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무한테나 물어보라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2019.05.15
조회217,581
타지로 이사와 꼬맹이 아들하나키우는 주부입니다


본론만 이야기하겠습니다

남편이 오랜만에 낮부터 아는형을 만난다고 나갔고

저녁에 스크린골프장에 갔다며 저녁6시에 전화가왔고

11시가 넘어도 들어오지않아 전화했더니 3번만에 겨우받아서
이미 취해있고 다른형이 와서 셋이 마시고 있답디다

아 그럼 미리 말을좀 해주지 (항상이걸로다툼)라고 이야기하고 넘어갔고 새벽1시가 넘어서 또 전화했더니
취한목소리로
금방들어갈꺼라고 1시간안에갈꺼야! 살짝 짜증내는 목소리

3시 다되가서 전화했더니 노래방소리가나고 형이 노래부르고싶다해서 갈수가없었다 대리취소했다

나 여자랑노는거아니거든??????
(애기6개월쯤 여자있는술집간걸 들켰었음 정말화내고 다신안간다는약속받고 말도안꺼냄)

화가났고 전화를 끊어버림
눈물이났고
계속 다시전화오길래

꺼져. 나가디져.

라고 문자를했음
(맹세코 결혼생활내내 심한말 해본적없음 처음 함)


늦게들어와도 들어올때까지 항상기다리는 나를 알면서
미리 말해주지않고 이해해달라고만하는게

이번엗도 날 얼마나 개무시를하면 좀늦으니 먼저자라는
문자하나 못하고 지금까지 질질끌면서
기다리게한게 너무 화가났고

술때문에 싸울때 기절한체 다른사람 등에 엎혀온적이 있어서
항상 내가원하는건 나 지금 어디있다는 행선지 밝힌뒤 먼저자라고 연락좀 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왜 꼭 새벽까지 술을 마셔야 하는건지 이해가안가는데
이해못하는 제가 이상하며


그런말을하면서 의심하면 자기랑 왜 사는거냐며
너무화가난다고 소리를 지르고
그 전화와서 받았을때 뒤에서 형이라는 사람이
자 여기 담배가져가 화이팅!이라며 비꼬는것도 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남편입장은 아무리 화가나도 나가디지라는 문자는 심했다는데

매일먹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술좀마실수도있지
이해못하는제가 속이좁은건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지금현재 새벽4시 들어오지않고있어요






두서안맞는글 읽어주신분께 감사드려요..

댓글 233

ㅇㅇ오래 전

Best남편아 그렇게 놀면서 살고싶으면 결혼하지말았어야지.. 결혼해서 가정꾸리고 자식도 있으면 철좀 들어라 이 ㅅㄲ야. 입장바꿔서 와이프가 애기랑 너는 나몰라라 하고 연락두절돼서 새벽까지 아는언니들하고 놀러다니면 어떻겠냐?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피가말라요 게다가 남편은 전적도 있네. 이런남자는 걍 혼자살아야돼 나쁜ㅅㄲ

ㅇㅇ오래 전

Best남자들끼리 모일 때 유난히 허세 부리는 사람이 있어요. 쓰니 남편이 그런 부류인 것 같네요. 주변 남자들은 이런 심리를 잘 아니까 술 좀 들어가면 살살 긁습니다. '너 와이프 아까도 전화 왔잖아. 안 들어가도 돼냐?' 이러면 십중팔구 함정에 빠지더군요. '내가 들어가고 싶을 때 가는 거지. 와이프가 무슨 상전이야?'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전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멀쩡한 정신일 때는 '아내가 걱정하니 전화를 해야겠구나.'해요. 그런데 좀 취하고 허세가 올라오면 다른 사람 앞에서 아내에게 전화거는 걸 창피해 합니다. 저런 친구들이라면 나가서 전화걸어도 '와이프한테 허락받았냐?' '넌 왜 그렇게 잡혀서 사냐?' 뭐 이런 식으로 도발하고요. 6개월 아이 있는 아빠에게 도우미 나오는 노래방 가자는 사람들이 정상일 수 있나요? 남편은 저 주변 사람들 정리하기 전엔 절대 그 버릇 못 고칩니다. 뭐, 저런 모임은 대체로 한 명씩 아내에게 '이혼당하며' 끝나기도 하더군요. 이혼남이 되면 친구들을 더 붙잡고, 그럼 또 누군가가 이혼하고. 아주 줄줄이 가관이죠. 댓글에 많은 조언이 있지만 어떤 방법을 쓰든 이 일은 제대로 정리해야 합니다. 어영부영 화해하면 남편의 저런 나쁜 습관은 점점 더 심해지지 좋아질 날은 없을 겁니다.

ㅂㄹㄹ오래 전

Best아내 말대로 "나가 디지는 게" 좋겠어요. 결혼했으면 책임감을 갖고 가정이 우선 순위여야 할텐데, 결혼 전처럼 하고 싶을 거 다 하면서 살고 있네요. 끼리끼리 논다고, 지인들도 똑 같은 것끼리 노네요. 남편 니 말대로, 매일먹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인데, 늦는다고 전화 한번을 못하냐?

ㅇㅇ오래 전

연락두절 되서 술마실때 벌금 물어요. 돈이라도 받아내야죠

ㅋㅋ오래 전

백퍼 거기갔네 ㅋ 이련아 정신좀

ㅇㅇ오래 전

제목보고 댓글쓰는데 저인간 꼭 봤음 좋겠네요 늦바람이 무서운건지 애초부터 쓰레기종자였는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음주가무에 취해 남자들끼리 가오잡으며 즐기며 살꺼면 남의집 귀한딸 데려다가 결혼하지말고 혼자서 쳐 살았어야지 가정에 충실하지 못 한 가장자리 차지한 주제에 뚫린 입이라고 나불대지말어라 내 남편은 나가서 놀으래도 안나간다 이 쓰레기야

ㅡㅡ오래 전

저도 첨엔.남편올때까지 기다렸는데 이제 그냥자요 자기전에 집에들어와서 씻고잘거아님 집들어오지말고 밖에서자라고 연락보내놓고자요 그래야 집에와서 씻고자는인간이라...ㅋ기다리지말고 그시간을즐겨보세요 저도아기키우는데 이제 아기 자기만하면 내시간 즐기느라 바쁩니다

ㅇㅇ오래 전

제남편 같군요ㅎ 다행히 전 아이는 없어요 저거 고쳐보려고 별짓다해봤어요 혼자 기다리고 지치고하는거 억울해서 시어머니한테 새벽3시가되든 4시가되든 전화했어요 연락이 안되니 아드님좀 찾아달라고ㅋ 시어머니찬스는 이제 씨알도 안먹혀요 이혼까지 생각하고 당신아들 반납한다고 시댁을 뒤엎어놨는데도 그때뿐... 요밑에 어떤분이 쓰시긴했는데요 전 반포기하고 신랑돈 펑펑써요 운동은 걷기만으로 충분했던 제가 기구필라테스,요가 다 끊었어요 아이가 있으시니 아기와쓰니님께 유용할만한거 펑펑쓰세요 뭐 어쩌겠어요 저래 술마시다 사고라도나면 돈깨질꺼 뻔한데 그전에라도 써서 없애야죠

담복맘오래 전

제 남편은 늦게 들어오는게 저녁 9시에요... 5시반에 퇴근해서 회식가면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딱 3시간 있다가 오는데 그것도 미안해합니다. 거기다가 그 3시간도 1차 어딘지 2차어딘지 뭘먹는지 궁금해하지 않아도 수시로 연락해줘요. 혼자 아기보면서 집에만 있는 와이프 불쌍하다구요. 이게 정상아닌가요? 지혼자 외박하고 세상 즐겁게 살거면 애는 왜낳고 결혼은 왜햇을까요.

남자오래 전

그냥 집문 열어주지 마세요. 저라면 같이 못 살아요. 와이프한테 저런 상처주고 어떻게 저렇게 뻔뻔하지 신기할정도..

ㅇㅇ오래 전

이혼이 쉽나 저렇게 짜증나도 또 참고 살게되는거지 매번 저걸로 싸우면서 매번 그러는게 진짜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노래방은 꼭 옆에있는사람이 가자고해서 간거고 ㄷㅇㅁ는 사람 4명이면 3명만 부르고 지는 안불렀다 그러고 지는 안놀았다 그러고 그렇게 만날때마다 좋아죽으면서 할말많아 늦게까지 놀면서 평상시 평일엔 왜 연락한번 안한다니ㅋㅋ

남자오래 전

저 남잔데요. 진짜 저럴거면 제발 혼자 살아요. 제가 아무리 취해도 와이프 목소라 톤이나 이런 거 변했다는 거 느껴지면 군말안하고 집으로 달려갑니다. 항상 먼저 전화하고 먼저 인증합니다. 앵간치 하라고 하세요. 요새 누가 저렇게 행동하나요?? 이혼도장 바로 찍히지.

1오래 전

ㅋㅋ똑같이 해줘보세요 연락없음 연락올때까지 집에들어가지마시고 전화오면 갈거라고 짜증 섞인 말투로 얘기하고 끊으시고 또 전화오면 친구들이 호빠 가자길래 왔다며 끊으세요ㅋㅋ 그러면 쓰니 들어오는 즉시 개질알을 하겠죠. 그럼 똑같이 얘기하세요. 어쩌다 한번 나간건데 그것도 이해못해주냐고 왜 이렇게 속이 좁냐고 너 계속 그딴식으로 나오면 나도 계속 똑같이 할거니까 알아서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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