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한입으로 두말? 현역 재입대하라"

싸군200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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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line-height:150%} table,td{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p{padding:0px; margin:0px; border:0px; 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싸이! 한입으로 두말? 현역 재입대하라"
최근 가수 싸이와 병무청의 공방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병무청이 싸이에게 현역 재복무를 통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일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싸이가 현역에 재복무 해야 한다"는 네티즌 여론은 점차 거세지고 있다.
지난 4일 병무청은 일부 언론의 `병무청, 싸이 현역 재복무 통보`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가수 싸이의 현역입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병무청은 "검찰의 공소내용과 사이 측의 소명을 충분히 검토한 후 병역법 규정에 의거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지난달 26일 행정절차법에 따라 `산업기능요원 복무만료 처분 취소 및 산업기능요원 편입취소 대상`임을 통지하면서 오는 10일까지 의견을 제출토록 통지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병무청은 "박재상이 의견을 제출(소명)할 경우 오는 10일 이후 검찰의 공소 내용과 소명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 병역법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또 "현재 병무청에서 어떠한 행정처분도 한 사실이 없다"며 "병무청이 소명기회를 무시했다는 (박재상) 변호인 측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싸이! 한입으로 두말? 현역 재입대하라"


● 싸이, "병무청 부당 결정하면 소송, 면담 신청했다"   병무청의 발표에 대해 싸이측은 "병무청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병무청이) 부당 결정한다면 소송 절차를 진행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당초 싸이는 지난달 1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검찰과 병무청의 처분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싸이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두우의 최정환, 강호성 변호사는 이날 오후 해명자료를 통해 "병무청이 정해진 법적 절차를 위반하는 경우, 그 불법한 부분에 대해 책임규명을 위해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얼마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병무청장과 면담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던 싸이측은 이미 지난 4일 병무청에 면담신청서를 제출했다.   "싸이! 한입으로 두말? 현역 재입대하라"

  ● 병무청 면담신청 거부 "할말 있으면 문서로 하라"
그러나 병무청은 싸이측이 제출한 면담 신청서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 할말 있으면 문서로 하라"며 5일 구두로 거부 의사를 통보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자는 누구나 서울지방 병무청장과의 면담이 가능하지만, 싸이가 처한 현 상황은 다른 사람과 다르다"며 거부 이유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싸이 측과 일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싸이의 현역입영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며 "원천적으로 싸이 측 발언기회를 차단한 것도 아닌데 면담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싸이! 한입으로 두말? 현역 재입대하라"

● 네티즌 "묵묵히 따른다더니, 또 국민을 속인 거냐"
싸이와 병무청 양측의 공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 비난의 화살은 싸이에게로 쏠려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기자회견에서는 쿨한 척 하더니 모든 것이 거짓이었냐"며 싸이를 질타했다.
`qpt795`는 "간사한 싸이, 언제는 행정 소송 않고 병무청 결정에 따르겠다더니 이제 와서 딴소리냐"며 "변호사 앞세워 언론 플레이하는 치사한 인간. 싸이는 다시 2년 현역 복무를 해도 지금 인기의 반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네티즌 `ghgkgcf` 역시 "병역비리를 저지른 일반인이 병무청장에 면담 신청하는 짓은 영창감"이라며 "언론에서 조명하고 있는 싸이니까 병무청장을 만나겠다고 하지 일반인 같으면 바로 현역으로 군복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디 `azikang02`는 "일반인이 병무청장에 면담 신청하는 것은 생각도 못한다"며 "위화감 조성, 튀는 행동 그만하고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사나이답게 처신하라. 적어도 양심은 지키고 자신에게 떳떳하라. 자존심을 지키라"고 말했다.
`gittery`는 "마약에 병역비리 거기다 궤변까지... 일반 대다수의 평민들의 잔잔한 가슴에 열을 불러 짓는 저 작자는 정말 사회 암적 존재 아닌가. 단순히 현역에만 보낸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법적으로 어쩔 수 없다면 이제 정의로운 우리 네티즌들이 서명을 해서 민사소송이라도 걸어야 할 판이다"라고 말했다.   "싸이! 한입으로 두말? 현역 재입대하라"


"죄 지은자, 조용히 반성하고 현역 재복무 하라"   `angelstone`는 "죄를 지었으면 조용히 반성하고 군대가면 되지 왜 더 큰소리냐"면서 "검찰이 다 확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병무청에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둥 연예인의 특권의식을 보는 것 같다. 말로만 죄송하다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eptto`는 "고위공무직 자녀와 연예인을 비롯한 돈만 있으면 군대 안 갈 수 있다는 몰지각한 생각들을 갖고 있는 모든 인간들을 이번 기회에 본보기 삼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haha2000hoho`라는 네티즌은 "내가 볼 때는 암말 말고 20개월 갔다 오는 게 살 길"이라며 "우리나라에서 다른 건 몰라도 병역 문제 만큼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용서가 없다. 20개월이 20년, 40년을 좌우할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고 충고했다.
싸이가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제재가 없었던 병무청을 꼬집는 네티즌도 있었다. `bmwadog`은 "아무리 싸이가 법의 허술함을 이용했다 하더라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대로 관리 못한 병무청은 뭐 하는 곳이냐"며 "대중이 다 아는 사람 하나도 관리 못하면서 어떻게 일반 사병을 다 책임질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품었다.   "싸이! 한입으로 두말? 현역 재입대하라"

한편, 싸이측은 오는 6일 추가 소명자료를 준비해 병무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병무청도 넘겨받은 소명자료를 토대로 면밀히 검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행정처분을 결정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