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혼자 여행간다는데 집착하기 싫은데 힘이 듭니다ㅠㅠ

2019.06.03
조회5,570
안녕하세요.. 30대초반 여자이고, 동갑과 1년5개월째 연애중입니다..

남자친구가 절 많이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저도 남자친구가 하지 않았으면 하는 행동들 잘 안하려 노력하고 있고요ㅠ

그런데 요새 남자친구가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새 직장을 가기전 2~3주의 자유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혼자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합니다.. 주말에 갑자기 지금 아니면 혼자 여행을 가보겠냐고 하면서 저한테 휴가 쓰기 힘들지 하면서 혼자 유럽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얘기를 듣는 순간 좀 서운하고 기분이 별로 안좋은데 안 좋은 척할 수가 없어 나 신경쓰지 말고 일정 잡고 다녀오라고 했는데 계속 신경쓰이고 짜증이 납니다ㅠ 근데 저는 일주일 정도 휴가를 쓸 수 있는 기간이 남친 새 직장 옮기는 시점에야 가능할 것 같아 서로 일정을 맞출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ㅠㅠ(짧게 3박4일말고는..)

남친 이직할 즈음에 나도 놀러가고 싶다고 몇번을 얘기했었는데 휴가 맞춰서 가까운 데라도 같이 가자가 아닌, 혼자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하는건 무슨 심리일까요ㅜ???
서운하고 안좋은 마음이 들어서 객관적인 생각을 할 수가 없네요.. 이렇게 집착하는 제가 싫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