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야 안녕! 7개월 정도 되었네:) 보야가 알려준 노래들 아직도 들으면서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래. 나를 잃어가면서까지 오빠를 내 곁에 둘 수 없어서 선택한 헤어짐이었는데, 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버텨서... 다시 또 다른 계절이 왔어. 점점 변해가던 오빠 눈빛도... 사랑을 되찾으려 전전긍긍하며 오빠 눈치를 보던 내 모습도 참 가여웠어. 그리고 인정하기까지 참 오래 걸렸어. 오빠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후회하진 않아. 보야랑 내가 함께 하기엔 서로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껴. 때로는 서로를 위해 포기해야 할 것들을 포기하지 못했고, 더 움켜쥐려고 했어. 내 사랑만으로, 벅차 오르는 마음만으로 미래를 함께하기에 오빠와 나는 너무 다른 사람들이었고 또 나는 그걸 맞춰갈 자신이 없었어. 모든건 다 현실이니까... 그래도 많이 보고싶어... 내가 가장 좋아하던 오빠 손, 오빠 목소리, 깔깔거리며 웃는 내 모습을 보고 웃던 오빠 얼굴도... 그냥 우리가 선후배로, 친구로 만났다면 좋았을 것 같아. 정말 좋은 오빠와 동생으로... 많이 사랑했고, 고마웠어. 여전히 오빠를 보고싶어하는 내 마음을 덜어낼 수가 없어서 이런 글이라도 써. 그냥 이렇게 남길게... 평생, 마음에 남을거야.
With coffee
7개월 정도 되었네:) 보야가 알려준 노래들 아직도 들으면서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래.
나를 잃어가면서까지 오빠를 내 곁에 둘 수 없어서 선택한 헤어짐이었는데, 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버텨서... 다시 또 다른 계절이 왔어.
점점 변해가던 오빠 눈빛도... 사랑을 되찾으려 전전긍긍하며 오빠 눈치를 보던 내 모습도 참 가여웠어. 그리고 인정하기까지 참 오래 걸렸어. 오빠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후회하진 않아. 보야랑 내가 함께 하기엔 서로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껴. 때로는 서로를 위해 포기해야 할 것들을 포기하지 못했고, 더 움켜쥐려고 했어.
내 사랑만으로, 벅차 오르는 마음만으로 미래를 함께하기에 오빠와 나는 너무 다른 사람들이었고 또 나는 그걸 맞춰갈 자신이 없었어. 모든건 다 현실이니까...
그래도 많이 보고싶어... 내가 가장 좋아하던 오빠 손, 오빠 목소리, 깔깔거리며 웃는 내 모습을 보고 웃던 오빠 얼굴도... 그냥 우리가 선후배로, 친구로 만났다면 좋았을 것 같아. 정말 좋은 오빠와 동생으로...
많이 사랑했고, 고마웠어. 여전히 오빠를 보고싶어하는 내 마음을 덜어낼 수가 없어서 이런 글이라도 써. 그냥 이렇게 남길게... 평생, 마음에 남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