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 마취가 안 될수도 있다는 간호사님의 말씀에
침착하려고 마음을 애써 다 잡았습니다.
그리고 수술전 과거 팔목 관절 수술을 받던 도중 수면마취가 풀렸었던 경험을 말씀드리고, 제가 수술도중 깰 일에 대한 두려움을 미리 말씀드렸었는데...
걱정하지 말라면 저를 안심시켰지만....
.......세상에 말도 안 되게.......
제가 걱정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중절수술도중 정말 마취에서 깨고 말았어요...
저의 뱃속을 오른쪽 왼쪽 위 아래 다 헤집는 그 고통, 그 느낌을 잊을수도 없고, 아랫배의 장기를 다 긁고 흐트려놓는 듯 했습니다. 이 끔찍한 고통이 자꾸 생각나고 정말 미칠것 같아서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화도 굉장히 많이 납니다...
제가 수술도중 소리를 치고, 묶여있던 팔 다리를 비틀고, 등은 새우등처럼 뜨고 소리치고 비명을 지르는데...
간호사 두세 분이 제 몸을 제압하고 움직이면 안 된다고 말하는 기억이 너무 생생합니다....
기저귀를 깔고 입혀놓는 속옷은... 허벅지 다리에 걸쳐있고... 제대로 속옷도 입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배가 아파 다리가 움직여지지도 않는데(마취에서 깨서 헤롱거려서 보행이 안 됐던 상황이 아닌!!! 배가 찢어지는 고통에 주저앉듯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개 끌려나오듯 회복실로 옮겨진 후... 배가 아파 뒹굴면서 제가 속옷을 치켜올리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너무 분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괴로워서 회복실에 있는 것 조차 싫었습니다.
보호자가 없던 상황이라... 혼자 몸을 추스리고
인터폰을 해서 간호사님을 호출했습니다...
수액맞고 있는걸 그냥 빼달라고하니...
왜 그러시냐고 묻더군요...
수술방에 계셨던 간호사님이셨기에 직접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소리를 계속 지르고 몸부림을 치는데...
어떻게 수술을 계속 할 수 있는 건지...너무 끔찍하고 괴로워서 이곳에 있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소독과정에서 마취가 깬 거라고 말씀하셨던 간호사님....
제가 수술실에 수술이 마무리도 되지 않은 채 소독과정에서 마취가 깬 건 정상적인 일인지... 이게 가능한 일일지언정,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제가 소리를 계속 지르고 몸부림 치는데... 간호사 분들이 제 몸을 다 누르고 제압하는 듯 그 상태에서 소독의 행위이던 간에, 진료실 치료실도 아닌 수술실에서 계속 진행하는 게 맞는 거냐고 물었고, 제가 느낀 그 고통은 소독이 아니었다고... 아픔, 고통에 대해 어떤 느낌이었는지 상세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소독과정이었다고 말씀하셨던 간호사님께서...
1분도 채 되지 않는, 워낙 짧은시간이 소요되는 수술이고... 소리를 지르는 저에게 아프냐고 물었지만 답변없이 소리만 질러서 계속 수술을 진행했고, 보통은 저희가 환자를 깨워서 회복실로 안내하지만, 환자분(저의) 경우는 드문 케이스라고....
그리고 본인은 저를 진정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정확히 소독 단계인지는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절대로 저에게 아프냐고 묻지 않았습니다!! 움직이지말라면 저를 붙들고 있었습니다!!!)
간호사님의 말씀에 너무 황당해서....
수술실이 녹화되냐고 질문드렸고,
잘 모르겠다며 실장님을 불러주신다고 해서...
다시 실장님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어찌되었건 간에 아무리 짧은 시간내에 끝나는 수술이라
하여도 제가 고통을 호소하며 소리치고 몸부림치고 등은 땀으로 다 젖어서 옷이 다 달라 붙고 머릿속도 땀에 젖어 흥건하고.... 1분도 안되는 짧은 수술이라 하여도. 잠시 멈추고 마취를 한 후에 다시 수술을 진행하는 게 맞지 않은지!!!! 짧은 시간이니 마취가 깼다 하여 오롯이 그 끔찍한 고통을 다 감수하는게 절대 맞다고 생각하지 않다 라는 말씀을 드리니.. 실장님께서 저를 위로해주셨습니다.그리고 간호사님은 드문케이스라고 하셨는데, 실장님께서는 흔히 일어날 수 일이라고... 그리곤 나중에 2차 소독하는 날 영양제 주사를 무료로 한 차례 놓아 주겠다 하셨습니다.
.......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어떠한 피해보상에 대해 원하고 바라며 쓰는 글이 절대절대 아닙니다....
불법적인 수술을 했으니 당연히 저도 피해보고 마이너스인 부분이 있겠지요.
이 부분 전부 감수할 수 있습니다.
원장님을 뵙고 싶다는 저의 의사에도 이미 퇴근하셨다는 병원 관계자님들 말씀(로비에는 수두룩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고, 접수하는 환자들이 계속 들어오는데...)......
수술을 직접하신 의사 선생님으로 부터 수술진행에 대해서 어떠한 말도 전해듣지 못했습니다.
돈만 벌면 그만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시는지 모르시겠지만... 병원 관계자님들의 말장난에 우롱과 희롱까지 당한 이 기분은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표현이 안 됩니다. 이 고통을 그냥 감수하기엔 제가 평생 한으로 남고... 치가 떨리고 이가 갈리고 악도 올라오고!!! 절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조언을 구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마음의 상처가 크니 악플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5월 31일 분당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5주차 였고, 두렵고 무섭고 복합적인 감정에 수술전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울면 마취가 안 될수도 있다는 간호사님의 말씀에
침착하려고 마음을 애써 다 잡았습니다.
그리고 수술전 과거 팔목 관절 수술을 받던 도중 수면마취가 풀렸었던 경험을 말씀드리고, 제가 수술도중 깰 일에 대한 두려움을 미리 말씀드렸었는데...
걱정하지 말라면 저를 안심시켰지만....
.......세상에 말도 안 되게.......
제가 걱정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중절수술도중 정말 마취에서 깨고 말았어요...
저의 뱃속을 오른쪽 왼쪽 위 아래 다 헤집는 그 고통, 그 느낌을 잊을수도 없고, 아랫배의 장기를 다 긁고 흐트려놓는 듯 했습니다. 이 끔찍한 고통이 자꾸 생각나고 정말 미칠것 같아서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화도 굉장히 많이 납니다...
제가 수술도중 소리를 치고, 묶여있던 팔 다리를 비틀고, 등은 새우등처럼 뜨고 소리치고 비명을 지르는데...
간호사 두세 분이 제 몸을 제압하고 움직이면 안 된다고 말하는 기억이 너무 생생합니다....
기저귀를 깔고 입혀놓는 속옷은... 허벅지 다리에 걸쳐있고... 제대로 속옷도 입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배가 아파 다리가 움직여지지도 않는데(마취에서 깨서 헤롱거려서 보행이 안 됐던 상황이 아닌!!! 배가 찢어지는 고통에 주저앉듯 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개 끌려나오듯 회복실로 옮겨진 후... 배가 아파 뒹굴면서 제가 속옷을 치켜올리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너무 분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괴로워서 회복실에 있는 것 조차 싫었습니다.
보호자가 없던 상황이라... 혼자 몸을 추스리고
인터폰을 해서 간호사님을 호출했습니다...
수액맞고 있는걸 그냥 빼달라고하니...
왜 그러시냐고 묻더군요...
수술방에 계셨던 간호사님이셨기에 직접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소리를 계속 지르고 몸부림을 치는데...
어떻게 수술을 계속 할 수 있는 건지...너무 끔찍하고 괴로워서 이곳에 있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소독과정에서 마취가 깬 거라고 말씀하셨던 간호사님....
제가 수술실에 수술이 마무리도 되지 않은 채 소독과정에서 마취가 깬 건 정상적인 일인지... 이게 가능한 일일지언정,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제가 소리를 계속 지르고 몸부림 치는데... 간호사 분들이 제 몸을 다 누르고 제압하는 듯 그 상태에서 소독의 행위이던 간에, 진료실 치료실도 아닌 수술실에서 계속 진행하는 게 맞는 거냐고 물었고, 제가 느낀 그 고통은 소독이 아니었다고... 아픔, 고통에 대해 어떤 느낌이었는지 상세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소독과정이었다고 말씀하셨던 간호사님께서...
1분도 채 되지 않는, 워낙 짧은시간이 소요되는 수술이고... 소리를 지르는 저에게 아프냐고 물었지만 답변없이 소리만 질러서 계속 수술을 진행했고, 보통은 저희가 환자를 깨워서 회복실로 안내하지만, 환자분(저의) 경우는 드문 케이스라고....
그리고 본인은 저를 진정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정확히 소독 단계인지는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절대로 저에게 아프냐고 묻지 않았습니다!! 움직이지말라면 저를 붙들고 있었습니다!!!)
간호사님의 말씀에 너무 황당해서....
수술실이 녹화되냐고 질문드렸고,
잘 모르겠다며 실장님을 불러주신다고 해서...
다시 실장님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어찌되었건 간에 아무리 짧은 시간내에 끝나는 수술이라
하여도 제가 고통을 호소하며 소리치고 몸부림치고 등은 땀으로 다 젖어서 옷이 다 달라 붙고 머릿속도 땀에 젖어 흥건하고.... 1분도 안되는 짧은 수술이라 하여도. 잠시 멈추고 마취를 한 후에 다시 수술을 진행하는 게 맞지 않은지!!!! 짧은 시간이니 마취가 깼다 하여 오롯이 그 끔찍한 고통을 다 감수하는게 절대 맞다고 생각하지 않다 라는 말씀을 드리니.. 실장님께서 저를 위로해주셨습니다.그리고 간호사님은 드문케이스라고 하셨는데, 실장님께서는 흔히 일어날 수 일이라고... 그리곤 나중에 2차 소독하는 날 영양제 주사를 무료로 한 차례 놓아 주겠다 하셨습니다.
.......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어떠한 피해보상에 대해 원하고 바라며 쓰는 글이 절대절대 아닙니다....
불법적인 수술을 했으니 당연히 저도 피해보고 마이너스인 부분이 있겠지요.
이 부분 전부 감수할 수 있습니다.
원장님을 뵙고 싶다는 저의 의사에도 이미 퇴근하셨다는 병원 관계자님들 말씀(로비에는 수두룩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고, 접수하는 환자들이 계속 들어오는데...)......
수술을 직접하신 의사 선생님으로 부터 수술진행에 대해서 어떠한 말도 전해듣지 못했습니다.
돈만 벌면 그만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시는지 모르시겠지만... 병원 관계자님들의 말장난에 우롱과 희롱까지 당한 이 기분은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표현이 안 됩니다. 이 고통을 그냥 감수하기엔 제가 평생 한으로 남고... 치가 떨리고 이가 갈리고 악도 올라오고!!! 절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조언을 구합니다...
제가 법적으로 받을 처벌과 벌금.
병원은 어떤 처벌이 이루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말씀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