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앞에서 도둑질하는 엄마들도 있군요.

황당2019.05.27
조회89,438
지역 맘카페에 쓰지 못하도 익명 빌리는 점 죄송합니다.

분양한지 3년 정도 되는 아파트인데, 신도시라 아직 주변 상권이 그리 활성화된 편은 아니라 대형마트 말고는 소형 지역 마트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대부분 아이들 하원할 때 함께 마트 가서 이것저것 반찬거리 사오는 것이 2-3일에 한번씩 있어, 아무래도 하원 시간이 다른 아이 엄마들와 겹칠 때가 많아 마트도 같이 가고는 합니다.

이제 여름이라 아이스크림을 자주 사는데, 저희 동네 마트에서는 하드 1개에 350원씩 합니다. 그래서 10개-20개 정도 한꺼번에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는데, 문제는 마트 캐셔들이 4-6시 정도에는 손님들이 몰리다 보니 아이스크림 갯수를 일일히 세시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도 역시 아는 아이 엄마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10개씩 담았는데 계산할 때 캐셔가 아이스크림 몇개냐고 물으니 8개라고 대답하고 8개로만 계산하더군요. 그것도 하원하는 아이가 옆에 있는데 말이지요.

얼마 전부터 제가 눈치를 채긴 했는데 늘 8개, 7개라고 대답하는데 이건 아닌거 같아서

아이스크림 갯수 잘못 센 거 아니냐고, 아까 나랑 같이 10개 담지 않았냐고 하니

1-2개는 괜찮지 뭘~ 하고 별일 아닌 듯이 얘기하길래 그래도 아이도 옆에 있었는데 조심해야하지 않겠냐 하니

캐셔들도 다 알면서 넘어가는 거라고 일종의 동네 장사 서비스 차원이라고 하면서 저더러 오히려 몰랐냐고 하네요. 아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하는데 라고 하면서요.

그래서 제가 마트 주인이 직접 서비스라고 손에 쥐어주는 것이 아닌 이상 그건 아닌 거 같다고 하고 특히 아이들 앞에서는 조심해야하지 않냐 하니

다음에 보자며 그냥 가버리네요.

그런 엄마 보고 아이가 뭘 배울까, 더군다나 그 아이는 저희
아이와 같은 어린이집인데

저희 아이에게 그 아이와 놀지 말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제가 이상한 건 아니겠지요.
그 아이 엄마의 태도가 어쩜 그리 당당한지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댓글 52

ㅇㅇ오래 전

Best미래에 도둑을 양성하는 본인들 만의 서비스군요ㅋ 사장한테 얘기해도 서비스 일지? 700원에 양심도 자식도 팔아먹네요

냥이사랑오래 전

경찰에 신고해서 망신줘벗녀야 그짓거리 안한다. ㅁㅊㄴ

ㅇㅇ오래 전

도둑년들아 그지새끼면 애새끼 싸지르지마 ㅁㅊ것들이 애는 또 잘 싸질러요

ㅇㅇ오래 전

냅둬요 지새끼 나중에 도둑놈 되서 교도소를 제 집으로 삼게 될테니까요^^

ㅇㅇ오래 전

저도 봤어요 도둑맘충!! 동네 파리바게트에서 유치원 가방으로 손 가리고 마카롱 두개 훔쳐서 옆에서 알짱거리던 딸 낚아채서 딸 코트 주머니에 넣는거 .. 일부러 눈 마주치고 한참 쳐다봤는데 모른척 쩔 ㅋㅋㅋ 제가 먼저 계산하며 알바생한테 말하고 나왔는데 어케됐는지 모르겠네요 . 보고 나올걸 ㅋㅋㅋㅋ

뜬금오래 전

그럼 그 서비스 혜택좀 같이 받아요~ 하며 그ㄴ 카트에 있던거 아무거나 그냥 들고와버리고 싶다 오늘도 회자되는 띵언 : 그지는 답이 없다

ㅇㅇ오래 전

그 사람이랑 어울리지 마세요 자식 앞에서 사기를 치다니 도덕심 무엇? ㅎㄷㄷㄷ

정말오래 전

그지녀ㄴ

이은우오래 전

그렇게 개같이 아꼈으면 정승같이 살아야 되는데 맨날 그모양 그꼬라지로 살더라.

ㅇㅇ오래 전

그런 것들이 어디 한 둘 인가요? ㅋㅋㅋㅋㅋ 학원비 안 내고 도망가는 년들도 있는데요 ㅋㅋㅋㅋㅋㅋ 황진이 애미, 이건하 애비 같은 것들이요 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계산할때 말하지 그러셨어요 네이트판 뒤늦게 쓰면 뭐 어쩌란 말입니까?그사람 네이트판 안볼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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