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연락와서 재회했습니다.

후련하다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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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사귀는 동안 한 2번정도 헤어졌었음

첫번째는 내가 너무 쓰레기 처럼 전남친을 대해서 그 기억이 자꾸난다고 헤어짐을 통보당함.

엄청 매달려서 카톡 문자 페북 올차단.

살쭉쭉빠져서 46키로까지 빠지고 2달정도 후에

지인끼리 만나는 기회가 생겨서 나갔다가 얼떨결에

재회하게됨. 거의 내가 재회를 유도했음.

근데 한 8개월 사귀면서 남친은 날 거의 여친이 아니라 친구처럼 대했고 자기가 하고싶은 것만 하려고 했음..

난 전부 맞춰줬고 ...근데 갑자기 권태기라고 시간을 갖자함.

2주정도 시간가지는데 그 사람 마음 변화 없을 것 같고

이사랑을 계속 해봤자 나만 불행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음..

다시사귀고 엄청 잘해주고 다 맞춰주고 다 퍼줘서

미련도 없었음.

독하게 마음먹고 헤어지자는 말에

알겠다고 하고 그 뒤로 사진도 다 지우고 페북도 끊고

인스타 카톡 전화 일절 안함.

근데 한 두어번 정도 쓸데 없는 일로 카톡 오길래

다읽씹.. 전혀 이 사람과 재회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연락안하고 요가등록하고 못했던 교정도 하고

피부과도 다님 덕분에 텅장...

내가 해외출장이 잡혀서 프로필에 해외 출장 일정을

남겼더니 바꾸자마자 갑자기 연락옴.

첨에 그냥 묻는말에만 대충 대답해줬는데 카톡 이어가려는게 보이길래

연락하지말라하고 비행기탐. 당연히 답장못했음..

한3시간 비행기타고 내렸더니 난리나있음

차단한거냐 왜 연락하면 안되냐 난리남

암튼 어찌저찌하다가 갑자기 자기가 미안하다고

나랑사귀고 헤어지면서 이렇게 힘든적이 처음이라고

내가 잘해줬던게 자꾸생각나고 그 흔히 말하는 익숙함에 속은것 같다함..

3년동안 사귀면서 거의 3분의2기간동안 사랑한다는 말을 거의 안해줬음

표현을 잘 안하는 사람인데

본인이 깨닫고 와서는 연락도 잘되고 먼저 전화도 자주 하고

주말에는 친구만나느라 나랑는 약속도 안잡던 사람이

이제는 나만 만나려고함 어디가자 뭐하자 ..

나랑 게임방만 가려고 했던 사람이 이제는 내가 하고싶은 걸 먼저 물어봐주고 같이 함께하고 싶어함..

자기랑 다시 만나서 내가 행복한지를 물어봐주고

본인이 느끼는 안정감을 나에게 말로 표현해줌..

요즘은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들 본인이 매달려서 재회하지 마시고 상대방이

깨닫고 오면 그 때 재회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