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라고 갑자기 댓글들이 늘어나 답글달다 그냥 추가글올림..
추가라기보다는 상황설명차 2차글이 될듯.
별얘기를 안해서 내가 모자라서 가르쳐주는게 아니냐 라든가 내가 등급을 나누는사람아니냐 이런말에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함. 오히려 그런데 트라우마수준으로 싫은 뭔가가 있음. 이게 문제일수도.
여태 다른 경험들에서도 다른사람들은 몇마디 해보고 별로 안친하고 그냥 얼굴만 아는사이로 지내는데 나는 그걸 모르고 친해지고 난다음 알게됨.
어떤 패턴이 있는거같음.
내가 상대를 과하게 이해해주고 받아주기때문에 그런일이 생기는것도 있고. 이걸 고쳐야할듯.
나는 상담받아봤을때 책임감이랑 죄책감의 감정이 강하다고함.
상대가 나한테 빅엿주는 소리를 정말 나를 위하는 말투로 표정으로 하면 내용은 안받아들이더라도 의도는 날 위한거겠지 라고 생각함. 손절한친구 하나있고 지금 이친구랑 패턴이 비슷하게 가고있음.
처음엔 너무좋게 봐줘서 부담스러울지경이고 좀 평범하게 가다가 나중엔 말한마디한마디를 꼬투리잡고 가르치려고함. 심지어 내가 성추행당했다고 하는데 매우 부드럽고 나를위하는 말투로 그냥둬라고 니가 뭘 할수있겠냐고 함. 그때 이건 아니다 란 느낌이 옴.
글에서 쓴 친구는 내 다른친구랑 비교해서 내가 낮다고 생각하는듯한 발언을 한적있음.
누가 뭐가 뛰어나다. 우리랑 다르다 이런식의 발언도 친해진다음 그런소릴함. 그런데 실제로 우리로 엮기에 내가 뛰어난 분야가 있는데 간섭을함. 그리고 말투가 '야 ~ 이건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친근하다 생각하는지도 모름.
'우리' 라는 단어를 긍정적으로 쓴경우는 한번도 없음.
우리는 뭔가 부족하고 우리는 뭔가 모자란다는 내용에만 씀.
그리고 자기도 잘 모르는 분야를 알려주려고 하는경우. 나는 내가 모르는거면 경청함. 근데 뭔가 이상하다 내상식에 어긋난다 싶어 질문하면 얼버무리거나 그냥 우김. 한번도 제대로 이러이러해서 그렇다고 설명한적없음. 그래서 매번 그냥 넘어감.
그리고 내가 더 잘안다고 생각하는분야. 역사같은것도 뻔히보이는것도 알려주려고함. 전시관에 정유재란 파트에 갔는데 임진왜란으로만 말함. 정유재란을 모를수는 있지만 나한테 가르쳐주려고하는게 짜증남. 그리고 유물이름이 뻔히 나도 한글이 보이는데 이거 뭐다 뭐다 하면서 가르쳐줌...
댓글들이 격해서 꼭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다 라는것엔 다시 생각해보겠음.
그냥 이친구가 자기가 주도권을 잡고싶고 가르치고싶은 욕구가 있는데 자존감도 낮은건지도 모름.
내문제는 나를위하는듯한 말투로 순진한 얼굴로 말하면 화내기가 미안함. 나를위해서 한말이겠거니 함. 근데 점점 뭔가 아니다 싶음.
의외로? 부드러운 얼굴로 목소리로 말을 빙빙 돌려가면서 조언하는거같으면서 틀린조언 혹은 사실은 내가 싫은 사람도 종종 겪음.
날 만나는게 싫은게 아니라 내가 잘되는게 싫은사람이라고 해야하나...
글에서 적은 친구는 같이 속한단체에서 성희롱 사건으로 내가 열받아하니까 웃으면서 그냥 생각하지말라고만 함. 그리고 다른 여자들이 자기들도 이런일 겪어서 기분나쁘다 라고 말할때 사실 자기들이 겪기는했지만 내 편들어주는것인데 그때는 본인이 기분나쁠만한 일이 있었음에도 입닫고 가만있었음.
이게정말 내문제일건데
서운한 얼굴로 난 아무것도몰라요 느낌의 순진한 눈으로 쳐다보면 난 급 죄책감이 밀려옴. 미안할일이 아닌데 그냥 미안해짐. 더구나 상대방은 나를 챙기고싶어함. 단지 나랑 있을때 자기가 주도권을 잡고 돌봐주는 역할을 하고 리더역할을 하고 싶은거같고 나는 배려차원에서 계속 양보해오다가 아니다싶어서 거리두는중.
근데 이것도 힘듬. 얼굴보면서 계속 거절하는데 순진한 얼굴로 서운해하면 내밑에 뭔가 죄책감이 발동함. 이건 집에서 장녀로 자라서 나는 누가 내앞에서 약한모습을 보이면서 뭘 부탁하면 해줘야한다는 느낌이 듬. (물론 다해주고 그러진않지만 감정이)
거의 2년사이 끊임없이 고민함. 설마 아니겠지. 내가 기분나쁜건 내가 예민한거겠지. 저사람은 정말 나를 위해서 한말인데 내가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겠지 를 반복하다 최종결론이 글처럼 난것임.
도저히 아무리 좋게 보려고해도 행동 말 하나하나가 나를 아래로 보고 있다 로 결론내림.
처음에는 가끔 쎄한일이 생김. 그런일이 좀더 잦아지고 나중에는 한마디한마디가 그러함. 이것도 혹시 내 기분탓인지 끊임없이 고민함.
내가 겪은 비슷한 몇몇 사람들을 보고 너무 일반론적으로 글적은 면이 있을수 있음.
다그런것은 아니지만 나는 직접 겪고 상담도 두차례나 받음.
그래서 앞으로 비슷한 사람을 보면 좀더 조심할거같음.
자존감이 낮고 자기가 남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처음에는 관계에서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음.
외모나 환경 등 여타의 문제로 자존감이 낮더라도 그사람의 타고난 기질은 주도권을 잡는걸 좋아할수 있음.. 요즘 한 친구와 문제를 느끼고 이해해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되고 있던정 다 떨어져서 좀 멀어지고싶은데 또 이친구는 자꾸 붙으려고만함.
성격기질이 나는 불편하거나 건강하지 못하면 혼자있고싶은 타입이고 그친구는 함께해야 하는 타입임.
자존감 낮은거 안타깝지만 그게 큰문제인줄 몰랐는데 이친구와 몇년알고지내는 동안 항상 어떤 선을 지켰었음. 이친구가 항상 사람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거리를 두는 타입임. 이를테면 실제로 만나면 반말하고 잘지내는데 카톡은 이유없으면 안함.(귀찮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듯) 그리고 카톡에선 매우 데면데면하게 경어를 씀. 그러다가 좀 편안하게말함.이걸 반복함.
그러다가 점점 나한테 마음을 열게 된것 같음. 내가 자기 베프의 위치가 된것임. 그리고 문제가 생겼음..
이친구가 자기 본성? 을 드러내보여줌.
이친구의 성격 기질은 타인에게 잘 대해주고 돌봐주는 역할을 하고싶은것 같음. 그래서 날 돌봐주려고 함. 문제는 그럴만한 일이 전혀없다는것임.
항상 뭔가를 가르쳐주려고함. 그런데 아는거 별로없음...그냥 가르치는걸 좋아함. 그리고 내걱정을 해줌. 근데 실제로 도움되거나 성인들의 언어가 아니라 초딩들이 말하는 직접적인 단어를 씀. 같이 있어주려고 하면서 '기운내'라든가 '잊어버려' 라든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그럼. 내가 혼자있고싶어할때도 일단 같이있고싶어함.
자존감이 낮아서 처음에는 나를 자기보다 높은 위치에 두고 자기따위랑 만나주는걸 고맙게 생각한것같음. 물론 이것도 바람직하지 않음. 나는 평등한게 좋음.
그리고 친해지면서 대등하게 올라감.
여기서 남은건 이제 내가 밑으로갔음.
자존감낮은 사람이랑 만나면 이런문제가 생긴다는걸 온몸으로 깨달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자기를 타인보다 아래에 위치시킨다면 만약 자기가 높은위치가 되면 역시 타인을 자기 아래로보게됨. 이사람은 사람의 급을 나누는 사람이기에 그러함.
애초에 사람을 높고 낮음을 나누지 않으면 학벌이나 외모 등으로 나누지않는 사람이면 처음부터 자기를 아래든 위로든 보지않음.
자기를 아래로보고 있을땐 사실 타인들이 잘 눈치못채거나 당장 나를 건드리는게 아니니까 괜찮은거같음. 그런데 타인을 아래로 보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김.
이친구가 아래로본다고 해서 함부로 하거나 막대하는건 아님. 도와주고 돌봐주고 싶어함. 그리고 자기가 주도권을 쥐려고 함. 이것은 그친구의 본성이라고 보여짐. 만약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었다면 긍정적으로 표현되었을 것임. 마음이 따뜻하고 남을 잘 챙기는 사람으로. 리더십이 있고 기쎄더라도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상대를 조종하려고 하지 않음.
내가 느낀건 이친구는 여전히 타인에 비해 자신을 아래로 두고있음.
그런데 내가 자기랑 친해졌고 나를 자기 아래로 위치시킨것 같음. 이건 내 외적조건같은것과 상관없이 내가 자기와 친해졌으니 그런것이라 생각됨.
그리고 나는 원래 말싸움을 어릴때부터 잘하는편이었고 지는걸 좋아하지않지만 이친구는 워낙 표정부터 해맑아서 전의를 상실시킴. 해맑은얼굴로 그냥 우김. 설명따위는없고 그냥우김...그래서 나는 더 따지지않고 사실 어떻게 따져야할지도 모르겠음. 그냥넘어감.
어쩌면 자기가 이겼다거나 옳았다거나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름...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나는 점점 스트레스를 받고 이친구는 아마 내가 좋을것임. 사실 앞에서 스트레스 받는다 말해본적없음. 내가 기분나빴거나 쎄한 일들이 많았지만 이게 하나라면 내가 예민하고 오해일수도 있는 상황이라 애매함.
결정적으로 알아듣게 말할 자신이 없음.
그래서 바쁘다고 하며 (실제로도 바쁘고)서서히 멀리하려고 하는데 이친구는 볼때마다 언제시간되냐고 따로 만나자고함.
정기적으로 얼굴을 계속 볼일이 있음. 다른사람들하고. 그런데 따로 보고싶어함. 사실 따로 만났던 또래인 친구는 나밖에 없음. 근데 나는 이제 안만나고싶음.
이제 미안하지도않은데 눈치보며 과하게 상처입은것처럼,굴면 신경쓰임. 결정적으로 내가 다른친구를 만나는데 이친구가 신경이 쓰여서 다른친구 만나는걸 숨기는 일이 생김.
내가 미안할일이 아닌데 미안한 감정이 생김. 상처입은것같은 얼굴로 그런데 내가 당연히 다른사람들 다제끼고 자기랑 가야한다고 생각하는거자체가 부담스러움.
이친구는 나랑 단짝 친구놀이를 하고싶은거같은데 주도권은 자기가 갖고싶어하고 나는 단짝이라도 눈치보고 둘이서만 논적도 없거니와 주도권싸움같은것도 해본적이 없음. 친구는 평등하지 누가 주도권을 갖는게 아님.
그리고 나에게 충고하고 뭘 가르쳐주고싶어하고 내가 다른사람과 이야기라도 하고 있으면 어느새 옆에와서 끼어들거나 듣고있음. 누가 나에게 뭔가 물어보면 내말을 막고 자기가 말함.
거리를 꾸준히 두고 있고 만나자는것도 거절중인데 뭔가를 챙겨주려고함. 거절하고싶은데 거절하기도 애매함. 나는 니가 이러이러해서 부담스럽고 따로안만나고싶다고 말하고싶은 생각이 치솟다가도 내가 새로 공부 시작하는데 공부를 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라는것도 이해못시킨게 생각이 나서 도대체 어찌말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계속 넘어감.
전에는 5번에 1회정도 쎄한 기분이 드는일이 생겼으면 요즘은 말 한마디한마디가 기분나쁘게 들림. 몇번이나 자기검열을 해보고 내가 예민한가. 쟤가 싫으니 오바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해봐도 결론은 같음.
저사람은 나를 자기 아래로 보고 있다.
차라리 함부로 하는거면 싸워서 끊어버리는게 좀더 쉬울건데 좋은마음?으로 자기가 돌봐주고 도와주는 대상으로 보는거 같으니 돌겠음.
친구없는게 이거다싶음.
같이 아는 다른친구에게 하소연했더니 그친구는 두어번 같이 말섞어보고 얜 지배욕이 있고 친해지면 함부로 하는 타입이구나 라고 느끼고 거리를 뒀다고 함.
왜 남들은 다 아는걸 나만모르는건지 이것도 내가 문제긴 함.
단지 자존감이 낮아서만이 문제는 아님. 그렇지만 자기를 높은등급으로 두든 낮은 등급으로 두든 사람의 급을 나누는 사람은 자기자신도 나누지만 타인도 나누고 나도 나눔.
+추가)추가2) 자존감 낮은 친구를 만나면 안되는 이유
댓글에 이글 동조하는 댓글들은 내가 단거 아닌데 쓰니라고 말하는 사람들 있는것도 내입장에선 이해가 안가고.
아마 자존감낮은것만이 문제는 아닐것이지만 문제가 생긴경우는 그게 문제일 경우가 높다고 여전히 생각함. 여태 경험들에서 그러니까. 다르게 말하면 열등감이 있거나 자격지심이 있는사람들.
본문에도 있고 실제로도 그렇지만 나는 글에적은 친구를 비하하거나 무시하거나 한적이 없고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임. 스트레스가 쌓이고 쎄한느낌이 반복되고 기분나쁜일들이 계속 생기니까 왜그런지 아닐거야 라고 생각하다가 상대의 지속적인 언행에서 이유를 생각해본것임.
내가 많이 둔하고 많이 참을동안 스트레스받는걸 잘 모름. 한계치에 올때까지 참은것임. 이친구 입장에선 그동안 아무렇지않다가 갑자기 왜그래 그럴수있지만
아마 여기 나를 오해하고 부정적인 댓글단 사람들은 애초에 이런일을 겪지 않을거같음. 훨씬 빨리 초반에 화내거나 관계를 끊어버릴듯.
글은 조만간 지우거나 아님 일단 썼으니 그냥 놔둘까 하는 마음도 큼. 아직은 잘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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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라고 갑자기 댓글들이 늘어나 답글달다 그냥 추가글올림..
추가라기보다는 상황설명차 2차글이 될듯.
별얘기를 안해서 내가 모자라서 가르쳐주는게 아니냐 라든가 내가 등급을 나누는사람아니냐 이런말에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함. 오히려 그런데 트라우마수준으로 싫은 뭔가가 있음. 이게 문제일수도.
여태 다른 경험들에서도 다른사람들은 몇마디 해보고 별로 안친하고 그냥 얼굴만 아는사이로 지내는데 나는 그걸 모르고 친해지고 난다음 알게됨.
어떤 패턴이 있는거같음.
내가 상대를 과하게 이해해주고 받아주기때문에 그런일이 생기는것도 있고. 이걸 고쳐야할듯.
나는 상담받아봤을때 책임감이랑 죄책감의 감정이 강하다고함.
상대가 나한테 빅엿주는 소리를 정말 나를 위하는 말투로 표정으로 하면 내용은 안받아들이더라도 의도는 날 위한거겠지 라고 생각함. 손절한친구 하나있고 지금 이친구랑 패턴이 비슷하게 가고있음.
처음엔 너무좋게 봐줘서 부담스러울지경이고 좀 평범하게 가다가 나중엔 말한마디한마디를 꼬투리잡고 가르치려고함. 심지어 내가 성추행당했다고 하는데 매우 부드럽고 나를위하는 말투로 그냥둬라고 니가 뭘 할수있겠냐고 함. 그때 이건 아니다 란 느낌이 옴.
글에서 쓴 친구는 내 다른친구랑 비교해서 내가 낮다고 생각하는듯한 발언을 한적있음.
누가 뭐가 뛰어나다. 우리랑 다르다 이런식의 발언도 친해진다음 그런소릴함. 그런데 실제로 우리로 엮기에 내가 뛰어난 분야가 있는데 간섭을함. 그리고 말투가 '야 ~ 이건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친근하다 생각하는지도 모름.
'우리' 라는 단어를 긍정적으로 쓴경우는 한번도 없음.
우리는 뭔가 부족하고 우리는 뭔가 모자란다는 내용에만 씀.
그리고 자기도 잘 모르는 분야를 알려주려고 하는경우. 나는 내가 모르는거면 경청함. 근데 뭔가 이상하다 내상식에 어긋난다 싶어 질문하면 얼버무리거나 그냥 우김. 한번도 제대로 이러이러해서 그렇다고 설명한적없음. 그래서 매번 그냥 넘어감.
그리고 내가 더 잘안다고 생각하는분야. 역사같은것도 뻔히보이는것도 알려주려고함. 전시관에 정유재란 파트에 갔는데 임진왜란으로만 말함. 정유재란을 모를수는 있지만 나한테 가르쳐주려고하는게 짜증남. 그리고 유물이름이 뻔히 나도 한글이 보이는데 이거 뭐다 뭐다 하면서 가르쳐줌...
댓글들이 격해서 꼭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다 라는것엔 다시 생각해보겠음.
그냥 이친구가 자기가 주도권을 잡고싶고 가르치고싶은 욕구가 있는데 자존감도 낮은건지도 모름.
내문제는 나를위하는듯한 말투로 순진한 얼굴로 말하면 화내기가 미안함. 나를위해서 한말이겠거니 함. 근데 점점 뭔가 아니다 싶음.
의외로? 부드러운 얼굴로 목소리로 말을 빙빙 돌려가면서 조언하는거같으면서 틀린조언 혹은 사실은 내가 싫은 사람도 종종 겪음.
날 만나는게 싫은게 아니라 내가 잘되는게 싫은사람이라고 해야하나...
글에서 적은 친구는 같이 속한단체에서 성희롱 사건으로 내가 열받아하니까 웃으면서 그냥 생각하지말라고만 함. 그리고 다른 여자들이 자기들도 이런일 겪어서 기분나쁘다 라고 말할때 사실 자기들이 겪기는했지만 내 편들어주는것인데 그때는 본인이 기분나쁠만한 일이 있었음에도 입닫고 가만있었음.
이게정말 내문제일건데
서운한 얼굴로 난 아무것도몰라요 느낌의 순진한 눈으로 쳐다보면 난 급 죄책감이 밀려옴. 미안할일이 아닌데 그냥 미안해짐. 더구나 상대방은 나를 챙기고싶어함. 단지 나랑 있을때 자기가 주도권을 잡고 돌봐주는 역할을 하고 리더역할을 하고 싶은거같고 나는 배려차원에서 계속 양보해오다가 아니다싶어서 거리두는중.
근데 이것도 힘듬. 얼굴보면서 계속 거절하는데 순진한 얼굴로 서운해하면 내밑에 뭔가 죄책감이 발동함. 이건 집에서 장녀로 자라서 나는 누가 내앞에서 약한모습을 보이면서 뭘 부탁하면 해줘야한다는 느낌이 듬. (물론 다해주고 그러진않지만 감정이)
거의 2년사이 끊임없이 고민함. 설마 아니겠지. 내가 기분나쁜건 내가 예민한거겠지. 저사람은 정말 나를 위해서 한말인데 내가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겠지 를 반복하다 최종결론이 글처럼 난것임.
도저히 아무리 좋게 보려고해도 행동 말 하나하나가 나를 아래로 보고 있다 로 결론내림.
처음에는 가끔 쎄한일이 생김. 그런일이 좀더 잦아지고 나중에는 한마디한마디가 그러함. 이것도 혹시 내 기분탓인지 끊임없이 고민함.
내가 겪은 비슷한 몇몇 사람들을 보고 너무 일반론적으로 글적은 면이 있을수 있음.
다그런것은 아니지만 나는 직접 겪고 상담도 두차례나 받음.
그래서 앞으로 비슷한 사람을 보면 좀더 조심할거같음.
별거없는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써놓은 글에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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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낮고 자기가 남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처음에는 관계에서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음.
외모나 환경 등 여타의 문제로 자존감이 낮더라도 그사람의 타고난 기질은 주도권을 잡는걸 좋아할수 있음.. 요즘 한 친구와 문제를 느끼고 이해해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안되고 있던정 다 떨어져서 좀 멀어지고싶은데 또 이친구는 자꾸 붙으려고만함.
성격기질이 나는 불편하거나 건강하지 못하면 혼자있고싶은 타입이고 그친구는 함께해야 하는 타입임.
자존감 낮은거 안타깝지만 그게 큰문제인줄 몰랐는데 이친구와 몇년알고지내는 동안 항상 어떤 선을 지켰었음. 이친구가 항상 사람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거리를 두는 타입임. 이를테면 실제로 만나면 반말하고 잘지내는데 카톡은 이유없으면 안함.(귀찮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듯) 그리고 카톡에선 매우 데면데면하게 경어를 씀. 그러다가 좀 편안하게말함.이걸 반복함.
그러다가 점점 나한테 마음을 열게 된것 같음. 내가 자기 베프의 위치가 된것임. 그리고 문제가 생겼음..
이친구가 자기 본성? 을 드러내보여줌.
이친구의 성격 기질은 타인에게 잘 대해주고 돌봐주는 역할을 하고싶은것 같음. 그래서 날 돌봐주려고 함. 문제는 그럴만한 일이 전혀없다는것임.
항상 뭔가를 가르쳐주려고함. 그런데 아는거 별로없음...그냥 가르치는걸 좋아함. 그리고 내걱정을 해줌. 근데 실제로 도움되거나 성인들의 언어가 아니라 초딩들이 말하는 직접적인 단어를 씀. 같이 있어주려고 하면서 '기운내'라든가 '잊어버려' 라든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그럼. 내가 혼자있고싶어할때도 일단 같이있고싶어함.
자존감이 낮아서 처음에는 나를 자기보다 높은 위치에 두고 자기따위랑 만나주는걸 고맙게 생각한것같음. 물론 이것도 바람직하지 않음. 나는 평등한게 좋음.
그리고 친해지면서 대등하게 올라감.
여기서 남은건 이제 내가 밑으로갔음.
자존감낮은 사람이랑 만나면 이런문제가 생긴다는걸 온몸으로 깨달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자기를 타인보다 아래에 위치시킨다면 만약 자기가 높은위치가 되면 역시 타인을 자기 아래로보게됨. 이사람은 사람의 급을 나누는 사람이기에 그러함.
애초에 사람을 높고 낮음을 나누지 않으면 학벌이나 외모 등으로 나누지않는 사람이면 처음부터 자기를 아래든 위로든 보지않음.
자기를 아래로보고 있을땐 사실 타인들이 잘 눈치못채거나 당장 나를 건드리는게 아니니까 괜찮은거같음. 그런데 타인을 아래로 보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김.
이친구가 아래로본다고 해서 함부로 하거나 막대하는건 아님. 도와주고 돌봐주고 싶어함. 그리고 자기가 주도권을 쥐려고 함. 이것은 그친구의 본성이라고 보여짐. 만약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었다면 긍정적으로 표현되었을 것임. 마음이 따뜻하고 남을 잘 챙기는 사람으로. 리더십이 있고 기쎄더라도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상대를 조종하려고 하지 않음.
내가 느낀건 이친구는 여전히 타인에 비해 자신을 아래로 두고있음.
그런데 내가 자기랑 친해졌고 나를 자기 아래로 위치시킨것 같음. 이건 내 외적조건같은것과 상관없이 내가 자기와 친해졌으니 그런것이라 생각됨.
그리고 나는 원래 말싸움을 어릴때부터 잘하는편이었고 지는걸 좋아하지않지만 이친구는 워낙 표정부터 해맑아서 전의를 상실시킴. 해맑은얼굴로 그냥 우김. 설명따위는없고 그냥우김...그래서 나는 더 따지지않고 사실 어떻게 따져야할지도 모르겠음. 그냥넘어감.
어쩌면 자기가 이겼다거나 옳았다거나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름...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나는 점점 스트레스를 받고 이친구는 아마 내가 좋을것임. 사실 앞에서 스트레스 받는다 말해본적없음. 내가 기분나빴거나 쎄한 일들이 많았지만 이게 하나라면 내가 예민하고 오해일수도 있는 상황이라 애매함.
결정적으로 알아듣게 말할 자신이 없음.
그래서 바쁘다고 하며 (실제로도 바쁘고)서서히 멀리하려고 하는데 이친구는 볼때마다 언제시간되냐고 따로 만나자고함.
정기적으로 얼굴을 계속 볼일이 있음. 다른사람들하고. 그런데 따로 보고싶어함. 사실 따로 만났던 또래인 친구는 나밖에 없음. 근데 나는 이제 안만나고싶음.
이제 미안하지도않은데 눈치보며 과하게 상처입은것처럼,굴면 신경쓰임. 결정적으로 내가 다른친구를 만나는데 이친구가 신경이 쓰여서 다른친구 만나는걸 숨기는 일이 생김.
내가 미안할일이 아닌데 미안한 감정이 생김. 상처입은것같은 얼굴로 그런데 내가 당연히 다른사람들 다제끼고 자기랑 가야한다고 생각하는거자체가 부담스러움.
이친구는 나랑 단짝 친구놀이를 하고싶은거같은데 주도권은 자기가 갖고싶어하고 나는 단짝이라도 눈치보고 둘이서만 논적도 없거니와 주도권싸움같은것도 해본적이 없음. 친구는 평등하지 누가 주도권을 갖는게 아님.
그리고 나에게 충고하고 뭘 가르쳐주고싶어하고 내가 다른사람과 이야기라도 하고 있으면 어느새 옆에와서 끼어들거나 듣고있음. 누가 나에게 뭔가 물어보면 내말을 막고 자기가 말함.
거리를 꾸준히 두고 있고 만나자는것도 거절중인데 뭔가를 챙겨주려고함. 거절하고싶은데 거절하기도 애매함. 나는 니가 이러이러해서 부담스럽고 따로안만나고싶다고 말하고싶은 생각이 치솟다가도 내가 새로 공부 시작하는데 공부를 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라는것도 이해못시킨게 생각이 나서 도대체 어찌말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계속 넘어감.
전에는 5번에 1회정도 쎄한 기분이 드는일이 생겼으면 요즘은 말 한마디한마디가 기분나쁘게 들림. 몇번이나 자기검열을 해보고 내가 예민한가. 쟤가 싫으니 오바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해봐도 결론은 같음.
저사람은 나를 자기 아래로 보고 있다.
차라리 함부로 하는거면 싸워서 끊어버리는게 좀더 쉬울건데 좋은마음?으로 자기가 돌봐주고 도와주는 대상으로 보는거 같으니 돌겠음.
친구없는게 이거다싶음.
같이 아는 다른친구에게 하소연했더니 그친구는 두어번 같이 말섞어보고 얜 지배욕이 있고 친해지면 함부로 하는 타입이구나 라고 느끼고 거리를 뒀다고 함.
왜 남들은 다 아는걸 나만모르는건지 이것도 내가 문제긴 함.
단지 자존감이 낮아서만이 문제는 아님. 그렇지만 자기를 높은등급으로 두든 낮은 등급으로 두든 사람의 급을 나누는 사람은 자기자신도 나누지만 타인도 나누고 나도 나눔.
그리고 친해지고 편해지면 만만해지고 그러면 내등급이 내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