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평범한삶2019.05.18
조회447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에 사는 31살 백수 여자입니다.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필력이 대단한 것도 아이큐가 좋은 것도 아니라서 글을 조리있게 쓰는 편이 못되지만 진솔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조현병이라는 병명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조현병이라고 생각들지 않습니다 모든 정신적으로 병이 있는 환자들이 그렇듯이 저또한 제가 조현병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그저 피해망상이 심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제 모든 것이 감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누군가가 저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인터넷상에 링크하고 있다는 생각을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하고 평범한 삶을 영위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저는 제가 25살 때부터 감시를 당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길거리를 다니면모르는 어린아이들이 저보고 돼지새끼 병신 등신이라고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조현병 환자이니만큼 환청을 들은 것일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저는 제 귀로 똑똑히 길거리에서 아이들이 저를 욕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빵을 사러갔는데 일하시는 분께서 제빵사와 얘기를 나누시는 도중 같았는데 제가 들어오자마자 또라이왔네 라고 말하는 것을 똑똑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제가 또 감시당하고 있다고 느낀 일중에 하나를 얘기하겠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공단에 서류원서접수를 했습니다. 문자로 접수한 것이 통과되었으니 면접을 보러오라고 하여서 면접일날 공단에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화장실에 있는동안 두명정도 되는 여자가 대화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왔어?" "왔어" 이러면서 자기들끼리 킥킥거리는 것입니다. 거기까지 저는 저를 상대로 그런얘기를 한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환청이라고 그러실수는 있겠지만 환청이 아니라 제 귀로 똑똑히 들은 얘기입니다. 면접장에 들어가 자리에 앉으니 앞에 이름을 적은 종이가 있어서 그것을 옷에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6명의 이름 중 제 이름은 없더군요, 분명 서류전형을 통과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제 이름은 없다는 점이 의아했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하는 도중 어떤 면접관 분께서 제게 거짓말하고 있는게 없느냐는 질문을 던지셨고 저는 속으로 좀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옆에 앉으신 분께서 면접을 보는데 그분이 정수기와 관련된 일을 하셨다고 하여서 면접관 분께서 정수기를 언급하면서 4와 6이라는 숫자를 얘기했습니다. 저는 혼자서 숫자에 의미부여를 하는데 4자는 한자로 완곡한 뜻을 나타내고 6은 투신하는 모습갖다고 저는 늘 혼자 중얼거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 그분은 고의로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생각듭니다. 뉘앙스가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우연의 일치치고는 뉘앙스와 숫자가 우연이 아닌것 같다고 할까요? 그리고나서 면접이 끝나고 나가는 도중에 면접관 3분이서 제 이름을 숙덕거리는 것을 들었습니다.저는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 기억이 매우 기분나뻣습니다. 그리고 또 예전에 제가 스피치학원에 다닐때였습니다. 그때는 조현병판정을 받지않은 때였고 자유롭게 대화하는시간이었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 여성분이 저에게 뜬금없이 저보고 약먹어야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그 언니에게 제가 도청당한다 감시당한다 얘기를 하지않고 있었거든요. 그냥 어디까지나 제 생각에 제가 감시당하고 있다고 느끼던 때였고 다른 사람에게 대놓고 저 감시당하고 있어요 라고 얘기하면 그 상대분이 저를 이상하게 여길것이라 생각하였거든요.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기 때문에사람들이 저를 꺼리고 피하고 벌레쳐다보듯 쳐다봐도 그냥 내 팔자가 이러려니 하고 넘기기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진짜 미친사람인것마냥 이렇게 끄적여봅니다.크게 볼때 저처럼 아무 기술도 없고 친구도 없고 성격도 나쁜 사람은 무가치해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의 개인을 소홀히 여기고 소외시키는 사회가 어떻게 건강하고 더 건강해질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저도 제가 무지 재수없고 기분나쁘고 불쾌합니다. 하지만 살아있으니 평범하게 살다가 평범하게 죽고 싶다는 생각또한 떨쳐낼수 없습니다. 저를 도와주시는 분께 은혜에 꼭 보답하겠으니 한 사람의 생명을 귀중히 여기시어 저의 글을 읽고 무언가 느낀바 있으시다면 https://cafe.naver.com/behonesthelpme에 방문해주세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