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전태풍이 구단 측의 처사에 분개하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전태풍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카톡 메시지가 담긴 사진 1장을 공개했다.2018∼19시즌을 끝으로 KCC와 계약이 종료된 그는 이 메시지를 통해 구단 측이 계약은 물론이고 코치 제안 등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전태풍은 “나 구단 있으면 코칭스태프 불편해서 그냥 여기까지 합시다 이렇게 얘기했어”라고 밝혔다.이날 KCC 팬카페에는 전태풍과 나눴다는 메시지(아래 사진)를 공개한 게시글이 등장했다. 전태풍은 팬과 대화에서 “KCC가 나에게 그짓말(거짓말) 한 거야”라며 “열받았지”라고 분노했다.이어 “뒤에서 나한테 6000만원에 코치 얘기하고도 내가 1억2000만원 원해 그래서 계약 못한다고 소문 냈어”라고 폭로했다.KCC 관계자는 “코치에 관한 이야기는 과거 몇번 구두로 오간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제안한 적은 없었다”며 ”현재로서는 선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현재 팀은 감독도, 코치도 없는 상황”이라며 “코치진이 불편해한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KCC는 전태풍과 재계약을 할 의사가 없어 은퇴를 권유했으며, 이에 전태풍은 FA(자유계약) 시장에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입장이다.KCC는 15일 전태풍과 함께 협상 결렬서를 쓸 계획이다.1980년생인 그는 귀화한 혼혈 선수다.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조지아공대를 나왔고,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이후 유럽 무대로 발길을 돌려 러시아와 프랑스, 터키 등지에서 활약하다가 2009년 어머니의 나라에서 뛰려고 트라이아웃을 통해 한국프로농구(KBL)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KCC에 입단했다.적지 않은 나이로 봐 재계약 실패로 은퇴의 갈림길에 설 것으로 보인다.올시즌 KCC를 이끈 미국 출신의 스테이스 오그먼 감독, 버논 해밀턴 코치도 계약이 종료됐다. 한편 KCC는 센터 하승진(34·사진)과도 재계약이 불발됐다.지난 14일 하승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팀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으니, 시장으로 나가보라고 힘들게 얘기를 꺼내주셨다”며 “찰나의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내가 KCC 말고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잘할 수 있을까?, 말년에 이 팀 저 팀 떠돌다 더 초라해지는 것 아닌가?’ 이런 고민을 해보니 전부 다 힘들 것 같다”며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FA 전태풍 원속팀 전주KCC이지스 결별
프로농구 전주 KCC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전태풍이 구단 측의 처사에 분개하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전태풍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카톡 메시지가 담긴 사진 1장을 공개했다.
2018∼19시즌을 끝으로 KCC와 계약이 종료된 그는 이 메시지를 통해 구단 측이 계약은 물론이고 코치 제안 등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태풍은 “나 구단 있으면 코칭스태프 불편해서 그냥 여기까지 합시다 이렇게 얘기했어”라고 밝혔다.
이날 KCC 팬카페에는 전태풍과 나눴다는 메시지(아래 사진)를 공개한 게시글이 등장했다.
전태풍은 팬과 대화에서 “KCC가 나에게 그짓말(거짓말) 한 거야”라며 “열받았지”라고 분노했다.
이어 “뒤에서 나한테 6000만원에 코치 얘기하고도 내가 1억2000만원 원해 그래서 계약 못한다고 소문 냈어”라고 폭로했다.
KCC 관계자는 “코치에 관한 이야기는 과거 몇번 구두로 오간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제안한 적은 없었다”며 ”현재로서는 선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팀은 감독도, 코치도 없는 상황”이라며 “코치진이 불편해한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KCC는 전태풍과 재계약을 할 의사가 없어 은퇴를 권유했으며, 이에 전태풍은 FA(자유계약) 시장에 나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입장이다.
KCC는 15일 전태풍과 함께 협상 결렬서를 쓸 계획이다.
1980년생인 그는 귀화한 혼혈 선수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조지아공대를 나왔고, 미국프로농구(NBA)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유럽 무대로 발길을 돌려 러시아와 프랑스, 터키 등지에서 활약하다가 2009년 어머니의 나라에서 뛰려고 트라이아웃을 통해 한국프로농구(KBL)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KCC에 입단했다.
적지 않은 나이로 봐 재계약 실패로 은퇴의 갈림길에 설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KCC를 이끈 미국 출신의 스테이스 오그먼 감독, 버논 해밀턴 코치도 계약이 종료됐다.
한편 KCC는 센터 하승진(34·사진)과도 재계약이 불발됐다.
지난 14일 하승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팀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으니, 시장으로 나가보라고 힘들게 얘기를 꺼내주셨다”며 “찰나의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KCC 말고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잘할 수 있을까?, 말년에 이 팀 저 팀 떠돌다 더 초라해지는 것 아닌가?’ 이런 고민을 해보니 전부 다 힘들 것 같다”며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