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한걸까요

바람이되고싶다2019.05.31
조회97
결혼 3년차입니다
3살된딸이있고 뱃속엔 21주 아들이 있습니다

신랑이 술자리에 나가는게 너무 싫습니다

오늘은 애가 아파서 집에 함께보내고 있었고
퇴근하고 오자마자 애 안부는 묻지 않은체
잠깐나간다고 하더군요
자주 먹는건 아니지만 1주일에 2~3번은
나갑니다.

또 술이냐니깐 ,잠깐이 아니라 오래있다가 온다네요
그냥ㅈ대답안했고 본인은 씻고 나갈준비중이였습니다
이거입고 나갈까 저거입고 나갈까
물어보는데 본인은 미안해서 그런거겠지만
화가나더군요 술먹으러 가는데 암꺼나 입고가라 했습니다
그리고는 11시30분 귀가해서
술자리 있었던일 신나게하더니 갑자기 자기는 비즈니스로 나간건데 술먹으러 댕기는 사람 취급해서 싫다고합니다

이미 들어올땐 취해있었구요

제가 오늘 애도 아팠고 나도힘든데 꼭 나가야했냐 그리고 나간다했음 빨리 갔다올께 라고 말이라도 해주면 안되냐고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인거죠
애 어린이집 보내놓고
니도 나가서 놀지 않냐 나도 일땜에 나가는거지 놀러나가냐고 말을하네요

그리고는 과거 얘기 들먹이고선
지 분에 못이겨 방에 들어가랍니다
들어가기 싫다니 담배를 피네요...

온집에 담배연기가 가득했어요
토할꺼 같더라구요

그리고는 울면서 깬 딸에게 화내고
나한테 _같다_같다하고
다 때리치우자고 하덥니다..

어찌했든 쓰레기 짓거리는 있는데로 다 한거 같은데
사건의 본질은 전 앞에 말한 일 때문인거 같아요

본인은 많이 참고산다니 저거때문은 아니겠지만..
8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연애같지도 않은연애였죠

사랑한다는 그 흔한말 들어본적없었죠
자주헤어지고 다시 만나서 그런걸까요

주저리주저리 하네요...

나만없어지면 되는건지 싶기도하고 살기도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