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운동을 같이 하기로해서 같이 체육관에 갑니다. 거리가 멀어서 차로 1시간30분 ~ 2시간 정도 걸리네요.남편은 운전면허가 있고, 아내는 운전면허가 없습니다.그래서 남편은 자가용을 이용하고, 아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오늘 있었던 일이에요.
어제 저녁 출근 준비 하면서 내일(오늘) 운동 가기로 했네요.같이 운동 갈 준비하고 내일 늦지 않게 남편이 일하는 근무지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집에서 남편 근무지까지 자가용 30분, 대중교통 1시간~ 걸림/ 1~2번 환승해서 가야됨)남편이 5시에 퇴근이라서 늦지 않게 5시까지 무조건 도착 하라고 해서 (근무지 앞까지 도착) 늦지 않게 가려고 3시에 출발했습니다. 자가용 타고 체육관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저녁을 못먹으니 김밥도 사와달라고 해서 더 일찍 출발했네요. (집에서 버스정류장 까지 20분 정도 걸림(걸어서))김밥까지 주문하고 챙겨서 3시 30분 조금 넘어서 버스타고 갔습니다.날은 더운데 너무 빨리 왔는지 4시 30분에 근무지 근처에 도착했고, 근무지 근처에 빵집이 있어서 거기서 기다렸네요.이때 남편에게 카톡으로 일찍 도착했다고 문자를 보냈고, 전화가 왔습니다.
남 - 어디서 기다려?여 - 빵집에서 기다리려고, 끝나면 연락해 앞으로 나갈께남 - 응여 - 맞은편에 세븐 편의점이 있어서, 거기서 기다리고 있을께! 끝나면 바로 전화해남 - 응응 이따봐!
카톡으로 한번더 세븐앞에서 기다리겠다고 출발하면 연락하라고 말했고, 남편도 알겠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얼마후, 전화가 와서 세븐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금방 와야 할 사람(차)이안 오길래 계속 기다리다가 남편이 전화가 왔네요.
남- 어디야?여 - 세븐 앞이지~ 어딘데?남 - 거기가 어디야?여 - 어디긴 여기 삼거리 앞에 세븐 편의점 앞에남 - 아니 세븐이 어디냐고 왜 거기 있어? 여 - 아니, 내가 세븐 앞에 있겠다고 했잖아남 - 아니 그래서 어딘데?여 - 세븐 앞이야. 여기 밑으로 쭉 내려오면 되잖아. 어차피 나가는길 여기 밖에 없잖아.남 - 아 거기로 안갈껀데 왜 거기 있어 __여 - ? 아니 왜 욕해? 나가는 길은 여기 밖에 없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잖아.남 - 아니 내가 위에 까지 오라고 했잖아. 위에서 보자고여 - 내가 위에 까지 올라가기 그렇고 어차피 내려오는 길이니깐 세븐 앞에서 보면 되는거잖아.그리고 언제 위에서 보기로 했어?남 - 내가 처음부터 위에서 기다리라고 했잖아
이렇게 하면서 싸움이 시작됬네요.갑지기 남편 혼자 화가 났다고 ___ _같은년 욕이란 욕은 하고, 결국 아내도 욕 듣다 화나서 같이 욕해 버렸네요.
여 - 아니 __ 왜 계속 욕 하는데 일로 내려오라니깐?남 - 거기로 안간다고 __년아 여 - 그럼 거기 말고 길이 어디있는데? 또 어디있냐고 강아지야
이런씩으로 말 끝마다 욕하면서 대판 싸우고서는 남편 혼자 운동하러 가겠다고 자가용 타고 내려 가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차 소리 듣고 파악)
1번 골목에서 아내가 듣다가 빡쳐서 얘기하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2번 골목길에서 자가용이 나타나서 그대로 남편 자가용 타고 가버렸네요. (이때 눈 마주침)
아내 혼자 생각하다가 어디 편의점인지 생각하다가 위에 하나더 있는 편의점이 생각이 났네요.근데 2번 골목길로 내려 올꺼, 1번 골목길로 내려 오면 안되는 건지. 왜 이거 가지고 욕을 먹어야 하는지 화가 나더라고요.
1. 남편이 계속 자기는 세븐이 어딘지 모른다며 화를 내기 시작함2. 아내가 '출근 길인데 세븐을 모르냐고 올라가는 길에 딱 있는데 거짓말 하지마라' 고 화냄3. 끝까지 세븐 모른다며 모른다고 화내더니 2번 골목길로 빠져나감4. 아내는 1번으로 오면 되는거 굳이 2번으로 가서 자가용 타고 혼자 가는 남편 보고 빡침(1시간 넘게 걸려서 왔는데 다시 1시간 넘게 집가야 되는 상황)5. 남편은 근무지 앞에서 보자고는 했으나, (근무지 환경이 좋지 못함 - 길이없음) 아내는 거기까지 올라가기는 싫고(올라가는데 10분), 어차피 내려오면 차 나가는 곳은 똑같으니 거기서 만나길 바람. ( 그래서 도착 했을 때 부터 세븐 앞에서 기다린다고 계속 말함)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서로 양보 안하고 자기만 생각하고 말한건데, 무조건 아내가 잘 못했다고 하는 남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정말 이혼하고 싶네요.
누가 더 잘 못했는지 따지는 남편아내가 이 부분에서 말을 해도 (너랑 나랑은 다른 사람인데, 똑같은 생각은 할 수없다 그래서 싸우는 거다. 그러니 좀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말 이쁘게하자. 라고 말함)그래도 아내가 잘 못했으니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남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 하는 부분이 틀려서 계속 다투는데도대체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걍 ㄹㅇ노답일까요?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