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귀 당나귀 귀라는 마음으로 쓴 글인데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려서 속도 시원하고 마음도 단단히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탁의 종류에 따라 거절방법도 달라지겠네요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이 좀 잠깐 봐달라 제가 미용,뜨개,재봉,요리 등 손으로 하는 취미가 많은데 그런것들을 만들어달라, 옷 좀 고쳐달라, 만든 음식 먹고싶다 왕복 100키로 정도의 거리에 있는 쇼핑몰에 다녀오자 (제 차를 이용해서 종종 함께 다니는데 커피를 몇 번 산 엄마는 있었지만 다른 엄마들은 식사를 할 때도 정확히 나눠내요.) 전 제가 필요해서 가는 경우인지라 먼저 요구를 한다거나 계산하지 않았었는데 제가 호구 맞나봐요 제가 반대입장이라면 저는 운전하시는 분이 말하지 않아도 기름값을 나눈다든지 식사라도 살 것 같거든요 이런걸 다 요구하면서 먼저 말씀하시나요..? 기름값 나누고 운전하느라 힘드니 밥사요 이런식으로요 전 알아서 한 명이라도 나서서 얘기해야한다 생각하거든요 전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제일 궁금해요 그 엄마들도 처음엔 이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한번 해보고 괜찮네 싶으니 점점 더 선을 지키지 못하게 된거 같아요 조언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계속 보면서 마음 단단히 먹을께요 제 성격이 너무 소극적이라 큰 용기를 내어 알고 지내게 된 아이친구의 엄마들이 있어요 나름대로 다가가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데 어느 날은 친한 듯했다 어떤 날은 아닌 듯 하고..잘 모르겠어요 그 엄마들에게서 가끔 쌩..한 기분이 들어요 모임을 가진다고 해서 저도 나갈 수 있다고 꼭 연락달라고 몇번씩 얘기했는데 연락 없이 모임을 한다든지... 그리고 나서 다음번 만났을 때도 아무 얘기없이 다른 일을 부탁해요 ( 그 부탁을 들어준다면 제 돈을 몇 만원 사용하면서 시간과 힘을 들여야 하는 일이었는데 비용을 나눠 낸다는 말도 없었어요. 그 무리중 한 명이 그 날 천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여러개 사서 나눠 먹었는데 그걸로 퉁치자고 하더라구요) 이 날 부터 이 엄마들과의 관계에 대한 의문이 생겼어요 이 사람들에게 나는 사적인 모임을 할 때는 생각나지 않거나 함께하고 싶지 않지만 뭔가를 해 줄 게 있으면 생각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나니 그 전까지는 생각치 못한 일들이 계속 떠올랐어요 난 저 집 아이를 몇번이나 초대해서 놀았는데 왜 저 엄마는 자기 집에 한 번도 안 부르지..? 어떤 엄마는 아주 오랫만에 아이들 같이 놀리자해서 나갔는데 왜 하필 오늘 뭔가를 부탁하지..? 이런 생각들이 들다 보니 제 마음이 식는게 느껴졌어요 저랑 그 사람들이랑 안 맞는 사이인데 몇년동안 괜히 공들이고 연락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소강상태에요 아이들 학교와 학원, 사는 곳이 같아서 안 보고 살 수는 없고 적당한 거리를 두며 서서히 멀어지는 중인데 여전히 제게 부탁할 일이 있으면 말해요 핑계를 대기보다는 방실방실 웃으면서 저도 속시원하게 거절할 만한 말하기 기술이 있을지 궁금해요 기분좋은 거절법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같은 아파트에 계속 부대끼며 살아야하는 사이인지라 정색하기는 어렵고 혹시나 고급기술이 있을까요?3079
(내용 추가)아이친구 엄마들의 부탁 거절방법
부탁의 종류에 따라 거절방법도 달라지겠네요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이 좀 잠깐 봐달라
제가 미용,뜨개,재봉,요리 등 손으로 하는 취미가 많은데 그런것들을 만들어달라, 옷 좀 고쳐달라, 만든 음식 먹고싶다
왕복 100키로 정도의 거리에 있는 쇼핑몰에 다녀오자
(제 차를 이용해서 종종 함께 다니는데 커피를 몇 번 산 엄마는 있었지만 다른 엄마들은 식사를 할 때도 정확히 나눠내요.)
전 제가 필요해서 가는 경우인지라
먼저 요구를 한다거나 계산하지 않았었는데 제가 호구 맞나봐요
제가 반대입장이라면 저는 운전하시는 분이 말하지 않아도 기름값을 나눈다든지 식사라도 살 것 같거든요
이런걸 다 요구하면서 먼저 말씀하시나요..?
기름값 나누고 운전하느라 힘드니 밥사요 이런식으로요
전 알아서 한 명이라도 나서서 얘기해야한다 생각하거든요
전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제일 궁금해요
그 엄마들도 처음엔 이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한번 해보고 괜찮네 싶으니 점점 더 선을 지키지 못하게 된거 같아요
조언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계속 보면서 마음 단단히 먹을께요
제 성격이 너무 소극적이라
큰 용기를 내어 알고 지내게 된 아이친구의 엄마들이 있어요
나름대로 다가가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데
어느 날은 친한 듯했다
어떤 날은 아닌 듯 하고..잘 모르겠어요
그 엄마들에게서 가끔 쌩..한 기분이 들어요
모임을 가진다고 해서 저도 나갈 수 있다고 꼭 연락달라고 몇번씩 얘기했는데 연락 없이 모임을 한다든지...
그리고 나서 다음번 만났을 때도 아무 얘기없이 다른 일을 부탁해요
( 그 부탁을 들어준다면 제 돈을 몇 만원 사용하면서 시간과 힘을 들여야 하는 일이었는데 비용을 나눠 낸다는 말도 없었어요.
그 무리중 한 명이 그 날 천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여러개 사서 나눠 먹었는데 그걸로 퉁치자고 하더라구요)
이 날 부터 이 엄마들과의 관계에 대한 의문이 생겼어요
이 사람들에게 나는
사적인 모임을 할 때는 생각나지 않거나 함께하고 싶지 않지만
뭔가를 해 줄 게 있으면 생각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나니 그 전까지는 생각치 못한 일들이 계속 떠올랐어요
난 저 집 아이를 몇번이나 초대해서 놀았는데
왜 저 엄마는 자기 집에 한 번도 안 부르지..?
어떤 엄마는 아주 오랫만에 아이들 같이 놀리자해서 나갔는데
왜 하필 오늘 뭔가를 부탁하지..?
이런 생각들이 들다 보니 제 마음이 식는게 느껴졌어요
저랑 그 사람들이랑 안 맞는 사이인데
몇년동안 괜히 공들이고 연락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 소강상태에요
아이들 학교와 학원, 사는 곳이 같아서 안 보고 살 수는 없고
적당한 거리를 두며 서서히 멀어지는 중인데
여전히 제게 부탁할 일이 있으면 말해요
핑계를 대기보다는
방실방실 웃으면서 저도 속시원하게 거절할 만한
말하기 기술이 있을지 궁금해요
기분좋은 거절법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같은 아파트에 계속 부대끼며 살아야하는 사이인지라
정색하기는 어렵고
혹시나 고급기술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