배려하며 예쁘게 만났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제 남친과 정말 너무 같지도 않은 일로 싸웠습니다.근데 그 싸움 때문에 제가 멘탈이 나간 거 같아요. 전 스포츠 보는걸 좋아합니다.원래는 싫어했는데 아버지가 하도 보시니까 따라보다가어느순간 축구, 미식축구, 야구, 골프, 당구까지 섭렵해버렸어요.스포츠를 보면 그 안에 숨겨진 전략이나 움직임, 기술들이 너무 멋있더라구요.물론 보는것만 좋아하구요.. 운동을 하긴 하지만 헬스와 발레 정도만 할 줄 압니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건 축구고 축구는 일정표를 줄줄 꿰고 누가 어디로 이적하는지얼마 받고 이적하는지 무슨발잡이인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친과 이야기를 하던 중 어쩌다가 스포츠 이야기가 나왔는데 남친이"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멍청하다.자기들이 운동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은 할 줄도 모르면서남들이 하는거 보면서 대리만족 갖는게 이해가 안 된다."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왜 좋아하는지 위에 처럼 설명을 했어요.그랬더니 "스포츠는 맨날 룰도 똑같고 경기도 똑같이 하는건데정 궁금하면 뉴스로 결과만 보면 되지 뭐하러 경기를 보느냐."이러더라구요. 근데 제 남친은 e-스포츠 팬이예요.그래서 그것도 똑같지 않냐고 하니, 자기는 그래도 게임을 하지 않냐고자기는 이스포츠를 보면서 게임을 배우고 게임을 하기 때문에,막상 스포츠는 하지 않으면서 보고 즐기기만 하는 사람들과는 급이 다르대요. 그래서 제가"난 아이돌 좋아하는 거 이해 못하고, 아이돌 문화도 이해 못한다.그런데 네가 블핑 팬이라고 응원봉사고 비싼돈 내고 맨앞줄까지 가서 콘서트 보는것도존중했다. 너는 춤도, 노래도 못하면서 그런 큰 돈을 투자해 아이돌을 쫓아다니지 않느냐. 꼭 자기가 어떤것을 관람하길 좋아한다고 그것을 직접 해야 할 이유는 없다."이러니 아이돌 쳐듣는 주제에 음악은 스포츠와 달리 뭐 사람의 갬성을 자극하고이런 소릴 합니다.누가 음악=스포츠랬어요? 취존 하라고요 취존.그러면서 저더러 넌 음악이랑 스포츠를 비교하냐고, 넌 비교도 제대로 못하냐고,차라리 이스포츠 얘기나 계속하지, 후달리니까 말도 안되는 비교를 한다고 막 뭐라 하는거예요. 그러면서 "너처럼 텔레비전으로 보는게 콘서트 가는거랑 동급이냐?"랍니다.그럼 제가 슈퍼볼 시즌은 미국 전역을 떠돌다가 프리미어리그때는 영국에서 살아야만하냐고, 내가 내 취미로 스포츠를 보는건데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했더니 자기가 언제 저더러 ㅄ이라 그랬냡니다.결국 하는 얘기가 "스포츠를 하지도 못하면서 스포츠팬이라고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ㅄ이라고 말하긴 했지만너를 지칭해서 그런 말을 한 적은 없으니 니가 예민한거다"랍니다. 이게 말이예요 방구예요.진짜 이 사람 만난다면서 날린 5년이 너무 아깝고이 와중에 정은 들어서 가슴은 아프고 결국 제가 싸우기 싫어서'네 생각은 자유지만 그 이야기를 들으면 내 기분이 좋지 않다.그러니 앞으로 이 얘기는 꺼내지 말자. 싸우기 싫다.'고 정리를 ... 하려했어요. 그랬더니 "와- 그러니까 앞으로 나더러 내 감정이야기 하지 말라고?^^싸우기 싫으니까 나만 입닥치라는거네. 와 참 좋은 해결 방법이다!알았어! 앞으로 내 마음 니한테 얘기 안할게. 정말 좋은 해결책이다^^"막 이러면서 빈정대는거예요. 사실 이거 말고도 훨씬 싸움이 길었지만 이쯤 쓰겠습니다.저한테 유리하게 쓴 거 하나도 없어요.긴글로 방해드려서 죄송합니다. 5년이나 만났고...그동안 한번도 싸운 적이 없어서제가 적은걸 읽기만 해도 '와 이건 헤어질만한데' 싶으면서도 망설여져요.내년에 결혼까지 앞두고 있었거든요..만약 여러분의 남편이나 남친과 이런 싸움을 하셨다면여러분들은 어떤 결과를 내리시겠나요? 답답하시겠지만 .. 욕은 하지 말아주시고친구라고 생각하고 말씀해주세요.
스포츠 좋아하면 바보라는 남친
쓰다보니 길어져서 바쁘신 분들을 위해 세줄요약 해드리겠습니다.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제가 예민한건지 남친이 ㅄ인건지 딱 세줄만이라도 읽고한줄평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1. 여친: 몸치이나 스포츠(축구,미식축구,당구,골프)보는것 엄청 좋아함.2. 남친, "스포츠 할 줄도 모르면서 보면서 대리만족 느끼는 사람들 멍청한거 같음"3. 여자 빡치자 남친 "내가 언제 니더러 멍청하다고 함? 왜 예민하게 굴어?"
이 상황에서 절 지칭하지 않았으니 제가 이유없이 걍 빡쳐한건가요?아니면 남친이 돌려까놓고선 절 예민충 만드는 건가요?
..................................................
5년을 사귀면서 단 한번도 싸운 적 없었습니다.의견도 잘 맞았고, 남친에게 항상 배려받고 저도 배려하며 예쁘게 만났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제 남친과 정말 너무 같지도 않은 일로 싸웠습니다.근데 그 싸움 때문에 제가 멘탈이 나간 거 같아요.
전 스포츠 보는걸 좋아합니다.원래는 싫어했는데 아버지가 하도 보시니까 따라보다가어느순간 축구, 미식축구, 야구, 골프, 당구까지 섭렵해버렸어요.스포츠를 보면 그 안에 숨겨진 전략이나 움직임, 기술들이 너무 멋있더라구요.물론 보는것만 좋아하구요.. 운동을 하긴 하지만 헬스와 발레 정도만 할 줄 압니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건 축구고 축구는 일정표를 줄줄 꿰고 누가 어디로 이적하는지얼마 받고 이적하는지 무슨발잡이인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친과 이야기를 하던 중 어쩌다가 스포츠 이야기가 나왔는데 남친이"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멍청하다.자기들이 운동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은 할 줄도 모르면서남들이 하는거 보면서 대리만족 갖는게 이해가 안 된다."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왜 좋아하는지 위에 처럼 설명을 했어요.그랬더니 "스포츠는 맨날 룰도 똑같고 경기도 똑같이 하는건데정 궁금하면 뉴스로 결과만 보면 되지 뭐하러 경기를 보느냐."이러더라구요.
근데 제 남친은 e-스포츠 팬이예요.그래서 그것도 똑같지 않냐고 하니, 자기는 그래도 게임을 하지 않냐고자기는 이스포츠를 보면서 게임을 배우고 게임을 하기 때문에,막상 스포츠는 하지 않으면서 보고 즐기기만 하는 사람들과는 급이 다르대요.
그래서 제가"난 아이돌 좋아하는 거 이해 못하고, 아이돌 문화도 이해 못한다.그런데 네가 블핑 팬이라고 응원봉사고 비싼돈 내고 맨앞줄까지 가서 콘서트 보는것도존중했다. 너는 춤도, 노래도 못하면서 그런 큰 돈을 투자해 아이돌을 쫓아다니지 않느냐. 꼭 자기가 어떤것을 관람하길 좋아한다고 그것을 직접 해야 할 이유는 없다."이러니 아이돌 쳐듣는 주제에 음악은 스포츠와 달리 뭐 사람의 갬성을 자극하고이런 소릴 합니다.누가 음악=스포츠랬어요? 취존 하라고요 취존.그러면서 저더러 넌 음악이랑 스포츠를 비교하냐고, 넌 비교도 제대로 못하냐고,차라리 이스포츠 얘기나 계속하지, 후달리니까 말도 안되는 비교를 한다고 막 뭐라 하는거예요.
그러면서 "너처럼 텔레비전으로 보는게 콘서트 가는거랑 동급이냐?"랍니다.그럼 제가 슈퍼볼 시즌은 미국 전역을 떠돌다가 프리미어리그때는 영국에서 살아야만하냐고, 내가 내 취미로 스포츠를 보는건데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했더니 자기가 언제 저더러 ㅄ이라 그랬냡니다.결국 하는 얘기가
"스포츠를 하지도 못하면서 스포츠팬이라고 경기를 보는 사람들은 ㅄ이라고 말하긴 했지만너를 지칭해서 그런 말을 한 적은 없으니 니가 예민한거다"랍니다.
이게 말이예요 방구예요.진짜 이 사람 만난다면서 날린 5년이 너무 아깝고이 와중에 정은 들어서 가슴은 아프고
결국 제가 싸우기 싫어서'네 생각은 자유지만 그 이야기를 들으면 내 기분이 좋지 않다.그러니 앞으로 이 얘기는 꺼내지 말자. 싸우기 싫다.'고 정리를 ... 하려했어요. 그랬더니
"와- 그러니까 앞으로 나더러 내 감정이야기 하지 말라고?^^싸우기 싫으니까 나만 입닥치라는거네. 와 참 좋은 해결 방법이다!알았어! 앞으로 내 마음 니한테 얘기 안할게. 정말 좋은 해결책이다^^"막 이러면서 빈정대는거예요.
사실 이거 말고도 훨씬 싸움이 길었지만 이쯤 쓰겠습니다.저한테 유리하게 쓴 거 하나도 없어요.긴글로 방해드려서 죄송합니다.
5년이나 만났고...그동안 한번도 싸운 적이 없어서제가 적은걸 읽기만 해도 '와 이건 헤어질만한데' 싶으면서도 망설여져요.내년에 결혼까지 앞두고 있었거든요..만약 여러분의 남편이나 남친과 이런 싸움을 하셨다면여러분들은 어떤 결과를 내리시겠나요?
답답하시겠지만 .. 욕은 하지 말아주시고친구라고 생각하고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