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노출을 너무 좋아합니다.

ㅇㅇ2019.05.21
조회2,823
21살 남자입니다.
현재 사귄지 곧 1년이 되가는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는데
여자친구가 노출 있는 옷을 너무 좋아합니다.

첫만남이 작년 여름 끝이어서 함께 여름,가을,겨울을 지낼 때만 해도 여자친구가 노출 있는 옷이 취향인지 몰랐는데
(추위를 많이 탑니다.)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니 여자친구 옷차림이 시원해지더라고요.
사고싶다는 옷마다 다 크롭티일 정도로 크롭티를 가장 좋아하고요.
신체부위가 훤히 보이는 파인 옷들을 좋아해서 데이트 때마다 입고 옵니다.


늘 입고오는 옷이 모두
배꼽이 보이던지, 어깨가 보이던지, 등이 보이던지, 가슴이 보이던지 한가지는 반드시 보이는 옷이에요..
어깨,가슴,배 다보일 때는 정말 ㅠㅠ

그럴 때마다 다른 남자들이 여자친구 보기라도 할까봐 걱정되어서 일부러 제 겉옷을 덮어주거나 어깨동무 해서 어깨를 가려줘요.
그러면 여자친구는 불편하다고 팔을 빼거나 제 옷이 자기한테 안어울린다며 다시 돌려주고요.
정말 미칠 것 같아요ㅋㅋㅋ



다행인 건 여자친구가 반바지나 짧은 치마를 싫어해서 늘 긴바지를 입는다는 점이에요.
그래서인지 제가 여자친구가 크롭티 입은 날에 배꼽 보이겠다고 얘기하면
"바지 위에가 길어서 안보이는데 무슨 소리냐."
하고 반박합니다. 그럼 저는 더이상 할 말이 없어지고요ㅎ

물론 여자친구가 그런 옷이 잘 어울리는 몸매이긴 해요.
여자친구도 남 시선을 의식하는게 아니라 이런 옷이 자기한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입는 거라고 얘기하거든요.
같이 쇼핑하러가서 여자친구가 자기 스타일로 골라서 갈아입고 나오면 진짜 예쁘긴 해요.
너무 예뻐서 여자친구가 입고싶다고 하면 그냥 사주기도 해요.

그래도 저랑 있을 때 입는 건 상관없는데
여자친구 혼자 다닐 때 노출 있는 옷을 입는 건 아무래도 걱정됩니다 ㅠ
여자친구가 인기가 많아서 길에서 번호도 자주 따여요.
자기한테 잘 어울리는 옷을 입는 당당한 모습도 좋지만
다른 남자들이 여자친구한테 흑심 품을까봐 그게 가장 걱정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