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 엄빠 완전 신혼부부 같아

2019.05.15
조회79,815

엄마가 생일이신데 우리 아빠가 이번에 일본으로 출장을 가셔서 아빠한테 커플 시계 사달라고 했거든! 많이 비싼건 아니구 (우리집은 기념일 서로 꼭 챙기고 원하는걸 적당한 가격 내에서 얘기해주는 편이야...사주고 실망할 수도 있어서)ㅜ근데 아빠가 다녀오셨는데 시계를 까먹어서 못샀다는거야ㅜ그래서 엄마가 에이 괜찮아~ 하고 넘기시긴 했는데 나름 기대 많이 하셨나봐 근데 아빠가 갑자기 불 끄더니 핸드폰 후레시 딱 키고 시계케이스를 주머니서 꺼내더니 가서도 하루종일 너만 생각했는데 어떻게 까먹겠어 생일 축하해 하고 딱 팔목에 차 주심 엄마 그 자리에서 오열... 그때 아빠 손목에도 그 시계 있었음 옷에 가려졌던거ㅜ 엄빠 아직 하는건 신혼 같은데 결혼 17년 됐담ㅎㅎ 부모님 사이 자랑할때가 젤 뿌듯

+) 주작같다 바람핀다 머 개많은디 남의 집 얘기 막하는거 조금 무례해보여ㅠ 기분 진짜 상하는데 그냥 너희가 내 걱정해준걸로 좋게 생각할려고 시간은 걍 학교 끝나고 심심하기도 하고 생각나서 올린거라 5시인거야ㅜ 안믿고싶으면 안믿어도 돼 생각없이 올린글인데 오늘의 판 됬더라..고마워!

++) 댓글 하나하나 다 읽고 있어 시간 날때마다 답댓 달려고 노력할게! 어찌보면 긴글인데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

+++) 글 막 쓴거라 오타 많아ㅠㅠ 보기 불편할수도 있겠다 미안해ㅜ 이렇게까지 조회수 많아질 줄 꿈에도 몰랐어 앞으론 글 올릴 때 더 주의할게

++++) 조회수 많아져서 덧붙이는데 지금 울 마미파더 거실에서 오순도순 야구 보면서 과자 드시는 중.. 좀 있다가 한강 산책 다녀오신대 난 프듀 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