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키수 썰 푼당

감자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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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 못하고 길어도 이해해주라ㅠㅠ

우선 후기는 내 남친이 이렇게 잘생긴 줄 몰랐어
나랑 다른애들이랑 남친이랑 다같이 정글처럼 조용하고 한적한 바닷가에 펜션촌? 있는데 놀러갔어
하루 놀다가 가려던게 아니고 한 이주정도 있다가 돌아갈 예정이였어 너무 여유롭고 행복했어
근데 하루는 해질때 쯤에 바닷가 가서 놀기로 했는데 내몸이 좀 안좋은거야 그래서 애들만 놀다오라하고 난 펜션에서 쉬려했는데 남친이 혼자 있으면 뭐할꺼냐고 같이 있자하는거야
난 좋다고 했고 안가는 애들 빼고는 다 보냈지
(아맞다 진도는 뽀뽀정도...?)
나랑 남친 포함해서 5명 있었고 1층에서 영화보다가 남친이랑 남자애1 잠깐 나간사이에 피곤해서 2층 올라가서 쉬었어
(잠깐 펜션 구조 설명할게
3층인데 사실상 1층은 거실,주방,테라스 있고
2층은 침실이랑 화장실 있는구조야
3층이라 하긴 쫌 그런데 2층에서 짧은 사다리 타고 올라가면 이중문같은 작은 문있는데 그거 열면 다락방처럼 삼각뿔같은 구조로 좁은 공간있어!)
쉬다가 내려가려고 나가는데 남친이 나 찾으러 올라오다 서로 만났고 남친이 3층(다락방) 가보자는거야
난 한번도 안들어가봐서 같이 들어갔어
엄청 좁고 낮더라 근데 천장에 창문있어서
같이 누워서 해지는거 구경하면서 미래얘기를 했어
내가 “남친이랑 결혼해서 애기들 낳으면 그 애기들은 이런 다락방 좋아할까? 나 여기 너무 아늑하고 좋아”이러면서 계속 내얘기 하고 남친은 계속 들어주는데
남친 표정이 쪼끔 나를 사랑스럽다는 식으로 쳐다보고 ㅋㅅ각잡고 있는 눈치더라
난 계속 모르는척 얘기하다가 “근데 여기 너무 좁다 이제 밖에 나가자ㅎㅎ”이러면서 나갈흉내 내니까 잡으면서 나누워있는데 그위에 올라오는 거야 그러면서 “난 이렇게 좁은데 니랑 둘이 붙어있고 니 얘기 듣고있으니까 너무 좋은데 “ 이러면서 나 기분좋게 만들어주다가 분위기 음흉해지고 안아주고 머리 만지면서 첫ㅋㅅ 하는데 조카 새로운거야 엄청 부드럽고 따뜻하더만....♡
한참 ㅋㅅ하다가 눈 마주치면서 아무말안하고 서로머리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하는데 밑에서 애들이 부르는거야 조카 급하게 내려갔지
근데 몸상태 안좋은데 갑자기 피곤해지면서 어지럽더라고 그래도 저녁준비 하는데 밖에서 누가 갑자기 “ㅇㅇ아, ㅇㅇ아 빨리~해”이러면서 다급하게 뭐라하더라
난 그때 갑자기 쓰러질 것 같았는데 그뒤로 기억이 안나...
근데 쓰러지고 한참 뒤에 눈떴는데 내방이고,오후 1시더라..?
상황파악이 안되고 남친얼굴은 흐릿해져가고 다락방에서의 기억은 뚜렷해지고 엄마가 내방 들어오면서 언제 일어날꺼냐고 막 성질내는데
‘쓰러지고 집에 도착한건가 아니면 꿈인건가’ 이생각 들면서 혼란스러워 지길래 엄마한테 나 바다에서 언제왔냐고 물어보니까
비웃으면서 무슨 꿈 꿨냐함.........
첫스키 마저 꿈에서 하는 나 너무 하찮아...

긴글 읽어 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