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주택대출을 저보고 받으라고 해요

ㅇㅅㅇ2019.05.18
조회26,103

-추가

전세금 3억중에 1억은 남친몫이니 계약서에 명의는 공동으로 들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매수가 아니라 전세니까 지분설정 자체가 성립되진 않지만

매수를 하게 된다면 지분등기 하게되겠죠.

 

 

안녕하세요.

29살 예비신부예요. 올해 9월에 결혼 예정이예요.

둘 다 전문직이라 소득은 안정적으로 남친 월5백, 전 월3백5십만원정도 들어와요.

원래는 내년 봄 결혼준비중에 식장이나 큰 틀만 논의중이였는데

임신4주차를 확인하고, 서둘러서 경제권 양가 용돈문제등을

상의해서 정립하고 있어요.

아직 아이생겼다는 말씀은 안드린 상태에서 둘이 윤곽을 잡아보자고

상의하는데 이상한 얘기를 들었어요.

 

모은 돈은 남친 1억, 저 4천인데 신혼 전세집은 양가 다 도움 받지않고

서로 힘으로 대출받아서 장만하자고 했고, 오케이 했는데

그 대출을 저보러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애기도 생기니 서울 3억정도 전세 생각하는데, 그럼 1억4천 제외한 1억 6천에 대한

이자에 대한 책임은 말은 동등하게 지자는거죠.

그런데 혼수랑 결혼준비비용으로 제 4천을 쓰고

남친 1억에 제가 끌어올 전세대출 +@ 이렇게 될 것으로 보여요.

 

전세자금대출이라는게 이자만 잘내고 계약만기시 집주인이 은행 돌려주면 그만인지라

데미지는 1도 없는 걸 알지만 뭔가 기분이 나쁘면서도

동갑인데 젊은 나이게 생활력있게 1억이나 가져오는데 그러려니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요즘 추세가 그래서 그런지 아직 주변에 결혼안한 사람들이 많아서 물어볼 사람도 없구요.

도움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이유는 금리문제인데요. 무조건 적인건 아니고, 현재 남친이 직장을

프리로 전향해서 이율이 높을 것이고,

전 사업체 운영중이니까 대출이율이 잘나올 것이다 라는 남친의 생각때문에 그렇게 얘길했대요.

그럴 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일단 둘 다 상담받아보고 둘 중 이율 싼 사람쪽으로 받자고하고

일단락 됐지만
여기서 예단예물까지 한다고 얘기가 나오면 전 억울해질지도 모르겠어요.  

 

저희집에서 최소 5천정도는 추가적으로 해줄 수 있고

남친 집은 도움받기 힘들어요.

 

저희집은 노후준비되어있고, 남친집은 이혼하시고 어머니쪽에서 커왔지만

두 분 친하게 지내시는데 아버지는 되어있고 어머니는 노후준비가 안되있다고 하네요..

남친이 워낙 잘벌긴하지만 시댁이 둘이라 손이 많이 갈 것 같고요.

 

급한 마음에 횡설수설 했는데 결혼관련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