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인데 애인에게 말해야하나요?

ppap2019.06.04
조회23,484
20대 중반입니다.2년가까이 교제한 애인이 있어요.일단 저는 집안이 나쁘진 않아요.일을 안해도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결혼을 하면 사실 제일 큰게 법적효력 이잖아요.그 법접효력이란게 필요하지않으면 그다지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거든요.보통 결혼식 축의금으로 거하게 다들 뽑지만저는 결혼식 자체를 좋게 생각하지않아요.축의금으로 거하게 목돈받지않아도 살아가는데 큰 부담은 없고그리고 제가 친하다고 느끼는사람들이 축의금으로 조금이라도 부담갖게 하기가 싫거든요.부모님도 축의금욕심이 없으셔서그냥 결혼하고싶으면 작게 각각 가까운집안사람 몇분만 초대해서 해도된다셨어요.그래서 해도 작게할건데저는 결혼자체가 별 생각이 없어가지고 결혼식고민도 안해요.
그리고 사람이 살다보면 현재 만나는 애인이 싫어지거나 할 수 도 있고그런데 '가정' 때문에 억지로 동행하는게과연 행복할까 라는 생각을 하거든요.좋은 사람을 만나기에도 짧은게 인생인데틀어져서 서로 안좋은감정이 많이 남은상태로 계속 같이 살아가면 안좋다 생각해요.물론 이혼을 할 수도 있겠죠.근데 이혼을 하게되면, 또 사유에따라 차이가 있겠지만,합의이혼을 하더라도 이혼금을 줘야되잖아요.쌩돈 나가는것도 아깝기도하고.그리고 서로에게 이혼했다는 꼬릿말만 따라다니겠죠.
결혼하면 개인시간도 없어지겠죠.주위에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친구들도좋은것 많지만 개인시간이 없어져버린건 타격이 크다 하더라구요.아무래도 그런삶을 안살아봤으니대부분 부부가 느낄거라 생각은해요.애인이랑 하루종일 몇날몇일씩 붙어있는걸 좋아하면 그나마 낫겠지만대부분은 개인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요?
결혼의 장점은 단 하나라고 생각해요가정이라는 안정감 그리고 행복감근데 그것마저 '평생 서로가 사랑을한다' 라는 조건이 붙어야 가능한거죠.과연 그 안정감과 행복감이라는 달콤한이다른리스크들을 껴안고 갈만큼 클까 라는게 고민이 돼요.
애인도 결혼에 대해 그렇게 막 되게 하고싶다거나 그런건 아닌거같은데,오히려 결혼에 대해 안좋은점을 말하기도 하고요.그래도 미리 말은 해 주는게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