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바람피는거같아요..]

한숨휴2019.05.21
조회945

안녕하세요 저는 순천에 살고 있는 30대 후반 여성입니다
저에겐 2살 차이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라고 예상됩니다
저희는 같은 아픔을 겪고서 만난 커플입니다..
각자 서로 결혼생활에 실패한 후 취미생활인 스쿼시를 하면서 만나게 되었죠..
그렇게 만나온 게 3년정도 됐네요
저는 순천에서 작은카페를 하나 운영중이고
남자친구는 일적으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접대와 회식 개인적인 술자리를 자주 갖곤 합니다
항상 술자리를 갈때마다 저에게 전화랑 카톡으로 미리말도 해주고 숨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남자친구가 저에게 아는동생이 생겼는데 너무 성격이 좋고 속이 깊다는둥 그 아는동생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집에 가면 못보던 그릇들이 많이 보이길래 무슨그릇이냐 물으면 아는사람이 반찬을 해서 가져다주길래 받아왔다고 하고 각종 김치, 장조림, 닭볶음탕, 양파절임 등 골고루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토요일에 남자친구와 옷을사러가려고 아울렛을 가면서 남자친구가 담배를 사오겠다며 편의점 앞에 차를 세우더라구요. 그때 남자친구가 두고간 휴대폰에서 카톡알림이 울리더라구요. 뭔가싶어서 열어보았더니
"울쩡"이라고 저장되어 있는 사람에게서 아울렛 잘다녀와용 이라는 카톡메시지가 와있었습니다..
쭉쭉 올려서 카톡내용을 보니 반찬은 입에맞냐는 내용 등을 보고 남자친구가 얘기하던 아는동생이 바로 울쩡이라는 사람이였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편의점에 다녀온 남자친구는 제가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가져가더니 뭐왔어? 라고묻더군요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울쩡이라는애가 누구냐물었더니
예뻐하는 아는동생이랍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건 그 아는동생이 무려 25살이랍니다.. 17살차이나는 조카뻘인
여자와 오빠동생사이로 지낸다는자체가 의심이 되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걔가 나랑 만나겠냐 여자친구있는거 안다 라고대답하더라구요.
제가괜한 의심을 하는건가요 울쩡이라는 그 이름도 상당히 거슬리더라구요.. 몇번이나만났냐했더니
일주일에 두번정도 만나서 술도 먹었답니다..
남녀둘이서 술을먹었다면 그 이상이라고 못하겠습니까?
별의별생각이 다 드는데 갈때까지 간건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이거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