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산넘어산이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i2019.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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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적는 글이라서 문장이 이상해도 이해해 주세요

저는 막 고등학교를 입학한 고등학교 1학년이에요 그런데 학교 입학식에서도 서로 다 아는 사이인데 저는 모르는 사이라서 저 혼자 반에서 적응하지 못한 것 같아요 남녀 합반이라 먼저 말을 걸어 주는 남자애들이랑은 친한데 여자애들은 대부분 먼저 말을 걸어 주지 않잖아요? 저는 먼저 말을 걸지 않는 타입이라서 반에서 여자애들이랑 친하지 않는데 또 남자애들이랑 놀면 여자애들이 좋지 않게 봐서 뒤에서 말하는 것들이 저한테 들려오기도 했어요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힘들어서 학기 초반에 하는 성격 검사? 그런 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결과가 나와서 위클래스에 가서 선생님이랑 상담을 받았었어요 원래는 대충 말하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선생님이 많이 힘드니하면서 공감해 주는 게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라서 초등학교 때 일부터 가족 고민까지 다 말을 했어요 제가 중학교 때 엄마한테 반에서 따돌림을 당한다고 말했을 때 엄마는 그냥 친구들끼리 장난이겠지하면서 되려 그럼 엄마가 뭐 어떻게 해 줄까 신고라도 해 줘?라고 하면서 화를 내셔서 저한테 따뜻하게 힘들었겠구나라고 말해 주시는 위클 선생님한테 거짓말을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상담이 끝나려고 할 때 선생님께서 저한테 조금 심각한 것 같으니 병원에 가 보는 게 어떻겠느냐라고 하셨어요 저는 거기까지는 원하지 않아서 괜찮다고 나중에 힘들면 오겠다고 하고 상담을 끝냈어요 주말이 되어서 이제 체육대회가 오는데 혼자 어떻게 있지 생각을 하니 막막해서 엄마한테 하루만 현장체험을 쓰자고 했어요 엄마가 그럴거면 자퇴를 하라고 화를 내셔서 자퇴해서 검정고시도 생각해 보았는데 딱히 가고 싶은 대학도 없고 정해놓은 것도 없어서 자퇴는 하면 안 될 것 같더라고요 일단 엄마한테 상담한 것은 말해 줘야 할 것 같아서 학교 위클에서 상담을 받았다, 선생님이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겠다고 말을 했어요 엄마가 처음에는 그냥 들어 주나 싶더니 점점 억양이 강해지면서 학교가 뭐가 불만인 거니? 학교 그만두고 싶니?라고 해서 아직 정해진 것도 없고 학교를 그만두고 싶은 것은 아니다라고 했더니 한숨을 쉬면서 넌 정말 산 넘어 산이라라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들으니까 정말 집에서 짐만 되는 것 같고 엄마한테 위로의 말을 들으려고 힘들다고 말했던 제가 너무 비참하고 그래요 또 이런 걸 말할 사람이 없어서 판에 끄적이는데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격이 한순간에 바뀌는 것도 아닌데 학교 생활이랑 가족이랑 같이 있는 게 너무 힘들어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