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을 엄청 참고 참고 있는데 연락이 오더라고요.
저번 주 금요일 자정이 다 된 시각이었으니 딱 일주일 만에요.
힘들어서 울고 있는데 전화온 거 보고 너무 놀랐어요.
감정을 달래면서도 전화가 끊길까봐 얼른 받았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부터 제 생각이 너무 많이 났대요. 핸드폰 비밀번호부터 사진, 대화방 아무것도 지우지 못 했다고 하더라고요. 연락을 계속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고, 술 기운에라도 용기를 내서 연락한 거라고요. 그리고 저희 동네까지 왔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우선 연락오기 전까지 저는 존버했습니다. 일부러 인스타 스토리도 친구들과 찍은 사진 딱 하나만 올리고 안 했고, 페북이든 카톡이든 안 건드렸어요. 인스타 스토리는 확인을 한 상태더라고요. 그래도 연락 안 했어요. 올 것 같은 느낌이 와서요. 그렇게 연락을 받고, 같이 밤을 보내달라고 얘기하길래 저는 너무 기뻐서 그러자고 했어요. 그렇게 다시 만나기로 얘길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사실 저희 동네로 찾아왔던 건 저랑 헤어지고 연락하던 여자(저희 동네 근처 살아요, 저랑 사귀기 전부터 엄청 친한 여사친이구요)랑 술을 먹기 위해서였고, 제게 연락을 했던 건 헤어질 때랑 마음이 크게 변한 건 아니지만, 제가 자기를 다 잊은 거 같기도 하고, 없으면 허전하니까 그저 가벼운 마음에 연락을 한 거였더라고요 ㅠ........ㅠㅠㅠㅠ
연락에 비중 두지 말고 서로 할 거 하다가, 만나서 데이트할 땐 서로한테만 집중하는 그런 연애를 하자고 했어요. 재회하고 나서 하루이틀 지나도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절대 연락을 안 하는 거 보고, 정말 많이 비참했습니다.
저는 일주일 동안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상대는 그게 아니었더라고요. 여전히 예전처럼 제가 소중하지 않대요. 그냥 가볍게 만나고 싶대요.
내가 어떤 마음으로 연락을 하지 못 했고, 어떤 마음으로 얘를 기다렸는데... 나한텐 너무 무겁고 무섭고 조심스럽고 소중한 존재라 함부로 생각하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내가 그렇게 해달라는 연락을, 나랑 헤어지고 나서는 자발적으로 그 여자한테 하트 이모티콘 붙여가며 일일이 뭘 먹는지, 뭘 하는지 사진 찍어 보내고, 만나자고 하고... 그렇게 일주일을 살다가 제게 연락을 한 거였어요.
그냥 못 하겠다 했습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아니고 기념일만 세는 섹,,파랑 다를 게 뭐냐, 잘 잊고 있었는데 왜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와서 나를 더 흔드냐고, 탓하고, 저주했어요. 있는 말 없는 말 다 뱉었어요 그냥.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발 잊게 도와달라고 하니까 연락 하라고 해도 못 하겠네 하고 웃더라고요. 그렇게 끝내니까 인스타 비공개로 돌리고, 게시물도 하나 올렸고(친구의 친구라 전해들었어요), 카톡 프사도 누군가 찍어준 사진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인스타 프사는 제가 찍어준 사진으루... 페북은 아직 친구인 게 더 화나요. 내가 이정도로도 신경이 안 쓰이는 존재구나 싶어서요 ㅠ
이제 진짜 끝냈어요. 이게 내가 찬 건가? 그냥 차인 거겠죠. 또 한 번.
연락 한 번 왔다고 홀라당 가서 잠자리도 갖고 이번엔 정말 믿어야지 했는데.... ㅠㅠ ㅠ 정말 멘탈이 박살났어요. 저저번주에 헤어졌을 때보다 더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로라도 지내면 안 되겠냐, 사람으로서 너를 잃고 싶지가 않다는 상대방 말에 그런 소리도 하지 말라고, 잘 지내라고 하고 끊었는데... 끝까지 저한테 괜찮아지면 자기한테 다시 연락 달라고 하더라고요 자기는 예전에 친구사이였을 때처럼 고민도 들어주고, 밥도 먹고 하고 싶다고 ㅠ;ㅠ;ㅠㅠㅠㅠ
끊고 나서는 정말 너무 열이 받고 짜증나서 주체가 안 됐거든요ㅠㅠㅠㅠ 근데 그렇게 끝내고 이틀 뒤인 지금은 또 후회가 되네요.
그래도 옆에 남을 걸 그랬나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도 너무 사랑한다고 얘기했는데, 정말 제가 멍청하고 병///신같은 거 알지만 이제 다신 연락 안 오겠죠? 그냥 친구로 지내면서 제가 다시 상대방을 꼬셔보는 건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가여... 저는 스물 초중반이구 상대방은 스물 중후반이에여... 둘 다 직장인이구요자꾸 상대방이 저랑 헤어지고 바로 여자를 만날 것 같다는 생각에 미칠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
연락 왔습니다. (글이 길어요)
저번 주 금요일 자정이 다 된 시각이었으니 딱 일주일 만에요.
힘들어서 울고 있는데 전화온 거 보고 너무 놀랐어요.
감정을 달래면서도 전화가 끊길까봐 얼른 받았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부터 제 생각이 너무 많이 났대요. 핸드폰 비밀번호부터 사진, 대화방 아무것도 지우지 못 했다고 하더라고요. 연락을 계속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고, 술 기운에라도 용기를 내서 연락한 거라고요. 그리고 저희 동네까지 왔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우선 연락오기 전까지 저는 존버했습니다. 일부러 인스타 스토리도 친구들과 찍은 사진 딱 하나만 올리고 안 했고, 페북이든 카톡이든 안 건드렸어요. 인스타 스토리는 확인을 한 상태더라고요. 그래도 연락 안 했어요. 올 것 같은 느낌이 와서요. 그렇게 연락을 받고, 같이 밤을 보내달라고 얘기하길래 저는 너무 기뻐서 그러자고 했어요. 그렇게 다시 만나기로 얘길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사실 저희 동네로 찾아왔던 건 저랑 헤어지고 연락하던 여자(저희 동네 근처 살아요, 저랑 사귀기 전부터 엄청 친한 여사친이구요)랑 술을 먹기 위해서였고, 제게 연락을 했던 건 헤어질 때랑 마음이 크게 변한 건 아니지만, 제가 자기를 다 잊은 거 같기도 하고, 없으면 허전하니까 그저 가벼운 마음에 연락을 한 거였더라고요 ㅠ........ㅠㅠㅠㅠ
연락에 비중 두지 말고 서로 할 거 하다가, 만나서 데이트할 땐 서로한테만 집중하는 그런 연애를 하자고 했어요. 재회하고 나서 하루이틀 지나도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절대 연락을 안 하는 거 보고, 정말 많이 비참했습니다.
저는 일주일 동안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상대는 그게 아니었더라고요. 여전히 예전처럼 제가 소중하지 않대요. 그냥 가볍게 만나고 싶대요.
내가 어떤 마음으로 연락을 하지 못 했고, 어떤 마음으로 얘를 기다렸는데... 나한텐 너무 무겁고 무섭고 조심스럽고 소중한 존재라 함부로 생각하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내가 그렇게 해달라는 연락을, 나랑 헤어지고 나서는 자발적으로 그 여자한테 하트 이모티콘 붙여가며 일일이 뭘 먹는지, 뭘 하는지 사진 찍어 보내고, 만나자고 하고... 그렇게 일주일을 살다가 제게 연락을 한 거였어요.
그냥 못 하겠다 했습니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도 아니고 기념일만 세는 섹,,파랑 다를 게 뭐냐, 잘 잊고 있었는데 왜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와서 나를 더 흔드냐고, 탓하고, 저주했어요. 있는 말 없는 말 다 뱉었어요 그냥.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발 잊게 도와달라고 하니까 연락 하라고 해도 못 하겠네 하고 웃더라고요. 그렇게 끝내니까 인스타 비공개로 돌리고, 게시물도 하나 올렸고(친구의 친구라 전해들었어요), 카톡 프사도 누군가 찍어준 사진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인스타 프사는 제가 찍어준 사진으루... 페북은 아직 친구인 게 더 화나요. 내가 이정도로도 신경이 안 쓰이는 존재구나 싶어서요 ㅠ
이제 진짜 끝냈어요. 이게 내가 찬 건가? 그냥 차인 거겠죠. 또 한 번.
연락 한 번 왔다고 홀라당 가서 잠자리도 갖고 이번엔 정말 믿어야지 했는데.... ㅠㅠ ㅠ 정말 멘탈이 박살났어요. 저저번주에 헤어졌을 때보다 더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로라도 지내면 안 되겠냐, 사람으로서 너를 잃고 싶지가 않다는 상대방 말에 그런 소리도 하지 말라고, 잘 지내라고 하고 끊었는데... 끝까지 저한테 괜찮아지면 자기한테 다시 연락 달라고 하더라고요 자기는 예전에 친구사이였을 때처럼 고민도 들어주고, 밥도 먹고 하고 싶다고 ㅠ;ㅠ;ㅠㅠㅠㅠ
끊고 나서는 정말 너무 열이 받고 짜증나서 주체가 안 됐거든요ㅠㅠㅠㅠ 근데 그렇게 끝내고 이틀 뒤인 지금은 또 후회가 되네요.
그래도 옆에 남을 걸 그랬나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도 너무 사랑한다고 얘기했는데, 정말 제가 멍청하고 병///신같은 거 알지만 이제 다신 연락 안 오겠죠? 그냥 친구로 지내면서 제가 다시 상대방을 꼬셔보는 건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가여... 저는 스물 초중반이구 상대방은 스물 중후반이에여... 둘 다 직장인이구요자꾸 상대방이 저랑 헤어지고 바로 여자를 만날 것 같다는 생각에 미칠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