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여자 사람인데요 전 직장에서 1년반을 다니다가 잦은 야근과 힘든 업무강도에 그만두고 이직 준비중인데 생각만큼 잘 안되서 벌써 반년째 백수입니다ㅠㅠ자존감이 많이 내려갔는지 사소한일에 의미부여 하는일이 많아졌어요.친구관계에서도 그러한데 평소같으면 좀 속상해하고 잊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실망감이 더 크게들고 많이 섭섭하기도하고..아무리 오래된 친구라도 섭섭함이 여러번 지속되면 제 맘속에서 거리감이 생기더라구요.학창시절 친했던 친구들과 언젠간 연락이 멀어지고 예전같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직장생활을 하는 나이가 되보니 그 미묘씁쓸한 기분이 더 와닿는거 같아요.나는 참 중요하고 친하다 생각한 친구한테 내가 그다지 중요해보이지 않았을때 허탈감이ㅠㅠ지금은 제가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맘속 빈자리가 더 큰거같아요.한명 이렇게 되니까 다른 친구들한테도 가끔 불안감을 느껴요..어차피 혼자사는 인생이라고 혼자만의 취미도 더 즐겨보고절대 티내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런 제 모습이 더 싫고 우울해요.빨리 이직해서 전처럼 바쁘게사는게 답이겠죠? 다들 한번씩 이런 허탈함을 느끼시나요.그냥 요새 날은 좋은데 기분이 우울해서 적어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이 이렇게 달릴거라고 생각못해서 일주일만에 들어와보고 깜짝 놀랐어요!읽어주신분들 소중한 댓글 달아주신분들 다 감사합니다ㅠㅠ악플도 없고 본인의 경험담을 적어주신 분들도 많아서 하나하나 읽으면서 눈물 찝찔해졌어요..ㅋㅋㅋ남얘기같지 않아서 공감하고 간다는분도곧 자기 얘기가 될거같아 무섭다는 20대 초반분도 있었네요.머리에 뾱 꼽혔던 진짜 보석같은 댓글도 많더라구요.맞아요. 계획대로, 생각대로 되는일은 없고 떨어진 자존감때문에 위축되고 사람만나기 부끄럽고 딱 그런 시기인거같아요.저랑 같은 시기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댓글읽고 저처럼 위로받고 가셨음 좋겠어요.다시 한번 댓글들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871
+추가 감사글) 20대 인간관계 친구관계 어떠신가요?ㅠ
20대 중반 여자 사람인데요 전 직장에서 1년반을 다니다가 잦은 야근과 힘든 업무강도에 그만두고
이직 준비중인데 생각만큼 잘 안되서 벌써 반년째 백수입니다ㅠㅠ
자존감이 많이 내려갔는지 사소한일에 의미부여 하는일이 많아졌어요.
친구관계에서도 그러한데 평소같으면 좀 속상해하고 잊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이
실망감이 더 크게들고 많이 섭섭하기도하고..
아무리 오래된 친구라도 섭섭함이 여러번 지속되면 제 맘속에서 거리감이 생기더라구요.
학창시절 친했던 친구들과 언젠간 연락이 멀어지고 예전같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나이가 되보니 그 미묘씁쓸한 기분이 더 와닿는거 같아요.
나는 참 중요하고 친하다 생각한 친구한테 내가 그다지 중요해보이지 않았을때 허탈감이ㅠㅠ
지금은 제가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맘속 빈자리가 더 큰거같아요.
한명 이렇게 되니까 다른 친구들한테도 가끔 불안감을 느껴요..
어차피 혼자사는 인생이라고 혼자만의 취미도 더 즐겨보고
절대 티내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런 제 모습이 더 싫고 우울해요.
빨리 이직해서 전처럼 바쁘게사는게 답이겠죠?
다들 한번씩 이런 허탈함을 느끼시나요.
그냥 요새 날은 좋은데 기분이 우울해서 적어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이 이렇게 달릴거라고 생각못해서 일주일만에 들어와보고 깜짝 놀랐어요!
읽어주신분들 소중한 댓글 달아주신분들 다 감사합니다ㅠㅠ
악플도 없고 본인의 경험담을 적어주신 분들도 많아서 하나하나 읽으면서 눈물 찝찔해졌어요..ㅋㅋㅋ
남얘기같지 않아서 공감하고 간다는분도
곧 자기 얘기가 될거같아 무섭다는 20대 초반분도 있었네요.
머리에 뾱 꼽혔던 진짜 보석같은 댓글도 많더라구요.
맞아요. 계획대로, 생각대로 되는일은 없고 떨어진 자존감때문에 위축되고
사람만나기 부끄럽고 딱 그런 시기인거같아요.
저랑 같은 시기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댓글읽고 저처럼 위로받고 가셨음 좋겠어요.
다시 한번 댓글들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