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누가 맞는지 봐주세요

뉨놔뢍좡놘2019.06.03
조회61,306

결혼한지 이제 2달 좀 넘었네요

조언이 필요해서 글 올려요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 일이 많아서 일찍 나가고 늦는날이 종종 있어서

평일에 집에서 음식을 해먹어도 힘들까봐 시키지 않고 평소 집안일들을 제가 하고있어요

둘다 술을 좋아하기에 평소에도 자주 즐겨먹는 편이고 어제도 주말이라 저녁먹으면서

반주 간단히 했어요

 

평소에 신랑이 지방컷팅제 먹는 약이 있는데 다 떨어졌다고  주문해달라고 하드라구요

남편이 인터넷 이런거에 좀 약하긴해서 제 폰으로 주문하면서  내 통장에서  빠져나갔구요

현금으로 준다고 하길래 지갑을 갖고와서 남편 보는앞에서 돈을 직접 내가 세서 가져갔어요

근데 그걸보더니 니가 왜 내지갑에서 빼가냐고 하길래 오빠 보는앞에서

내가 가져갔지 않냐고 뭐가 문제냐고 했더니

개인차가 있는거라면서 자기가 본인지갑에서 빼서 돈주는거랑 내가 돈을 자기앞에서 빼서

가져가는거랑은 다른거라네요;;

 

그래서 말로 다투다가 내가 먼저 주문 취소할테니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오빠는 그래 취소해 내가 다시줄게 이렇게 말했구요

그래서 기분이 나빠서 그냥 잤고 아침에 일어나니깐 식탁위에 돈을 놔뒀드라구요

커팅제 주문해달라고 하면서 그리고 출근했구요

 

근데 저는 주문해주고 싶지 않아요

본인이 필요한 물품 내가 대신 해주고 왜 이런소리를 듣나 싶구요

지갑에서 내가 돈을 훔쳐간것도 아니고 보는앞에서 딱 그만큼 세어서 간게 문제인가요?

 

아까 전화왔길래 본인더러 하라고 하니깐 자기가 못하는거 알지 않냐면서

알아서하라고 하니깐 `그래` 하더니 정색하고 끊어버리네요

 

 

 

추가) 

생활비는 따로 있구요

한달 용돈 신랑 50  나 40 이렇게 받아서 생활해요

커팅제는 신랑 혼자 먹는거니깐 신랑이 돈줄테니깐 주문해달라고 한겁니다

그리고 지갑 가져다달라고 해서 가방에서 꺼내서 갖다주었고

지갑 쇼파에 내려놓고 그 앞에서 돈가져간다고 한거고 신랑이 돈 세는것까지 봤어요

그리고 신랑 인터넷 쇼핑 결제 잘 못해요 본인이 하려다가 안됐는지 전화와서

다시 주문 해달라고 전화왔어요

 

안그래도 담날 바로 풀었구요

전화와서 주문해달라고 애교부리길래 화해했습니다 ㅋ

앞으론 지갑 갖다주고 돈 직접 달라고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