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없이 찾아오는 시어머니

그래2019.05.15
조회31,828
아 진짜.. 글쓸까말까 몇번고민하다 올리는데요.
시댁이 단지만 다르고 같은 아파트예요.
걸어서 20분거리?
애기어릴땐 낯가림한다고 울고하니 잘안오셨는데
이제 돌 갓지나고 그전부터 보면 웃고하니 더 눈에
밟히시나봐요.
다들 아시겠지만 애기재울때나 뭐하고있음 당연히
전화못받잖아요.
애기낳고 5번 연락없이오셨는데 3번은 전화 딱한번
못받았다고 바로 출발하셨나봐요.
부재중찍힌 시간이랑 오신시간이 2~30분차이;;
두번은 연락도 없이 오시구요.
연락하고오시라고 정색도해보고 지난달초에 길게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아들집인데 굳이 연락하고
와야하냐는말에 더깊은 빡침..

아들혼자사는집도 아닌데 당연히 연락하고
오셔야죠했더니 전화안받아서 걱정돼서 그랬다며
본인이 눈물바람하시고.. 여튼 다신 안그럴것처럼
하시더니 어제 또그러셨어요- -
지난달 얘기와 눈물바람 레파토리는 똑같았구요.
제가 덧붙여서 그랬어요, 시누들이랑 어머님주변
아주머니들한테 누가 잘못된건지 물어보시라고.
안그래도 이사예정이었다가 그제 집구해져서
담달에 차로 30분넘고 버스로도 환승하고 한시간정도
거리로 이사가는데 어제 첨으로 이사날짜 정해졌다고
말씀드리며 이래서 멀리 가고싶은거라는 말까지 해버렸네요ㅜ

신랑은 무슨죄냐싶고 싸우기싫어서 뭐라하진않고 불편하다고 넌지시 말한적은 있었는데 제말은 안먹히니
신랑이 얘기했음 하는마음에 장문의 톡보냈어요.
전 그동안 신랑이 얘기안한줄 알았는데 이미 여러번 얘기했대요.
저한텐 화안내시고 아들집타령하다 우시더니
신랑한텐 자식집 오지도말란 얘기냐며 화내셨대요.
자식집이라도 연락하고오는게 맞다해도 안먹힌다며 또얘기하면 제가 이른것같으니 잘말씀드려보라길래 제말도 안먹힌다했네요.
곧 이사하고나면 얼마나 오시겠냐며 좀만 이해해달라고 미안하다하니 할말도없고..
저녁까지 드시고 가는길에 연락좀하고오시라고
당부드리긴했는데 또그럴것같네요- -
다들 시어머니가 열받게하는 팩트가 다른것같은데 어찌대처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