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남자친구의 카톡 믿어야 할까요

뿌웅2019.05.27
조회92,453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제가 단어 선택을 잘못한거 같네요 화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믿긴 뭘 믿겠어요 저도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린글인데 정말 정신차렸습니다.

2년동안 거의 맨날 만날정도로 사이 좋았는데 한순간에 이렇게 되버렸다는게

허무하고 화도나고 내가 알던 사람이 누구였는지도 모르겠고 무섭고  그랬어요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올린글인데

대신 화내주시고 동생처럼 위로해주시고 따끔하게 욕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

제 마음 정리는 다 끝냈구요 만나서 완전 끝낼일만 남았네요

또 똑같은 소리하면 이글 보여주려구요 

안좋은 글 읽게해드려서 죄송하고 댓글 남겨주신분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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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될줄 몰랐네요..

저는 26살이고 남친은 저랑 동갑이고 2년 다되갑니다.

남친 자취방에서 핸드폰을 우연히 봤는데 친구랑 톡을 이렇게 했더라구요

남친은 옆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있길래 뺨 때리고 다시는 보지말자 더러운새끼야 이러고

나왔는데요 다음날 새벽 5시에 전화와서 오해라고 자기가 다 설명할수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핸드폰으로 톡본거 내역?을 안지워서 제가 톡본거를 알았더라구요

 

저녁에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서 뭐라고 하는지 들어나보자 하는 마음과

걔가준 목걸이,반지 등등 주려고 만났습니다.

 

남친 하는말은 중학교때 친구였고 친하진 않고  중간 중간에 연락 오는거 십었었는데

얘가 내가 자취 시작했다고 선반 달아줘서(친구가 그쪽으로 일한대요) 고마워서 만났고

술한번 마셨다 어릴땐 안그랬는데 성인되고 이상한 모임 가입하고 그러더니 자꾸

자기한테 이런얘기를 해서 장단 맞춰주기만 한거고 정말 한번도 그런데 간적없고 부모님 걸고

맹세할수 있다. 전화통화도 해줄수 있고 내가 이렇게 얘기한거에 대해서 정말 충격받았을꺼

아는데 그거에 대해선 정말 미안하다고.. 이제 그 친구랑 손절할꺼라고 자기 한번만 믿어달래요

 

그래서 제가 친군데 왜 장단을 맞춰주냐? 직장 상사도 아니고 그게 말이되냐고

그리고 말투보면 너도 적극적이라고  했더니 자기는 정말 억울하다고 울고불고 난리 치길래 

그럼 안갔다고 믿어줄께 근데 난너랑 친구랑 톡한 말투에서 정이 떨어져서

더이상 너를 못만날 거 같다고 했는데 계속 붙잡고 안놔주길래 시간을 갖자고 한 상태입니다..

 

3자의 입장에서 보셨을때 어떠신가요..? 제가 남친말을 믿어주는게 맞는걸까요

2년 가까이 사귀면서 여자문제로 속썩인적은 한번도 없는 남자친구였습니다..

말투도 저한테 애교 엄청 부렸었는데 친구랑한 톡 에서는 처음보는 남자친구의 말투입니다.

정말 뒷통수 맞은기분이에요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납니다

저 정신차릴수 있게 조언 한번씩만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