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죽고싶어

ㅇㅇ2019.06.03
조회285
진짜 개빡쳐 ㅅㅂ
하는 행동 진짜 어이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1. 센터병
시바 센터병 지림 애들이랑 다같이 나란히 걸어갈때 끄트머리에 서있으면 비집고 굳이 가운대로 옴
옆에 있는애랑 얘기하고있는데 갑자기 팍치고 가운데로 들어와서 말 끊기고 어이없어서 장난치는것처럼 뭐하냐? 이랬는데 걍 ㅈㄴ 순진한척하면서 헤헤웃음
나랑 친구랑 둘이 걸어가면서 얘기하고있는데 갑자기 어디서 달려와서 가운데로 비집고 들어옴 또 처웃으면서;
친구랑 나랑 어이없어서 서로 보면서 썩소지음..

2. 급식실
급식실 갈때도 센터병 오짐
내가 앞에 서있는데 내 앞에있는애한테 말거는척하면서 자연스럽게 새치기하는건 기본
밥 먹으러 걸어갈때도 제일 뒤에 안서려고 어깨로 은근 밀치면서 견제오짐 일부러 더 큰소리로 웃으면서 누구 한명이랑 붙어있으려고함
진짜 짜증났던거 하나 얘기하면..ㅋㅋㅋ
우리 학교는 줄 서있는 그대로 쭉 옆으로 들어가서 그대로 앉는데 자리 끊겨서 반대편 앞자리로 들어가야되는 상황이 가끔 생김 근데 얘가 내 뒤였는데 의자 쳐다보면서 혼자 중얼중얼거리더니 갑자기 급식받는와중에 날 밀치고 앞으로 오는거임.. 나 뭐지싶었다가 그냥 반찬받고 앉으려는데 딱 내 앞에서 자리 짤리는거야ㅋㅋㅋㅋㅋ
얘가 자리 어디서 잘리는지 의자갯수세고 계산해서 일부러 내 앞으로 온거임 개빡치는건 자리 앉고 나 보더니 어? ㅇㅇ이 자리 잘렸네?ㅋㅋㅋㅋㅋ잘가~ ㅇㅈㄹ 시바


3. 몸평
난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서 몸이 마른편이야
작년에 얘가 다리말랐다고 예쁘다 부럽다하면서 칭찬을 엄청함 부담스러울정도로 진짜 틈만나면 배고프다 오늘 너무 덥다 하는 것처럼 대화에 빈공간만 생기면 말랐다고 계속 말함 이것도 빡쳤는데 그나마 괜찮았음 근데 작년 말부터 내가 살이 좀 쪘거든 난 마른게 좀 콤플렉스였으니까 좋았음 근데 얘가 이번에는 맨날
ㅇㅇ이 살쪘네? 얼굴에 살 늘었는데? 작년에는 말랐었는데 곧 있으면 나랑 비슷해지겠어 돼지다 돼지ㅌㅋㅋㅋ
진짜 과장아니라 이 소리를 ㅅㅂ 하루에 7번을 들었어
심지어 맨날 허리 껴안는척하면서 뱃살 만지고(배 주무름 미친놈이;) 내가 기분나빠서 째려보면 또 헤헤웃음ㅅㅂ 이걸 맨날해 내가 살 얼마나 쪘는지 확인하려고
지 살이랑 내 살이랑 비교하면서 위안얻음


4. 얼평
몸평도 심하지만 얼평은 진짜 상상이상임
듣다가 정병올 정도;
피부가 까맣다 코가 낮다 눈이 작다 짝짝이다 이 정도는 애교고 내 여드름 갯수까지 세어줌^^ 어제는 3개였는데 오늘 4개됐네? 진짜 이렇게 말함.. 말 끝에는 꼭 헤헤 웃어줘야됨ㅅㅂ 저번에는 나한테 턱이 너무 각졌다고 이만큼만 없어지면 완전 예쁠텐데.. 이러면서 내 턱에다가 펜으로 긋는 시늉하는데 진짜 ㅈㄴ불쾌..


5. 이유를 모르겠는 견제
작년 반에 같이노는애들 수가 좀 많았는데 난 애들이랑 다 두루두루 친한편이였음 같이 있어도 어색한애가 없었는데 얘는 무리에서 좀 겉돌고 몇몇애들이랑 어색해해서 내가 많이 챙겨줬음 그리고 올해 반배정때문에 우리 무리 다 뿔뿔이 흩어지고 지금 반에 딱 3명만 붙음
그게 친구 한명이랑 나랑 센터병이야 난 무리 홀수짝수 이런거 신경안쓰고 그냥 다 친하게 지내면된다고 생각하는편인데.. 체육시간이었음..ㅋㅋㅋㅋ
선생님이 불러서 잠깐 교무실갔다가 교실쪽으로 걸어가는데 걔네가 내 맞은편에서 강당으로 쌩 달려가는거임 정확히하면 센터병이 친구 손잡고 끌고 달려가고있었음
내가 쳐다보니까 친구는 미안한 표정 짓고있고 걔는 걍 ㅈㄴ 달려감 혼자 강당갔는데 둘이서 배드민턴 치고 있는거야 친구가 ㅇㅇ아! 같이치자 내가 못치니까 내쪽에서 나 좀 도와줘!! 이래서 같이 치려고 채집으려는데 갑자기 센터병이 야 ㅇㅇ이끼면 너 실력 안늘어!! 너 수행평가 만점받아야지!! 오늘 내가 연습시켜줄게~ 이러는거임
말투에서 진짜 끼지말라는게 뚝뚝 묻어나옴ㅋㅋㅋㅋ
이건 나중에 안건데 얘가 미리 옆반가서 체육시간에 뭐하는지 물어봤다고 함..ㅋㅋㅋㅋㅋㅋ 2인1조로 배드민턴 친다니까 그렇게 미친듯이 달린거더라고..ㅋㅋㅋㅋㅋ



6. 이동수업
우리학교는 영어때 교실 이동하는데 앉는 자리가 안정해져있고 자유롭게 앉으면 됨 우린 세명이니까 번갈아가면서 앉자고 친구가 제안해서 그렇게하는데 언제부터 고집부리면서 친구 옆에 걔가 그냥 앉기 시작함 혼자앉는게 엄청 싫은가보다하고 내가 그냥 혼자앉고있었음
이건 저저번주 쯤 있었던 일인데ㅋㅋㅋㅋㅋ 우리 셋이 앉으려면 앞뒤로 총4자리가 비어야되잖아 근데 얘가 갑자기 앞에 이미 2명이 앉아있는 맨뒷자리에 친구 팔 붙잡고 앉는거임 옆분단까지 빈자리 없어서 거기 앉으면 난 완전 멀리 떨어져 앉아야되는거임 이게 뭔 상황인가해서 옆에서서 쳐다보다가 나랑 붙어있기싫냐?ㅋㅋㅋ 이랬는데 또 헤헤거리면서 뒷자리 앉구싶어서.. ㅇㅈㄹ하는데 친구가 일어나서 너 오늘 앉고싶은 자리 앉았으니까 나 ㅇㅇ이랑 앉을게 이러고 같이 앞자리에 둘이 앉았음 사이다2병쯤 원샷한 기분이었는데 내색은 안하고 있는데 걔가 우리 뒤로 오더라고ㅌㅋㅋㅋ뒷자리 앉고 싶다매 ㅅㅂ


7. 넌 평생 남친 못 사귈걸
겨울방학에 센터병 교회에서 학생회 찬양의 밤을했음 나랑 친구는 연습할때도 몇번 구경갔었음 그러면서 거기 있는 학생회사람들이랑 친해져서 만나면 장난치는 사이가됨 그 중에 우리보다 한살많은 오빠가있었는데 거기학생회 회장이야 언제한번 놀러갔다가 그날 피아노치는애가 갑자기 연습 빠지게됨
근데 나도 피아노 배웠었고 교회는 안다니는데 반주법이랑 코드같은건 배워서 내가 대신 연습 도와준 날이있었음 그래서 회장이 너랑 친구도 찬양의 밤 끝나고 뒷풀이(치킨피자먹고 게임하고 그런거임)같이하자고 와줬으면 좋겠다고해서 뒷풀이가게됨 맛있는거 먹고 랜덤게임하다가 다들 게임 질렸을때 진실게임하자는 얘기 나와서 진실게임 시작.. 나랑 친구는 만난지 얼마 안돼서 잘몰라도 여기 학생회사람들은 몇년씩 본 사람들이라서 서로 이것저것 러브라인같은게 좀 있었고 나랑 친구는 그냥 흥미진진하게 지켜봤음 게임 오가면서 좀 보니까 센터병이 회장좋아하는게 티가 오지게 나는거야 전에는 왜 눈치 못깠지 싶을정도로
계속 쳐다보고 말걸고 회장말에 별거아닌거에도 엄청 웃고 장난걸려고하고 그러더라고..근데 회장이 관심이 1도 없어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일부러 쳐내는거같아도 보였음 대답이 말투는 엄청 친절하긴한데 은근 단답이고 대화를 이어가려는 노력이 안보였음
그러다가 회장이걸려서 질문을 받았는데 질문이 '여기있는 여자애들 중에 한명한테 진심으로 하고싶은말하기'였음 평소에 너무 착해서 사람들한테 뭐라하는걸 못해서 이번 기회에 하라고 오빠들이 부추기는거 같았음
그때 피아노치는애가 말도 안하고 계속 연습빠진거 저격하는거 같기도했음
그때 회장이 나한테 ㅇㅇ이가 계속 우리 교회에서 피아노쳐줬으면 좋겠어 라고함
다른 오빠들이 피아노담당애한테 저격해줬으면 하는것과 피아노담당애 기분까지 고려해서 한 말이여서 난 속으로 되게 센스있다고 생각하고 장난으로 받아치고 웃고 넘어갔음
근데 ㅅㅂ이것땜에 센터병이 회장이 날 좋아한다고 생각했나봐 이 일있고 3월 말?에 같이 걷는데 얘가 아무 말도 안하고 진짜 걷기만하는거임 우라 둘다 조용히 걸었음 분위기 진짜 싸했어 그러다 갑자기 뜬금없이 "근데 ㅇㅇㅇ 너는 남친있던적 없지? 없을거같아ㅋㅋㅋ 남자한테 인기없을거같아 뭔가 평생 남친 없을거 같아ㅋㅋ넌 평생 남친 못사귀어"
진짜 토씨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말했다..소름돋았음
평소에 날 싫어한다는 느낌은 받았어도 뭔가 오해겠지 아니겠지하고 넘길 수있을정도였는데 이렇게 대놓고 투명하게 자기 마음 얘기한건 처음이었고 그리고 지금까지 나한테했던 짓들이 다 이것때문인가싶기고하고 이때 확신했어 얘가 날 진짜 싫어하는구나 하고



이때 이후로 교묘하게 별 짓을 다하기 시작했어 지금 진짜 파국이야 위에 쓴 글들 다 과거야 사실 지금 일은 쓰지도 않았어.. 저때부터 지금까지 일이 너무 많다 좋게 생각하면 웹드라마 여주인공 된기분이야 ㅅㅂㅋㅋㅋㅋㅋㅋ 답답해서 썼는데 글이 너무 길어졌네 혹시 다 읽어줬다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