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민하고 민감한 여자친구

11112019.05.30
조회44,383
안녕하세요.
20대초반인 남자입니다.
저는 사귄지 두달좀넘은 한살어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귄지 얼마 안됐지만 처음봤을때부터 대화가 잘통해서 잘맞다고 생각하고 아직 싸운적도 없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만나고있습니다.
근데 최근들어서 여자친구가 너무 민감하다고 생각이 드는게 있습니다 바로 개인정보인데요 개인정보에 민감해서 나쁠건없죠 오히려 민감하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필요이상으로 너무너무 민감합니다.
사귄지 한달조금 넘었을때 여자친구가 갑자기 택배를 저희집으로 배송시키면 안되겠냐는 말을 하더군요. 딱히 상관이없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날 배달시키려고하는데 오빠가 어플켜서 시켜주면안되냐 이런요구를 하더라군요.. 여기까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일주일전부터.. 저와 카톡을하는데 자기가 보낸메세지를 자꾸만 삭제하더라구요 자기 사생활이 기록으로 남을까봐 걱정된다고...(지금까지도 계속 지우고있습니다)
그리고 만났을때 제핸드폰으로 카톡켜서 자기랑 대화한방 나가기를 누르고 나중에 오빠 핸드폰 바꿀때 지금 쓰고있는 핸드폰을 자기한테 달라고합니다. 불안하다고.. 사실 연애초기라서 전부 알겠다고 하고 넘어갔는데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제가 다른 이상한짓을 한적도없고 당연히 그럴마음도없고 여자친구에게 전부다 맞춰주려고 하고있거든요.
여자친구는 만나서 데이트할때도 길거리에서 어떤사람이 슥 쳐다보면 그사람이 왜쳐다봤을까? 이런 질문을 몇시간동안 주기적으로해서 그냥쳐다본거라고 신경쓰지말라고 계속 말해줘도 그날밤 집에가서까지 카톡으로 자기를 왜쳐다본건지 심각하게 걱정을합니다..
혹시 개인정보에대한 안좋은추억이있나? 하고 조심히 물어봤는데 그런건 아니지만 너무신경쓰인답니다.
저렇게 걱정하는애한테 제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면 저와의 사이도 멀어질거같아서 고민입니다.
뭐라고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다가 여쭤봅니다..
여러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