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아이비2019.05.24
조회203

머나먼 길을 떠나 알래스카에 무사히 도착한 철새들이

바닷가에 잠시 쉬어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무리를 지어 늘 함께 다니는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평생을 함께 하는 철새들입니다.

서로 교대로 하늘의 길을 살피고, 말은 하지 않아도

서로를 느끼며 배려해 주는 그들의 공동체 삶은 언제 보아도

늘 평화롭고 자유스러운 것 같습니다.

캐나다 기러기들이 휴식을 취하는 풍경과 두릅을 삶는 과정을

잠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바닷가에서  여행을 온 백인 할머니 한분이 철새들 앞에서

열심히 사진기로 철새들을 뷰 파인더에 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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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길을 떠나 이 곳 알래스카까지 온 캐나다 기러기들입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북미 토종인 캐나다 기러기가 서서히 영역을 넓혀

이제는 영국까지 그 후손들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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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여행을 할 때 선두 자리는 교대로 리더 역할을 하는

캐나다 기러기들은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투지 않습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제일 안타까운 모습은 도로를 건널 때 아기 캐나다 기러기들은 날지 못하니,

부모 캐나다 기러기들도 걸어서 도로를 건너다가 로드킬을 당한다는 겁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지금 한창 짝짓기를 해서 산란을 하고 부화가 되어 크면 다시,

남쪽 나라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철 따라 그 머나먼 여정을 날아가는 그네들의 인생이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생각도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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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휴식을 마친 철새들이 힘찬 나래짓을 하며 바다 위를 날아오릅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천적은 거의 없는 편이라 , 생존율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설산 아래 아늑하게 자리 잡은 항구도시입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폭포의 물줄기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눈들이 녹으면서 서서히 빙하의 속살이 보이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빙하의 속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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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가까움에도 만년설은 고고하게 자리 잡으며 그 위용을

뽐냅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일 년 먹거리인 두릅을 따와 저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끓는 물에 살짝 데쳐야 합니다.

5분을 넘기면 모두 즙이 되어버리니 1분 정도 있다가 뒤집어 줍니다.

뜨거운 기가 쐬면 된다는 기분으로 데쳐주세요.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얼른 건져 올려 찬물로 씻어주는데 껍질들이 있어 하나하나

모두 제거해 줍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일부러 대나무 발을 구입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삶아야 하는 나물들이 많아 필수입니다.

나중에 베리를 씻어 물기를 뺄 때도 아주 좋습니다.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하나하나 씻어서 대나무 발에 올려놓으니 물기가 금방 빠지네요.


알래스카' 철새들의 바닷가 나드리 "

지퍼럭에 담아 공기를 빼고, 바로 냉동고로 직행했습니다.

다음 교회 식사 당번일 때 , 사용할 양식입니다.

이렇게 저장을 해 놓아야 안심이 되는데, 이런 일련의 행위들을 

해야 일 년 날 걱정을 하지 않게 되더군요.

오늘 새벽에 일어나 다시 바다로 향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엔진 손도 보고, 모든 장비를 차에 실어 놓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파크 플러그도 예비로 더 사놓고, 그야말로 이제는 고기 잡을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새우망 건져 올릴 생각에 잠을 설치지는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되네요.

오늘 조황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