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건물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저는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이구요.공단지역에 있는 건물이라 주위에서 식사들 하러 오십니다.큰 건물이 아니라 식당도 크지 않고 작은 편입니다.저는 사람이 많은걸 좋아하지 않아서 되도록이면 사람 없는 시간에 밥을 먹었는데요.어제도 마찬가지로 사람이 없을 시각에 내려가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남편과 같은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같이 밥을 먹는데요,제가 평소에 회사에서 점심 먹을때만 핸드폰으로 네이트 뉴스를 봅니다.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만화를 보는게 아니라 랭킹에 오른 뉴스를 봅니다.그리고 평소 밥 먹는 시간은, 제가 천천히 먹는 편이지만 회사 점심시간이므로 진짜 최대한 길면 25분 30분 짧으면 15분 걸립니다. 이것도 나름 빨리 먹는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요.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재밌는 이야기가 있어서 남편에게 보여주고 서로 얘기하면서 밥을 먹은지 10분도 지나지 않았을까요.식당 주인분이 남편 등뒤로 오시더니 어깨에 손을 얹으시면서, '미안한데 핸드폰 보지말고 밥좀 빨리 먹어주면 안되느냐' 이 말을 들은 순간 어이가 없어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핸드폰을 보든 안보든 밥먹는 시간은 다를게 없는데요'그 후에 식당 주인이 뭐라고 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결론은 핸드폰 보지말고 밥좀 빨리 먹어달라 였습니다.이미 남편은 기분이 나빠져있었고, 지금 나가드리면 되냐 라고 물었습니다.'아니 그게 아니지 왜그러냐, 에이 미안하다'남편은 그 자리에서 밥도 다 못먹은채로 바로 뒷정리 하고 나가버렸습니다.식당 주인의 말투가 기분 나쁘지는 않았지만, 다시 생각하면 생각해볼수록 핸드폰 보지 말고 밥을 빨리 먹으라는 말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돈 내고 먹는 밥입니다. 1시간이 넘도록 핸드폰을 보며 깔깔 거리며 수다 떨며 카페처럼 있지도 않았습니다. 식당에는 천천히 드시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핸드폰을 보는 사람도 분명히 있었습니다.왜 굳이 저희한테만, 앉아서 밥먹고 있는지 10분도 채 되지 않은 저희한테만 그러신걸까요?생각해 보면 식당에 있는 사람중에 저희가 제일 어려서 일지도 모르겠네요.어려보이니까, 만만해보이니까, 뭐 이런 이유들로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남편은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그 식당은 안가겠다고 하네요.식당에서 무조건 빨리빨리 먹어주고 나오는건지 몰랐네요, 그리고 핸드폰도 마음대로 못보는 곳인지도 몰랐구요.만약 지금 손님들이 앉을자리가 없어서 그러는데 미안하지만 조금 빨리 먹어줄수 없겠냐 라고 물었다면 차라리 괜찮았을까요.그 정도로 사람이 많지도 않았으니까 안맞는말이긴 하지만..이래저래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 생겼네요.어떻게들 생각 하시나요?
식당주인이 밥을빨리먹으라네요
회사 건물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저는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이구요.공단지역에 있는 건물이라 주위에서 식사들 하러 오십니다.큰 건물이 아니라 식당도 크지 않고 작은 편입니다.저는 사람이 많은걸 좋아하지 않아서 되도록이면 사람 없는 시간에 밥을 먹었는데요.어제도 마찬가지로 사람이 없을 시각에 내려가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남편과 같은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 같이 밥을 먹는데요,제가 평소에 회사에서 점심 먹을때만 핸드폰으로 네이트 뉴스를 봅니다.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만화를 보는게 아니라 랭킹에 오른 뉴스를 봅니다.그리고 평소 밥 먹는 시간은, 제가 천천히 먹는 편이지만 회사 점심시간이므로 진짜 최대한 길면 25분 30분 짧으면 15분 걸립니다. 이것도 나름 빨리 먹는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요.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재밌는 이야기가 있어서 남편에게 보여주고 서로 얘기하면서 밥을 먹은지 10분도 지나지 않았을까요.식당 주인분이 남편 등뒤로 오시더니 어깨에 손을 얹으시면서, '미안한데 핸드폰 보지말고 밥좀 빨리 먹어주면 안되느냐' 이 말을 들은 순간 어이가 없어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핸드폰을 보든 안보든 밥먹는 시간은 다를게 없는데요'그 후에 식당 주인이 뭐라고 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결론은 핸드폰 보지말고 밥좀 빨리 먹어달라 였습니다.이미 남편은 기분이 나빠져있었고, 지금 나가드리면 되냐 라고 물었습니다.'아니 그게 아니지 왜그러냐, 에이 미안하다'남편은 그 자리에서 밥도 다 못먹은채로 바로 뒷정리 하고 나가버렸습니다.식당 주인의 말투가 기분 나쁘지는 않았지만, 다시 생각하면 생각해볼수록 핸드폰 보지 말고 밥을 빨리 먹으라는 말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돈 내고 먹는 밥입니다. 1시간이 넘도록 핸드폰을 보며 깔깔 거리며 수다 떨며 카페처럼 있지도 않았습니다. 식당에는 천천히 드시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핸드폰을 보는 사람도 분명히 있었습니다.왜 굳이 저희한테만, 앉아서 밥먹고 있는지 10분도 채 되지 않은 저희한테만 그러신걸까요?생각해 보면 식당에 있는 사람중에 저희가 제일 어려서 일지도 모르겠네요.어려보이니까, 만만해보이니까, 뭐 이런 이유들로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남편은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그 식당은 안가겠다고 하네요.식당에서 무조건 빨리빨리 먹어주고 나오는건지 몰랐네요, 그리고 핸드폰도 마음대로 못보는 곳인지도 몰랐구요.만약 지금 손님들이 앉을자리가 없어서 그러는데 미안하지만 조금 빨리 먹어줄수 없겠냐 라고 물었다면 차라리 괜찮았을까요.그 정도로 사람이 많지도 않았으니까 안맞는말이긴 하지만..이래저래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 생겼네요.어떻게들 생각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