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한 번 안 해봤다고 네가 공주냐며 비꼬는 친구

ㅇㅇ2019.05.08
조회142,890
20대 대학생입니다
네 제목처럼 저 알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갑자기 음슴체ㅈㅅ, 글쓰기 편하려고ㅠ)
난 금수저는 아니고 그냥 평균이라 생각함
우리부모님은 알바할 시간에 공부 더 열심히해서
차라리 장학금을 받으라 하시는 분들임.
그래서 난 알바 안하고 공부 열심히해서
장학금 받고 학교 다녔고 지금도 그러고 있음.
(가끔 전액은 아니더라도 최소 절반은 항상 받았음)

암튼 방학 때 각자 본가에 가느라 방학 땐 전화만 하고
개강해서 학교에서 수업 같이 듣고 밥도 같이 먹고
같이 공부하며 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음.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잠깐 쉬려고 학교 안 카페 가서
수다 떠는데
이 친구가 방학 때 무슨 알바 할 거다, 다시 지방 내려가서
알바 구하는 거 힘들다 넌 안힘드냐 라고 물어봐서
방학 때 알바 안한다 했음

그랬더니 곱게 자랐네 ㅋ 부터
넌 너가 공준줄 아니 일 좀 해
지금부터 알바라도 해야 사회성을 기르지
어쩌고 훈계를 시작...
듣다 빡쳐서 내가 알바하든 말든 너랑 무슨 상관이냐고
알바 안해서 네가 뭐 보태주냐 라고 나도 맞받아침
그랬더니
“하여튼 이런 애들은 곱게 커서 말싸움해도 안지려 해요~”
라고 더 비꼬움...
“방학마다 어디 놀러가지도 못한 네가 불쌍하다 나한테 자격지심 생겼냐? 방학 때 알바나 열심히 해라~”라고 하고
카페 나와서 도서관 내 자리 가서 가방 챙겨 나옴

그 후로 카톡으로
“야 뭔 자격지심이야 너도 네가 알바 한번도 안해본 거
쪽팔려서 그렇지? 괜찮아 지금부터라도 하면 돼”

이딴식으로 카톡 오는데 진심 처음으로 말이 안통한다 느낌
뭐라 해야 엿 먹일 수 있나요?

댓글 146

ㅇㅇ오래 전

Best그냥 팩폭하지 그러셨어요? '내가 받은 장학금이 네가 버는 알바비보다 많을 걸? 거기다가 난 장학금 받을 정도로 좋은 학점도 남잖아. 나는 학생이고 본분이 공부라고 생각해. 우리 부모님도 내가 알바로 돈 버는 것보다 좋은 성적으로 장학금 받는 걸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셔.' 뭐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ㅇㅇ오래 전

Best그냥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님이 부러워 죽으려고 하네요. 진짜 친구 걱정하는 애면 저렇게 얘기 안 합니다. 부럽다 못해 열등감이 생긴 거고.. 그걸 감출 줄도 모르고, 걱정하는 척 후려치는 겁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 잘 받으세요. 알바로 무슨 사회성이 길러져요.. 성인이.. 취업에 도움되는 전공관련 알바면 모를까.. 그런 알바가 어딨어요. 부모님께 감사해하면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ㅎㅎ오래 전

Best"응 넌 태생이 하녀라 알바가 적성에 딱 맞나 보다~ 평생 그러고 사세요~ ^^"

ㅇㅇ오래 전

자격지심 오지네

ㅇㅇ오래 전

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아니 굳이 그런 인간이랑 여태 친구 한것도 신기함 걍 읽씹 ㄲ

ㅇㅇ오래 전

자격지심ㅍㅎㅎ누가 누구보고. 그냥 공부도 못하고 가난한 애 같은데 놔둬요. 인턴도 아니고 알바 많이해서 무슨 대단한 경험한 척은.

그냥오래 전

어 열심히 하네 근데 졸업해서 취직하고 결혼하고 하면 못 놀러 다닌텐데 사회성도 좋지만 젊을때 부지런히 다녀야지 하고 같이 걱정해주는척 약 올리세요. 졸업하고 취직하면 진짜로 시간 없어서 못 놉니다.

ㅇㅇ오래 전

ㅇㅇ오래 전

류다윤 옥지윤 이송민 최효주 양지영 김신혜 박소영 그지근성

ㅇㅇ오래 전

난 친척이 저럼ㅡㅡ우리 엄마한테 자기딸은 호프집 알바부터 이것 저것 다 하면서 자기돈 자기가 벌어썼는데 나는 공부밖에 안했다고ㅋㅋㅋ아 저는 4년제 명문대고 그쪽 따님은 2년제 전문대잖아요ㅠ

ㅇㅇ오래 전

공주님까지 알바하면 본인 알바자리 경쟁자 한 명 더 느는 것까지는 생각 못했나보다~~

ㅇㅇ오래 전

공부 열심히 해서 계속 장학금 받는 모습 보여주세요. 님이 잘되는게 최고의 복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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