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아프대.
나한텐 정말 밉고 얼굴도 보기싫고
생각만 하면 짜증 나는 아빠...
어릴 때부터 이젠 너무 많이 상처받아 더이상
얼굴 마주하고 싶지도 않고 말 한마디도
섞고싶지도 않아 성인 되기만 하면 독립할거라고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며 지금까지 살았어.
근데 아빠가 아프대.
자기가 너무 아프다며 울더라.
나랑 동생이 무시해서 못 살겠다며...
집에 오면 인사해주는 사람도 없고
말 걸어주는 사람도 없고
밥 먹을때도 자기가 보기싫다는 듯 등 돌리고 먹는다면서...
정말 어린아이처럼 떼쓰고 짜증내면서 울더라
아빠가 싫으면 집을 나가라고
자기 없으면 너넨 아무것도 아니라고
제발 따로 살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왜 지랄이냐고
제발 나 좀 가만히 놔둬달라고 하고싶다
그까짓 아픈 거쯤은 인과응보라고...
죽지만 말고 나 독립할 때까지만 돈 벌어달라고 하고싶다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
아빠가 바람피워서 엄마가 울때도
오히려 자기가 적반하장으로 화내며
나 몸 아프니까 제발 그냥 넘어가자고
당신은 마음 쫌 문드러지면 그만이지만
난 몸이 아프다고 했던 인간
구역질 나고 역겹다
정말 왜 내가 무시하는 지 모르는 걸까
내가 나가고 없을 때면 맨날 내 욕 한다는 인간
내가 다쳐도 걱정은 커녕 화부터 내는 인간
이제는 밥 먹을 때 쩝쩝거리는 것조차
듣기 싫어 등 돌리고 밥 먹고
집에 들어와도 보고싶지도 않고
등교길 둘이서 차타고 갈 때도
말 한마디 안 하는 사이인데
아프다 하니 걱정은 되더라
돈 못 벌어다줄까봐
엄마가 나랑 동생보고 제발 부탁이니까
아빠한테 좀 살갑게 대해달래
주말엔 좀 나와서 대화도 하래
아빠 언제 쓰러질 지 모르니까
우린 아빠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울면서 부탁하더라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내가 아빠한테 살갑게 해야하는 걸까
나한텐 정말 밉고 얼굴도 보기싫고
생각만 하면 짜증 나는 아빠...
어릴 때부터 이젠 너무 많이 상처받아 더이상
얼굴 마주하고 싶지도 않고 말 한마디도
섞고싶지도 않아 성인 되기만 하면 독립할거라고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며 지금까지 살았어.
근데 아빠가 아프대.
자기가 너무 아프다며 울더라.
나랑 동생이 무시해서 못 살겠다며...
집에 오면 인사해주는 사람도 없고
말 걸어주는 사람도 없고
밥 먹을때도 자기가 보기싫다는 듯 등 돌리고 먹는다면서...
정말 어린아이처럼 떼쓰고 짜증내면서 울더라
아빠가 싫으면 집을 나가라고
자기 없으면 너넨 아무것도 아니라고
제발 따로 살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왜 지랄이냐고
제발 나 좀 가만히 놔둬달라고 하고싶다
그까짓 아픈 거쯤은 인과응보라고...
죽지만 말고 나 독립할 때까지만 돈 벌어달라고 하고싶다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
아빠가 바람피워서 엄마가 울때도
오히려 자기가 적반하장으로 화내며
나 몸 아프니까 제발 그냥 넘어가자고
당신은 마음 쫌 문드러지면 그만이지만
난 몸이 아프다고 했던 인간
구역질 나고 역겹다
정말 왜 내가 무시하는 지 모르는 걸까
내가 나가고 없을 때면 맨날 내 욕 한다는 인간
내가 다쳐도 걱정은 커녕 화부터 내는 인간
이제는 밥 먹을 때 쩝쩝거리는 것조차
듣기 싫어 등 돌리고 밥 먹고
집에 들어와도 보고싶지도 않고
등교길 둘이서 차타고 갈 때도
말 한마디 안 하는 사이인데
아프다 하니 걱정은 되더라
돈 못 벌어다줄까봐
엄마가 나랑 동생보고 제발 부탁이니까
아빠한테 좀 살갑게 대해달래
주말엔 좀 나와서 대화도 하래
아빠 언제 쓰러질 지 모르니까
우린 아빠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울면서 부탁하더라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