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속상하네 옆집개가 우리고양이 물어죽임..

길냥이2019.05.10
조회603
내가 여기로 이사오고나서 쭉 기르던 길고양이가 있는데

이제 6년도 더 넘게 밥주고 키우는 고양이..

오늘 10시쯤에 밖에서 울음소리가 크게나서 나가보니

개 세마리가 내가키우던 고양이를 물고서 흔들고있던걸 보고

개들은 내쫒아서 축 늘어진 고양이만보구 와.. 진짜

숨만 겨우 내쉬고 헐떡거려구 털은 다뽑혀있고 몸은 피투성이

수건으로 감싸서 어루만져주는데 고양이가 숨도 안쉬고

멈춰버린걸 보고 너무 어이도없구 속이상해서

옆집 개주인을 찾아갔어요 만나서 개를 풀어놓으면 어쩌냐고

말을했는데 일부로 그런게 아니라면서 실수였대요

그러면서 개들 풀어놓은걸 잡아야된다고 그냥 가버리더니

개들이 제가있어서 못들어오는거 같으니 비켜달래요

그리고 10분쯤 서있었는데 부르길래 가봤더니 너무 정신이

없어서 개를 풀어놓구 마당에 문을닫는걸 깜빡했다고

미안해요이러는데 안그래도 속상한데 더 화가나는게

이미 그런걸 어쩌겠어요 이해해달라 이런식으로 말을하는거에요

그러면서 본인도 동물을 좋아해서 기르는거고 실수한건데

넘어가달라면서 주의를 하겠다는데 이미 지난일이라고

넘어가려는거 같아서 그러면서 사료 한포대가져오더니

이거라도 들고가라는거에요 이미 고양이가죽었는데..

어디에다 제가 할말도없고 좀이따 묻어주러 갈껀데

오늘 너무속상한일 이렇게라두 적어봅니다..ㅜㅜㅜ


댓글 2

ㅇㅇ오래 전

참나.. 자연의 법칙아님? 님이 동물등록하고 집에서 기르는거면 님꺼맞는데 아니잖아요?

ㅇㅇ오래 전

세상에나 세상에나..... 묻어주긴 뭘 묻어줘요??? 땅에 묻음 짐승들이 냄새맡고 다 파헷처요... 그 개주인 보고 장례비용 달라 하세요.. 지금 사료가 문젠가요? 그 개주인 미쳣네 아무리 길냥이라해도 염연히 키워주고 돌봐주는 사람이 있는데.. 넘 착하셔서 말을 못하나본데 당장가서 화장해서 보낸다고 비용달라 하세요 길고양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무서웠겠어요 가는길이라도 꼭 화장해서 좋게 보내주세요... 가슴떨려 죽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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