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악독한주인 20- 자존심 x

차로2019.05.20
조회2,304

드디어 주인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찾았음 ㅠㅠ

주인은 큰깃털 장난감이 좋나봄..?
원래쓰던건 쥐같은거 였는데
주인이 영.... 안좋아해서ㅠㅠ 이사오면서 갖다버림
이번엔 큰 깃털 장난감을 구매함
사무실가자마자 흐차!! 장난감튕겨주니

헐 주인 반응함
격하게.
주인이 처음에 점프를 띨구같이해서
멍청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슬렁거리더니 높이 뜀
오 고양이가 맞네! 했는데
다시 바보가 됨;;

한시간정도 놀고나니
건방지게 누워서잡으심
이거 뭐 주인이 혹시 나를 놀아주는거라고 생각하나??.....
뭔가 대충하시는 기분이네.......
일어나는 시늉도 안함
나 좀 삐짐

누워서 파닥거리심
이 짤은 속도 빠르게 안한거임
실제로 너무 빠르게 파닥푸닥거리셔서
속도 빠르게하면 발이 안보일까봐 ㅋㅋ
근데 주인이 장난감 처음본날만 점프하시고...

남편 보여주려했는데 그 뒤로 3일내내 높이뛰어서 사냥안했음....

동영상 안찍었다면 난 거짓부렁쟁이로 몰렸을거임

주인이 날 함정에 빠뜨릴 뻔 했지만
과거의 똑똑한 내가 위기를 모면함

오늘 출근하자마자 진짜 놀아주려고
깃털흔들했는데

뭐임......
흥미가 겨우 3일만에 떨어진듯.....함......

야 너 진짜 밀당 쩐다
너 사람이었으면 나쁜 여자를 넘어서 나쁜냔이었을거야

나쁜냥아....

놀아주기 포기하고 열일하는데
님........
너 뭐하세요
니가 나랑 안놀아준거면서
일하는건 왜 방해해

남주긴 싫고 내가 갖긴 아까운 그런 마음으로
내가 관심안주면 싫고 나랑 놀아주긴 좀 그렇고??

나쁜 ㄴ...

아놔
나 거래처에 카톡보내야돼 비켜

자는 척 하지마

아니 저기요
자는척 할거면 꼬리를 가만히 냅두세요

주인은 발연기임

주인을 옆으로 좀 밀고
내 팔꿈치 쿠션으로 사용함
쿠션이 자꾸 움직여서 불편함

남편이 오후에 출근했는데
주인이... 싱크대창가에 앉아계셨음
문제는 거기 가위가 걸려있어서 위험함...
이번에 처음으로 거기계심
남집사가 다신 못올라가게하려고 호되게 혼냄 ㅠㅠ
주인이 남집사한테 하악질했음 ㅠㅠ

그렇게 한시간?정도 서로 삐짐타임을 보내고 (?)

남집사가 화해의 의미로 츄르를 줌

이새기.....
화 안풀린 표정인데
표정은 화났는데혓바닥이 너무 솔직함

자존심도 없음....
주인 머리는 화나서 꼴도 보기 싫은데
몸은 남집사의 츄르에 반응함.......
츄르가 이렇게나 위험한거임

주인 오늘 모습 보아하니...
츄르는 마법의간식임이 밝혀짐

혹시 고앵이랑 싸운분들은
츄르꽃다발 만들어서 상납해보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