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동물을 소재로 한 유저들이 있는데요너무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서 여기가 화력이 제일 세서 부득이하게 올려봅니다.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요. 사진속의 고등학생은 자신이 기르던 고슴도치를 시소 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다가그만 고슴도치가 움직이는 바람에 떨어지는 장면을 포착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애완용 피그미 고슴도치는 야생에서는 생존이 아예 불가능할 정도로 연약한 생명체라서조금만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골절이 오거나 내장이 터지거나 뼛조각에 다쳐서 일주일 내 죽을 수도 있어요. 어느 정도로 연약하냐면 점프도 할 수 없고 할 수 있는 최고의 방어가가시를 세우고 웅크리고 어두운 곳에서 숨어있는게 전부입니다. 게다가 눈도 좋지 않고 야행성이라서 저 고슴도치에게는 한낮에 시소 위에 있는 것이마치 온 사방에서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눈이 부시게 쏘이는 상황에서바로 앞에 미끄러운 낭떠러지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기분이었을 거에요. 무섭고 놀라고 낯설어서 한 두 발 디뎠을 때 땅바닥으로 확 떨어지는 고슴도치의 기분이 어땠을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 눈부신 헤드라이트를 온 사방에서 선글라스도 없이 바라보다가갑자기 예고도 없이 아파트 옥상에서 훅 떨어진다면 괜찮으시겠어요? 정말 잔인한 점은, 저 학생은 저 사진을 재밌다고 올렸다는 것입니다. 떨어지는 장면이 재밌대요. 어떤 거대한 존재가 글을 읽는 분들을 아파트 옥상에서 밀어버리고여러분이 떨어지는 모습이 웃긴다고 SNS에 올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당사자는 "놀이터 바닥이 푹신푹신해서 괜찮다"고 하는데그럼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도 밑에 나무 있고 화단 있으면 푹신하니까 괜찮습니까? 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의 내용을 지적하면 고작 돌아오는 반응이"눼눼눼" "고슴도치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시네용 ㅋㅋ" "뭐 어떤분이 링크를 뿌리기라도 했낭 ㅋㅋ 다들 열일하시넹""대가리좀 굴리면서 사세요."이런 댓글이나 달더라고요. (필요하다면 추가로 캡쳐해놓은 저 고등학생의 댓글을 모두 공개하겠습니다.) 본인 말로는 수능만점자 배출한 고등학교에서 중상위권이라던데 아무리 자기가 잘못해도 낭떠러지에서 떨어진거에 비유한거는 너무하다고 항변중입니다. 자기 SNS에 관심을 얻기 위해서 반항도 못하고기껏해야 가시나 세우고 웅크리는 작고 여린 생명체를도구처럼 사용하면서 동물을 사랑한다고 떠드는 게 과연 정상적인 사고방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에서 단지 귀엽다는 이유로 동물을 학대하고그 장면이나 영상을 예쁘게 꾸미는 학대범들을 멈춰주세요. 1201
[방탈죄송] 인스타에 올리겠다고 고슴도치를 학대한 고등학생
요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동물을 소재로 한 유저들이 있는데요
너무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서 여기가 화력이 제일 세서 부득이하게 올려봅니다.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요.
사진속의 고등학생은 자신이 기르던 고슴도치를 시소 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다가
그만 고슴도치가 움직이는 바람에 떨어지는 장면을 포착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애완용 피그미 고슴도치는
야생에서는 생존이 아예 불가능할 정도로 연약한 생명체라서
조금만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골절이 오거나 내장이 터지거나 뼛조각에 다쳐서
일주일 내 죽을 수도 있어요.
어느 정도로 연약하냐면 점프도 할 수 없고 할 수 있는 최고의 방어가
가시를 세우고 웅크리고 어두운 곳에서 숨어있는게 전부입니다.
게다가 눈도 좋지 않고 야행성이라서 저 고슴도치에게는 한낮에 시소 위에 있는 것이
마치 온 사방에서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눈이 부시게 쏘이는 상황에서
바로 앞에 미끄러운 낭떠러지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기분이었을 거에요.
무섭고 놀라고 낯설어서 한 두 발 디뎠을 때
땅바닥으로 확 떨어지는 고슴도치의 기분이 어땠을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 눈부신 헤드라이트를 온 사방에서 선글라스도 없이 바라보다가
갑자기 예고도 없이 아파트 옥상에서 훅 떨어진다면 괜찮으시겠어요?
정말 잔인한 점은, 저 학생은 저 사진을 재밌다고 올렸다는 것입니다.
떨어지는 장면이 재밌대요.
어떤 거대한 존재가 글을 읽는 분들을 아파트 옥상에서 밀어버리고
여러분이 떨어지는 모습이 웃긴다고 SNS에 올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당사자는 "놀이터 바닥이 푹신푹신해서 괜찮다"고 하는데
그럼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도 밑에 나무 있고 화단 있으면 푹신하니까 괜찮습니까?
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의 내용을 지적하면 고작 돌아오는 반응이
"눼눼눼"
"고슴도치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시네용 ㅋㅋ"
"뭐 어떤분이 링크를 뿌리기라도 했낭 ㅋㅋ 다들 열일하시넹"
"대가리좀 굴리면서 사세요."
이런 댓글이나 달더라고요.
(필요하다면 추가로 캡쳐해놓은 저 고등학생의 댓글을 모두 공개하겠습니다.)
본인 말로는 수능만점자 배출한 고등학교에서 중상위권이라던데
아무리 자기가 잘못해도 낭떠러지에서 떨어진거에 비유한거는 너무하다고 항변중입니다.
자기 SNS에 관심을 얻기 위해서 반항도 못하고
기껏해야 가시나 세우고 웅크리는 작고 여린 생명체를
도구처럼 사용하면서 동물을 사랑한다고 떠드는 게 과연 정상적인 사고방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에서 단지 귀엽다는 이유로 동물을 학대하고
그 장면이나 영상을 예쁘게 꾸미는 학대범들을 멈춰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