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가락시장 하역노조 직선제를 청원합니다

몰리몰라2019.05.18
조회127
<청원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0210

노조원들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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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우리는 하루 17시간동안 일을합니다.
일주일 6일 90시간~100시간의 일을합니다.
믿기지않는 장시간의 노동시간으로 노동자들은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며 지쳐갑니다.
불만을 입에 달고 살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신성한 노동의 가치로 가정의 생계를 위해서 일한다는 보람보다는
일만하는 일하는기계이며 내가 일하는 직장에서 처한 현실을 친구에게 사실대로 말하기가 꺼려지고
떳떳하게 밝히기가 창피합니다.

그 긴시간의 노동시간중 최장 8시간동안 밥먹는시간을 주지않습니다.
스스로 먹을꺼리를 챙기지않으면 굶고 일해야합니다.
배고픔을 참으며 식사 거르기를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사이
노동자조합원들은 역류성식도염 등 각종 위장병을 지니고있습니다.
오래 일해온 사람일 수록 심해서
더 심각한것은 나이많은 일부 조합원은 내가 무슨병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일합니다.
알더라도 시간이없어 치료를 게을리하거나 방치합니다.

2019년 5월 서울 가락시장 ****에서 벌어지는 현실입니다.
이 일이 세상에 알려지고
언론사에서 취재도 다녀갔습니다.
아마 조만간 일부 개선을 위해서 노조집행부의 조치가 있을수는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외면하면서......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가락시장 ****하역노조는 노조집행부를 조합원 직선으로 선출하지않습니다.
상급단체인 가락항운동조합위원장도 역시 직선의 선출이 아닙니다.
그러니 대의원도 직접 뽑지않습니다.
어떤 절차로 위원장의 자리에 있게됐는지도 모릅니다.
임기가 언제까지인지도 모릅니다.
조합원의 표를 받아 당선된 위원장이 아닌데 조합원의 권익에 우선한 일을 할리가 없습니다.

여기서 모든 문제가 발생합니다.
오늘 이 글을 쓰게되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일을 시키는 사람은 팀장이라는 직책으로 같은 조합원의 신분이면서도 12시간이내 근무시간의 특권을 누립니다.
이 자리는 몇천만원의 돈을내고 분회장이 임명합니다.
분회장은 위원장이 임명한다합니다.
어떤과정으로 또한 얼마의 돈을 내놓고 자리를 삽니다.
위원장은 어떤과정으로 되었을까요?
이 사실은 조합원 모두가 아는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현대판 매관매직입니다.
불법입니다.

노조 집행부는 조합원이 주로 일하는 야간 심야시간에는 현장에 없습니다.
역시 같은 조합원이면서 마치 공무원의 근무시간을 보냅니다.
오후 네시쯤이면 사무실 문은 닫혀있습니다.
노조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수년간 얼굴한번 볼일이 없습니다.

조합 간부라는사람들이
새로 가입한 조합원이나 탈퇴한 조합원으로부터 소개비를 갈취합니다.
조합간부 아무개씨는 조합원 아무개씨 등으로부터 수차례 몇십만원씩을
팀장 아무개씨는 탈퇴한 조합원 아무개씨로부터 200만원을.. 등등
새로 가입하는 조합원이나 탈퇴하는 조합원으로부터 그때마다 소개비조로 받아냅니다.
초창기부터 조합원들이 가입비로 낸돈은 막대한 돈입니다. 남아있을까요?
지금 남아있지않고 없다면 어디에 누가 사용했을까요?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든 안먹든 하루 9,000원의 식대를 공제합니다.
식단도 형편없지만 정작 조합원들이 배고픔에 시달리는시간에는 식당을 운영하지 않습니다.
매년 막대한 자금이 식당운영에서 이익금으로 남는다합니다.
심지어
1년 2차레 유급휴가기간에도 식대를 공제합니다.
밥을 먹지않는데 식대를 왜 공제할까요?
그 돈만 연간 수백만원입니다.

연간 의무금 장비관리비 등 으로 수억원을 조성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밤잠 못자고 졸음과 배고픔과 싸우며 조합원들이 벌어들인 소중한 돈입니다.
어디에 어떻게 쓰여지는지 우리는 알지못합니다.
매년 열리는 정기총회에 종이한장이라도 회계보고 없습니다.
매년 정기총회는 십여분만에 얼렁뚱땅 서둘러 지극히 형식적으로 끝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단 10분만에 끝났습니다.
사전 각본에의해서
동의합니다. 제청합니다. 이의 없으므로 통과합니다. 그리고 끝.
왜그럴까요?
왜 그래야만할까요?
문제는 조합집행부를 조합원 직선으로 선출되지 않기때문입니다.
우리는 위원장이 언제 어떤절차로 결정되어 지금까지 위원장 자리에 있는지 알지못합니다.
노동조합법에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고 되었는데
임기가 언제까지인지도 알지못합니다.
대의원이 누구이며 어떤절차로 뽑았는지 역시 알지못합니다.

대통령을 국민의 직선으로 선출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하역노조의 모든 문제는 여기서 출발합니다.
조합원의 직선에 의하지않은 위원장이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을 리 만무합니다.
조합원은 주인이아니라 사선을 넘나들며 일만하는 위원장과 집행부의 꼭두각시 일뿐입니다.

내부에서 해결할수없어서
언론에 알렸습니다.
도와주세요

지역구 국회의원님께 알렸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소속 의원님들께도 알렸습니다.
아직 .. 답이 없습니다.
답을 주셔야합니다.
지역구현안이 벅차고 산적한 나랏일때문에 이정도의 일은 들여다보기 힘들다든가
아니면 관심이 없다든가
무슨 대답이든 해주셔야합니다.

상급단체인 한국노총에 묻습니다.
산하단체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있는데 이 사실을 알고있는지
수십년간 몰랐다면 이제라도 개입해서 개선을 유도할 생각이 있는지
답을 기대합니다.

박원순시장님께 묻습니다.
서울을 노동조합하기 제일 좋은도시로 만들겠다는 시장님 말씀을 뉴스를 통해 봤습니다.
소외된 특수고용노동자의 노조결성에 좋은 말씀입니다.
그러나
시장님의 서울시가 관장하는 수십년 가락시장에서 벌어지는 이 노동착취를 구경만하실건가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언론사의 취재도 거부한다합니다.
시민단체출신 박원순시장님의 노선에 맞는가요?
해결해주세요.
시장님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청와대에 묻습니다.
20만명 청원에 미달하면 그뿐인가요?
최소한 수천명의 동의가 달린 글들이라도 사실여부를 확인해보는 절차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가락시장에서 대형사고라도 나면 그때 들여다보실건가요?
답 바랍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면 조합원의 직선으로 집행부를 선출해야합니다.
가락시장 하역노조도 노동자가 인간다운 삶을 살수있도록 이제는 바뀌어야합니다.

가락시장 **** 하역노동자 ㅇㅇㅇ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