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못 하는걸까요, 맞지 않은 일인걸까요..

궁금해요2019.05.24
조회10,151
오늘 해고 당했습니다.
직장 생활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총 두군데서 2년,1년 총 3년
사회생활하면서 저는 회사생활이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외도 나가고
아르바이트 겸 매니저 등 까페에서 일하기도 하고
정말 다양한 직종을 해보긴 했습니다..
새로운 일에 대해서 습득력이 늦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꼭 상사나 동료에게
한 소리를 듣고나서야 개선이 되는 쪽이어서
일에 대한 습득력이 빠르지는 않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회사 생활을 하면서는 제가 회사특유의 분위기에
못이겨 항상 분위기에 대해 눈치를 보거나
그렇게 되어서 기본적인 실수라던지 기억을 잘 못합니다.
회사생활의 분위기에 대한 긴장감이 큰 이유 인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된게 까페에서 일 할때는
물론 처음 일할땐 못한단소리 많이 들었지만
일을 알고나니 매니저급 직원 스카웃도 되었고
총 관리를 대부분 할 정도까지 했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까페에서 일 할때에도 마찬가지로
제가 행동이 타고난 빠릿빠릿은 아니어서
일 습득 하느라 천천히 하고 그러면 느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일 습득 하고나서거나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일을 하면
처리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어쨌든 이런식으로 발전을 했습니다
어쨌든 다양한 일을 하면서 특히 회사생활에 대해
두려움과 답답함이 항상 있다고 느꼈지만
안정성을 위해 취직을 했는데요
주로 전화상담 업무였습니다.
제가 서비스를 잘 하는편도 아니고
상황 대처능력이 뛰어날 만큼 한 분야에서 일하지도 않았지만
서비스 직종으로 쭉 일 해왔었는데 오늘
상사에게 제가 서비스 직종에 생소해 보이고
많이 서툴며 나아질 것 같지 않고 이 업종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일을 그만두는것을 통보받았습니다.
저도 사실 원했던 회사는 아니고
두가지의 기회가 한 번에왔는데
바라던 회사에서 최종으로 떨어지고 온 곳이 여기이기도해서
다니는 내내 확신이 잘 서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상황도, 적성에 맞는것 같지는 않지만 일을 배워보자라는 생각도 하고있었기에
어떻게든 버텨보려했는데..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가 기회를 잡아보고자 했다면
계속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제 경제상황을 떠나서 저도 이 회사에 확신이 없었기에
바로 그만 두겠다고 말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일을 못하는 건지..
맞지 않는 건지 모르겠네요....
다양한 직종 하면서 당연히 처음에 못한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개선되고 칭찬을 들을때까지
일했던 곳은 기간도 훨씬 짧았던 아르바이트나
직장 생활이 아닌 프랜차이즈 같은 서비스 직종이었습니다.
특유의 회사생활 분위기를 제가 못버티는건지..
자괴감도 들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