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간섭이 너무 심해요

별별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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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부모님 간섭이 너무 심해요.
전 25살 여성이고 지금 제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간섭이 너무 심하십니다.
정확하게는 엄마의 간섭이 25년 동안 너무 심합니다.

제가 돈 벌어서 제가 사고 싶은 거 사는 데도(과소비 절대 안 합니다.카드값도 꼬박꼬박 내고 있어요.)하나 하나 지적하시면서 그 딴걸 사서 뭐에쓰냐 내가 너한테 들인 돈이 얼마인데 그딴 걸 사냐면서 폭언을 하십니다.(욕설도 하시는데 똑같이 적으면 글 짤릴까봐 못 적겠네요.)

그리고 혼자 여행가는 것도 절대 안됩니다.
저에겐 군대 간 남동생이 있는 데 군대 간 남동생은 입대 하기 전에 친구들이랑 일본 여행 가는 것도 뭐라 안 하고 오히려 용돈도 더 줬으면서 저는 이번에 부산으로 혼자 여행 가는 것 때문에 죽여버리겠다는 폭언을 기차타고 가는 내내 들었네요.심지어 부산으로 직장 옮기고 싶다니까 누가 그런데 보내준다고 했냐면서 욕을 들었습니다.

휴일에 쉬는 것도 뭐라하십니다.휴일에 자면서 쉬는 걸 좋아하는 데 잠만 잔다고 뭐라하세요.그 시간에 책을 더 읽지 한심하다고 말 하십니다.

옷 입는 것도 뭐라하세요.
제가 입고싶어서 인터넷에서 옷을 주문하면 담 부터 그딴 옷 주문하지 말라며 너 한테 안 어울린다,뚱뚱해서 그게 뭐냐.다리는 산더미 같은 게 무슨 원피스 또는 치마냐(저 키 178에 몸무게 70 후반입니다.)며 폭언을 하시고 같이 외출이라도 하는 날에 자기가 원하는 옷(코디 해 준 옷)을 안 입으면 자기한테 대든다고 폭언을 하십니다.

제 취미도 마음대로 못 가집니다.
사실 고등학생 때 부터 팬인 아이돌이 있어요.그 아이돌 콘서트를 돈 모아서 한 번 갔다가 가위들고 와서는 제 머리를 자르셨고 어른 되어서 가란 말에 대학생 되자마자 용돈 모은걸로 다녀왔다가 다 큰 성인이 아직도 아이돌 좋아하고 콘서트 다니냐면서 뭐라하셨구요.친구따라 애니 즐겨보다가 코스프레라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것도 제 돈으로 해결하려 하는 데도 이 취미에 목숨 걸어 본 적이 없는데도 그딴데에 목숨거냐면서 너 같은 게 무슨 그딴 걸 하냐며 폭언을 하셨습니다.

이런 환경 때문에 제가 원하는 것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전 거짓말을 해서 겨우 피해야 했고 어쩌다 걸리면 집에서 폭행과 폭언을 수차례 들었어야 했습니다.

이런 폭언과 가정환경에서 제가 어떻게 하면 벗어 날 수 있을까요????

제가 하고싶은 것을 하기 위해 스스로 돈 벌고 적금도 매 주 2만원씩 꼬박꼬박 들어서 돈 모으고 주택청약으로 매 달 3만원씩 넣고 살 쪘단 말 안 들으려고 다이어트 보조제 까지 먹어가며 억지로라도 빼려하고 이번에 취업한 곳에서 승진하려고 악을 쓰고 있는데 제가 어디가 모자른 걸까요.

사회생활 경험 많으신 분들 그리고 이런 비슷한 가정에서 독립하신 분들께 조언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