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합창단

동수200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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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line-height:150%} table,td{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p{padding:0px; margin:0px; border:0px; font:normal 12px 돋움;color:#384353;line-height:20px} 자칫 삭막할 수 있는 병영생활에 음악의 단비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 생겼답니다. 이른바 '사랑의 전우합창단'이 만들어 진 곳은 광주에 있는 육군 포병학교내에 있는 한 대대라고 하는데 순수한 장병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전군(全軍)을 통틀어 하나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이들을 지도하는 지휘자가 현역 군인이 아닌 현직 음악교사라는 것입니다. 광주cbs 합창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현재 광주 부부합창단 지휘자이기도 한 광주동신고 윤영문 교사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그가 이 전우합창단을 이끌게 된 것은 지난해 부부합창단을 이끌고 위문공연에 나섰다가 이 공연에 감동을 받은 부대 간부가 자신들을 지도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된 훈련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고 밝은 병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가 다함께 할 수 있는 합창이 '약효'가 클 것 같아 제의를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윤 교사의 헌신적인 지도로 창단 당시 12명이던 단원도 어느새 이등병에서 영관급 장교까지 48명에 이르는 메머드급(?) 합창단이 되었는데, 그들 실력 또한 날로 향상되어 국군 tv방송인 '열전! 천하무적'에 단골 출연하는가 하면 육군포병학교 '초군장교 페스티벌'에도 초청돼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니 음악이 주는 선물로는 꽤 괜찮아 보입니다.
  아마 이 합창단에 소속된 장병들은 함께 어울려 부르는 하모니 속에서 진한 동료애, 아니 전우애를 느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활동이 전군에 전파되어 장병들의 정서가 한껏 순화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