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형인 나에게, 그리고 너에게

ㅇㅇㅇ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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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틀 전에 100일이었어. 그때 힘들다고 하지 않았으면,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100일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었을까. 내 첫사랑이었던 너를 안타깝게 못 잊고 있는 나는 디데이도, 너의 사진도, 니가 나간 톡 방도 정리를 아무것도 못 하고 너를 보고싶어하고 있어. 그때 힘들다고 한 건 후회도 되지만 후회가 되지 않아. 어쩌면 내 마음을 표현 한거고, 그 때문에 헤어지게 되긴 했지만. 니가 추천해준 잔나비 노래들, 널 만나며 힘들 때마다 들었던 노래들, 나와 공통점이 제일 많았던 너를 생각하며 돈까스를 먹고, 우리가 말 했던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앉아있고. 너의 흔적이 하나도 지워지지않은 나지만 잘 사는 척 지내볼려고. 니가 돌아오면, 만약 날 다시 잡아준다면 다시 달려갈 준비가 되었어. 이렇게 생각해보면 사람 심성이 착해도 문제야. 연락이 조금만 안 되도, 학원 가서 연락이 안 되도 미안하다며 나에게 사과를 하던 너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파. 그 미안함이 쌓여 난 차였고, 그때의 힘듬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 중이야. 내가 항상 얘기를 했지만, 안 미안해도 됐어. 그때의 너는 나에게 너무 완벽했으니까. 내 인생 중 처음 사랑한 사람, 나를 제일 오래 힘들게 한 사람, 내 모든 사랑을 쏟았던 사람. 아직 니가 많이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