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하는 남친 제가 배려안한대요.

ㅇㅇ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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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후반 남친이랑 만나고 있어요. 저는 술담배를 안합니다. 술은 누가 마시자고 할 때만 조금 마시구요. 반면 남친은 술담배다합니다. 근데 저는 술은 이해해도 담배는 이해 못하거든요.

처음 만났을 때 담배를 안피길래 안피는 사람인줄 알고 만났어요. 하루종일 담배얘기도안하고 담배한가치도안피우길래요. 담배 피는 줄 알았으면 아예 만나지도 않았을거예요. 그래서 이런 얘기들을 하니 남자친구는 헤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담배도 전담으로 바꿨대요.물론 아예 끊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지만 그건 좀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알겠다 했어요.

초반엔 술좋아하는 남친 따라 같이 술도 많이 마셨어요.시간 좀 지난뒤엔 제가 하는 일도 있고
술마시면 다음 날 힘도 들어서 같이 술집에 가도 남친만 먹고 저는 안먹었어요. 그렇게 한지 한 두세달 정도 됐는데 어제 남친이 술마시고 저 한테 얘기하더라고요.

자기는 술담배도 줄이고 노력하는데 왜 안알아주고 술을 같이 안마셔주냐고요. 그래서 내가 술집가서 술마시지 말라한것도 아니고 (음료수or물)로 대체해서 분위기 맞춰주는데 그게 뭐가 불만이냐. 하니 자기가 요즘 힘든데 (운영하는 가게때문에 많이 힘들어함) 제가 다음날 일 있다는 이유로 술을 같이 안마셔줬다 내가 배려를 안하는거래요 ; 지금까지 제가 배려를1도 안했대요 그 말듣고 꼭지가 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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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일때문에 힘든점이 있어서 많이 물어보고 같이 고민해주고 찾아봤는데 제 노력이 술 같이 안마셔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싹무시당하는 기분이였습니다. 술마시자고 저한테 제대로 얘기한것도 아니고 (몇 주전에 한달에 헌번은 자기하고 많이 마셔줄 수있냐해서 당근 된다함. 한달에 한번은 마실 수있다했음. 남친은 한번마실때 소주3~4병까는스타일ㅡㅡ)

언제부터 술같이 마셔주는게 배려인게 된건가요? 힘든일 있을 때 얘기잘들어주면 그걸로 된거 아닌가요? 제가 마시지말라고 남친 술병뺏어 든것도 아닌데 뭐가 저리 억울한지 전 이해가 안갑니다