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에 글 써서 올리고 그랬는데 다들 기억나??
4달이나 지난 지금 나는 두 달전에 고등학교 입학 잘 했고 잘 적응해서 행복하게 잘 다니고 있어
처음에 입학 전 날까진 정말 무서웠고 겁 나고 반배정 때문에 걱정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괜한 걱정이였던 거 같아
처음엔 반 배정 별로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반 친구들 사이에서 항상 웃고 내가 웃겨주면서 엄청엄청엄청 잘 지내고 있어 고등학교 들어와서 내가 하고 싶은 진로도 정해서 열심히 하고 있고!!!
그 때 얼굴 붉혔던 애들이랑은 학교에서 몇 번 마주칠까 말까고 마주쳐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
다시 날 믿어주는 친구들도 많고 내 옆엔 친구들 많아서 이젠 안 무섭고 괜찮아 ㅎㅎ
시험 끝나서 판 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 쓰러 왔다 다들 걱정 해주고 격려 해준 덕분에 내가 잘 일어선 거 같아 다들 고마워 힘들었을 때 몇 백개의 댓글 다 읽으면서 많이 울기도 했고 힘도 많이 됐어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이 달아준 댓글인데 많이 힘이 되더라 그래서 나도 누군가가 힘들 때 옆에서든 어디서든 힘이 되주는 사람이 되야겠단 생각도 들더라
판녀들, 그리고 우리 엄마 또래의 어머님들 아버님들 삼촌 이모들 고마워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시 행복해 질수 있게 됐고 큰 힘이 됐고 받은 힘을 다시 돌려주고 싶어졌어 너무 고마워
그럼 한 주 마무리도 잘 하고 내일부터 또 힘내서 한 주 보내자 잘 자 좋은 꿈 꿔
나 이 글쓰닌데 기억나??
ㅇㅇ2019.05.12
조회158
댓글 2
ㅇㅇ오래 전
어 기억난다ㅋㅋ 내가쓴댓글 보다가 왔는데 지금은 고3이겠네ㅋㅋ 수능잘봐라
ㅇㅇ오래 전
오랜만에 내가 쓴 댓글을 보다 나름 생각을 많이 하고 썼던 댓글의 본문 글쓴이가 이젠 괜찮아졌을지 궁금해서 당시 댓글을 남겼던 글을 통해 이 글을 보게되었는데 잘됐네. 축하해. 차디차며 어둡고 날카로웠던 겨울이 지나고 꽃이 만개한 봄이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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