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평범한 고3여학생입니다. 배신감 들고 슬퍼서 지식인에 물어보려다가 몇일전에 물어본 고려은단 질문이 아직도 답변이 달리지 않아, 세상에 많은 얘기가 모여있는 네이트판에 글 한번 써봅니다. 저는 5월15일 수요일날 학교가 스승의날이라고 2교시 단축수업을 했습니다. 저는 신나서 혼자 피시방을 갔습니다.대략 11시 40분으로 추정합니다. 그 시간대에 피시방은 전체적으로 사람도 없고 학생 자체가 아예 없었습니다.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도중, 옆자리에 어떤 여자가 앉았습니다. 얼굴은 딱 봐도 중학생으로 추정되었고 화장을 진하게 하고 사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저보고 앉자마자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처음에 너무 빌려주기 싫어서 왜요? 하니까 연락을 해야된답니다. 그래서 요금이 없다니까 와이파이를 쓰면 된다고 해서 와이파이만 있으면 연락은 어떻게 할거냐니까 페이스북 메신저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페이스북 메신저 안한다 하니까 다운받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순간 이 시간에 학생도 없고 저는 학생이고 자기와 같은 성별이니까 제게 부탁을 하는 것 같아서 핸드폰을 빌려줬습니다. 하지만 조금 있다가 갑자기 핸드폰을 밖에 들고 나갔다와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초면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를 허락하는 행위는 미친 짓입니다.하지만 저는 그 미친 짓을 했습니다. 저는 겉모습 때문에 사람을 판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 친구가 진짜 급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친구때문에 마중을 나가야 된다고 합니다. 그럼 그냥 와라고 해라 하니까 친구가 이 동네가 오랜만이라고 데릴러 와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꼭 핸드폰이 필요하냐니까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진짜 꼭 가져와라고 손가락 걸고 약속하고 보내고 저는 후회했습니다. 겁나 후회했죠. 아무것도 모르는 애한테 저는 그냥 폰을 넘긴겁니다. 진짜 바보죠 어휴..차라리 같이 따라갈걸 이라는 생각을 백번 넘게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기적같이 이 친구가 약 20분 뒤에 친구가 여기 있으라고 했다고 다시 왔습니다. 그래서 진짜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고 감동받았고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친구가 또 옆에 앉더니 친구가 자기 돈을 15000원 가지고 있다고 돈을 3500원만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창 게임할때고 이 친구가 폰을 돌려줬으니 분명 착한 아이라고 생각하여 지갑에서 돈을 꺼내가라고 했습니다. 네 저는 멍청이입니다.. 어차피 돈도 얼마 없어서 저는 괜찮았는데 이 친구가 돈을 빌리고 뭘 시켜먹더니 친구 데릴러 가야된다며 나갔습니다. 저는 무사히 게임을 끝내고 뒤늦게 지갑을 봤더니 이럴수가. 2만원이 들어있던 제 캐시비 카드가 사라진겁니다. 그 순간 아..얘는 내가 좀 안쓰러워서 폰은 돌려줬고 대신 돈이랑 캐시비 카드를 훔쳤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수긍했습니다. 하지만 그 캐시비 카드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쓴거라서 정말 많은 추억을 함께 했는데 사라진게 너무 슬펐습니다.. 솔직히 약 6년을 함께 했는데... 그래도 참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또 갑자기 이 친구가 왔습니다. (??) 그러더니 또 폰을 빌려달라고 해서 저는 체념하며 빌려줬습니다. 그리고 캐시비 카드를 물어봤죠. 얘가 훔쳐간건 알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물어봤습니다. 이 친구는 자기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 돈만 꺼냈다고 흘린거 아니냐고 묻더라구요~.~ 뭐 제가 얘 몸을 뒤질수도 없으니 체념했습니다. 그러더니 한번 더 폰을 들고 나갔다와도 되냐고 해서 제가 한번 속지 내가 두번 속을 줄 아냐 라는 말을 마음 속으로 하며 안된다고 하고 이제 가야된다고 했고 돈은 그냥 안줄걸 아니까 나갔습니다. 근데 저는 이 핸드폰을 되찾아서 용서는 해줍니다. 다만 제 핸드폰에 이 친구가 자기 얼굴을 찍고 삭제했는데 그게 다 휴지통에 남았더라구요.? 그 얼굴을 보니 도와준 과거의 제가 너무 바보같고 멍청이같고 그 친구를 조금이라도 믿었던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았죠. 하지만 캐시비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이 친구가 어디서 돈쓰고 카드안에 들어있는 돈을 환불받은게 뜨더라구요..물론 제 카드는 버려졌겠죠 하ㅠ 그래도 이 친구 얼굴을 보니 화가 나네요.. 제가 잘못한건 압니다. 애초에 엮인 제가 바보죠. 하지만 증거가 아예 없으면 그냥 슬프게 넘어갈건데 얼굴 사진도 몇 장있고 피시방에 다시 찾아가서 사정을 얘기하고 제 옆자리 회원정보 물어보면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돈을 다시 받는 목적이 아닌, 이 친구가 앞으로는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서 그렇습니다. 핸드폰을 다시 준걸 보니 그래도 마지막 양심은 있는 친구니..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바보이고 멍청이 인건 알지만 캐시비와의 6년의 시간이 슬퍼서 한번 글 써봤습니다..23
여중학생(추정) 도와주다가 교통카드를 훔쳐갔어요
배신감 들고 슬퍼서 지식인에 물어보려다가 몇일전에 물어본 고려은단 질문이 아직도 답변이 달리지 않아, 세상에 많은 얘기가 모여있는 네이트판에 글 한번 써봅니다.
저는 5월15일 수요일날 학교가 스승의날이라고
2교시 단축수업을 했습니다.
저는 신나서 혼자 피시방을 갔습니다.대략 11시 40분으로 추정합니다.
그 시간대에 피시방은 전체적으로 사람도 없고
학생 자체가 아예 없었습니다.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도중, 옆자리에 어떤 여자가 앉았습니다.
얼굴은 딱 봐도 중학생으로 추정되었고
화장을 진하게 하고 사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저보고 앉자마자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처음에 너무 빌려주기 싫어서 왜요? 하니까
연락을 해야된답니다.
그래서 요금이 없다니까 와이파이를 쓰면 된다고 해서 와이파이만 있으면 연락은 어떻게 할거냐니까
페이스북 메신저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페이스북 메신저 안한다 하니까
다운받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순간 이 시간에 학생도 없고 저는 학생이고
자기와 같은 성별이니까 제게 부탁을 하는 것 같아서
핸드폰을 빌려줬습니다.
하지만 조금 있다가 갑자기 핸드폰을 밖에 들고 나갔다와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초면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를 허락하는 행위는
미친 짓입니다.하지만 저는 그 미친 짓을 했습니다.
저는 겉모습 때문에 사람을 판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 친구가 진짜 급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친구때문에 마중을 나가야 된다고 합니다.
그럼 그냥 와라고 해라 하니까 친구가 이 동네가 오랜만이라고 데릴러 와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꼭 핸드폰이 필요하냐니까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진짜 꼭 가져와라고
손가락 걸고 약속하고 보내고 저는 후회했습니다. 겁나 후회했죠.
아무것도 모르는 애한테 저는 그냥 폰을 넘긴겁니다.
진짜 바보죠 어휴..차라리 같이 따라갈걸 이라는 생각을 백번 넘게 한 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기적같이 이 친구가 약 20분 뒤에
친구가 여기 있으라고 했다고 다시 왔습니다.
그래서 진짜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리고
감동받았고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친구가 또 옆에 앉더니
친구가 자기 돈을 15000원 가지고 있다고
돈을 3500원만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창 게임할때고 이 친구가 폰을 돌려줬으니
분명 착한 아이라고 생각하여
지갑에서 돈을 꺼내가라고 했습니다. 네 저는 멍청이입니다..
어차피 돈도 얼마 없어서 저는 괜찮았는데
이 친구가 돈을 빌리고 뭘 시켜먹더니
친구 데릴러 가야된다며 나갔습니다.
저는 무사히 게임을 끝내고 뒤늦게 지갑을 봤더니 이럴수가.
2만원이 들어있던 제 캐시비 카드가 사라진겁니다.
그 순간 아..얘는 내가 좀 안쓰러워서 폰은 돌려줬고
대신 돈이랑 캐시비 카드를 훔쳤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수긍했습니다.
하지만 그 캐시비 카드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쓴거라서 정말 많은 추억을 함께 했는데 사라진게 너무 슬펐습니다..
솔직히 약 6년을 함께 했는데...
그래도 참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또 갑자기 이 친구가 왔습니다. (??)
그러더니 또 폰을 빌려달라고 해서
저는 체념하며 빌려줬습니다.
그리고 캐시비 카드를 물어봤죠.
얘가 훔쳐간건 알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물어봤습니다.
이 친구는 자기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
돈만 꺼냈다고 흘린거 아니냐고 묻더라구요~.~
뭐 제가 얘 몸을 뒤질수도 없으니 체념했습니다.
그러더니 한번 더 폰을 들고 나갔다와도 되냐고 해서
제가 한번 속지 내가 두번 속을 줄 아냐 라는 말을
마음 속으로 하며 안된다고 하고 이제 가야된다고 했고
돈은 그냥 안줄걸 아니까 나갔습니다.
근데 저는 이 핸드폰을 되찾아서 용서는 해줍니다.
다만 제 핸드폰에 이 친구가 자기 얼굴을 찍고 삭제했는데
그게 다 휴지통에 남았더라구요.?
그 얼굴을 보니 도와준 과거의 제가 너무 바보같고 멍청이같고
그 친구를 조금이라도 믿었던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았죠.
하지만 캐시비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이 친구가 어디서 돈쓰고 카드안에 들어있는 돈을 환불받은게 뜨더라구요..물론 제 카드는 버려졌겠죠 하ㅠ
그래도 이 친구 얼굴을 보니 화가 나네요..
제가 잘못한건 압니다. 애초에 엮인 제가 바보죠.
하지만 증거가 아예 없으면 그냥 슬프게 넘어갈건데
얼굴 사진도 몇 장있고 피시방에 다시 찾아가서 사정을 얘기하고 제 옆자리 회원정보 물어보면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돈을 다시 받는 목적이 아닌,
이 친구가 앞으로는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서 그렇습니다.
핸드폰을 다시 준걸 보니 그래도 마지막 양심은 있는 친구니..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바보이고 멍청이 인건 알지만 캐시비와의 6년의 시간이 슬퍼서 한번 글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