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 에휴

ㅇㅇ2019.05.12
조회1,779

20대후반여자입니다
2살어린 남자친구와 반년정도 사귀고있습니다
제 성격상 기대고싶어하는것도 있었고 연애하면서 배워가는것도 좋아서 대부분 연상만 거의 만나오다가
나보다 어리지만 열심히 살고 어른스럽고 잘 챙겨주는 모습이 좋아서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3달?4달 정도는 연하라고 느끼지 못 할만큼 대화도 잘통하고 성실하고 이해도 많이해주고 오히려 챙겨주려고 하는데 좋았습니다
거기다 애교나 표현도 많아서 연하같은 모습 연상같은 모습 두장점이 섞여 있는 듯 했거든요

그런데 요새는 익숙해 졌는지 아니면 이게 본 모습인지..
애같은 모습이 눈에 많이 띄게 보입니다..
일 힘든이야기 너무 빈번하게하고, 데이트 하다 집와서 벌러덩 누워서 쉬고싶다고 그러고 .. 제가밥차려주고 ..
초기에 보지 못한 모습들이 보이는데 정떨어집니다.

처음에는 오히려 자기가 힘들어도 제 생각에 퇴근하고 와서도 직접 요리해서 밥해주고 이야기들어주고 걱정하고 챙기기 바쁜애였는데

식었다고도 생각했는데 그냥 남들 하는 만큼하니까 큰생각없었습니다 여전히 이쁘다하고 퇴근하고 보고 좋아하고 다좋은데 저한테 의지하려는걸까요

저도이제 나이가있고 괜찮은 사람 만나서 연애결혼도 하고싶은데 얘는 모아둔 돈으로 뭐 일 새롭게 시작한다하고 금전적으로든 뭐든 제가 바라던 이상적인 배우자랑 거리가 멀다고 생각이들어요
제가 콩깍지가 벗겨진듯 하네요
서로 좋고 데이트하고 그런거는 연애 오래도 해보고 여러사람 만나봤지만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드는데 제가 연애만 하기에는 나이도 점점차고.. 애가 언제 준비될지 앞도 불투명하고 얘네 집안사정도 그렇고.. 크게 헤어질 이유는 없지만 답답합니다.

그냥 제가 추구해왔던 연상에 과묵하지만 든든한 남자를 만날껄.. 싶기도하고 뭐하고 있는지.. 싶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